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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오시면 드셔야 할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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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24 22:31:37 조회: 6,098  /  추천: 52  /  반대: 0  /  댓글: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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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주오시면 한옥마을 가실텐데
한옥마을은 뭐 드시지 마시구
한복입고 사진만 찍으세영

거기서 파는거에 전주음식은 없어용..
거의 외지음식이라 굳이 전주까지 오셔서 돈주고 사드시는건 좀 그렇구요
물론 무슨관 무슨관 해서 비빔밥 팔긴 하는데 비싸고.,,비추해요.

전주사람들이 많이 먹는게
일단 콩나물국밥이랑
순대국밥같은건데
콩나물국밥은 현대옥 브랜치들은 평타이상은 하니 잘 모르시면 네비나 택시기사님께 물어보셔서 현대옥 가달라 하세요. 전주에 현대옥 분점들이 몆개 있어요. 현대옥 가셔서 드시면그래도 먹을만하고 괜찮습니다. 콩나물국밥은 왠만하면 전주 어디가도 맛없는곳 찾기가 더 힘들어서..

순대국밥은 한옥마을에서 좀 벗어나시면 풍남문쪽에 조점례 순대국밥이 유명하긴 한데요. 워낙 블로그나 입소문 많이나서 사람도 많고 좀 그렇습니다. 조점례 국밥집 자체가 시장 안에 있는데, 거기 주변 다른집도 다 평타이상 치니까 근처 아무데나 들어가셔도 됩니다
저 대학생때보다 조점례는 국밥값이 올라서 ㅠ 저는 잘 안가요,,ㅠ 유명세때문 올린건지.

술은 많이 안드실거면 가맥집들이 싸고 괜찮습니다. 일반 술집보다 싸요. 그게 아마 가맥들이 업소용이 아닌 가정용으로 나오는 술을 팔기때문으로 알고는 있는데.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무튼 일반 술집들보단 싼편이라 .간단하게 소맥정도 하실거면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나중에 안건데...타 지방엔 가맥이란 개념이 거의 없더라구요?

가맥은 전일슈퍼라고. 전주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이 있긴 한데.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일슈퍼는 오징어 지짐이가 제일 괜찮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

객사 근처에 한미반점이라고. 유명한 물짜장 집이 있는데요. 겉은 허름한데. 드실만 할겁니다. 물짜장도 아마 전주에만 있는것으로..ㅎㅎ

그다음에 전주오시면 비빔밥 많이 드실려고 하는데. 비빔밥은 터미널이나 역 근처에서 크게 이름걸고 하는데서 드시면. 그냥 타지방 비빕밥 먹는거랑 차이도 없고 돈만 날리실거예요.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외지인인걸 아니까요)

신시가지 근처에 반야돌솥밥이라고 있습니다. 신시가지쪽이 분점인걸로 아는데. 간장 부어먹는 비빔밥 팔아요 전주사람들 여기서 많이 먹습니다. 전주에서만 드실수 있는 비빔밥을 굳이 찾으신다면 반야돌솥밥 가시면 실망은 안하실것 같네요.

그밖에 신시가지에서 전주대쪽으로 빠지시면 길거리야라고 바게뜨 안에 각종 양념 넣어 파는곳이 있어요(전주대 안이 본점입니다) 오실일 있으면 드셔보세요. 길거리야도 아마 전주에만 있는것으로 ㅎㅎ

그밖에 , 전주오시면 초코파이 많이들 사가시던데 저는 비추합니다 ㅠ 전주 특산품은 아닌거같은데 의외로 유명해서 놀랐네요

전주 놀러오실분들 즐겁게 놀다 가시길 ^^

추천 52 반대 0

댓글목록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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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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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전주 방문때는 어디든지 꼭 가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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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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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사는데도..
전주가 옆동네라고 전주 맛집 추천해달라는 사람들 보면 할말이 없었는데...
요고 보고 추천해줘야겠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조점례 순댓국밥집은 사람도 너무 붐비고
그로인해 서빙보시는분들이 너무 바빠 불친절한 느낌도 받았어요 전
순대국밥이 그리 맛있다고 생각되어지지도 않았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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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전주하면 추어탕도 알아줬는데 요즘은 별로인가요
제가 기억하긴에 추어탕과 냉동삼겹살이 당연히 콩나물국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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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90년대는 꼬꼬마여서 그때 추어탕이 유명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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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36년살았는데요
덕천식당 순대국이 갑입니다요
참고로 일요일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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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서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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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덕천만 갑니다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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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좋아하시면 먹촌 이라고 돼지고기 치마살 파는 집이 있어요. 외관은 완전 허름한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청국장도 맛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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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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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 말아주세요.

스크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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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분들께 질문하나만요.
꽤 오래전 (15년전쯤?ㅡㅡ) 어디 골목같은데로 가서 한정식 상부러지게 나와서 배터지게 먹은적 있었는데
일반 식당이 아닌 가정집 방같은데서요.
그런 곳이 아직 있을랑가 몰겄지만 암튼 한정식 잘하는데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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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집이 사실 많아서;; 어느쪽인지 대략 힌트가 없으시면 말씀하신곳이 정확히 알 도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ㅠ..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한정식은 전라북도보다는 전라남도쪽이 더 낫지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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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이시라면 구)전주백화점 옆쪽 골목에 있던 식당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정확한 이름은 안나지만 비싼 한정식집은 아니었고,
기본 백반인데 반찬 접시가 상을 꽉 채우고 모자라서 그 위로 몇접시가 올라왔던 기억이 있어요..
하도 오래전이라 지금은 없어졌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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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 택시 기사님께 추천받아서 한옥마을 안에 있는 두X박 콩나물국밥 이라는 곳에 갔는데 거기는 엄청 맛있더라구요. 그때 기억때문에 왠만한 콩나물 국밥은 성에 안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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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오늘 여친이랑 전주 가기로 해서 지금 버스 타고가는 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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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야는 한옥마을안에있는쪽이나 맛차이가 별로 없나요??

전주갈때마다 한옥마을에서 길거리야 하나씩먹는데 맛이 차이가나면 전주대쪽으로가서 먹어보고싶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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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예요ㅋㅋ암거나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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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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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쉬는 날에는 전주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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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북대 구정문 라면 덮밥집...상추튀김...구도청앞의 저렴하지만 푸짐한 한정식 집들...풍년제과의 초코파이는 20년전만해도 있었는지도 모를정도인데 언제유명해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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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갔었는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어딜가든 다 맛있습니다
진짜 여기 살면 참 좋겠다 싶을정도로 싸고 맛있는집 많더군요
그냥 대충 지나다니다 사람들 좀 있다 싶은 집 갔었는데 인생 맛집들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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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점 물짜장 먹느니 근처 일품향에서 탕수육 먹는게 나아요
그리고 갠적으로 보건소 근처 방방뚝배기라는 백반집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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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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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질구레한 정보인데, 길거리야 수원 율전동 성균관대 앞에도 있습니다 ㅋㅋ 여쭤보니 전주에 있는곳이랑 관련있다고 하네요~ 바게트버거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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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에 다녀왔는데 제대로 못 먹고 와서 아쉽네요 ㅠ
스크랩 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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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쩐당 감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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