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지금 나라의 형편으로 봤을 때 노동능력을 상실한 고령화시대에 너희들 할아버지를 보살피는 일이 내가 볼 때는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로는 절대적으로 자기 근로능력이 없는 영유아와 아이들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단다. 그리고 그 다음이 근로능력을, 경제활동능력을 상실한 장애인을 돕는 거다. 타이타닉호에 구명보트 타는 순서대로 좀 가야 된다. 이 분들을 태우기에도 지금 구명보트가 부족하다 지금 대한민국이.
근데 정치인들이 선거 앞둬놓고 니들 앞에 와서 반값등록금 얘기하는 거 나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정치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난. 그러니까 아이들아 정말 미안하다, 나는 좀 더 좋은 대학과 대학 정책을 만들고 싶지만, 현재 국가재정의 우선순위를 봤을 때는 내가 당장 너희들한테 이 약속을 못하는 걸 이해해다오. 대신 너희들이 학자금 융자받은 것이 너무 이자가 이자를 낳아가지고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너무 큰 빚이 되는 일은 막아보려고 2차 보증만큼은 좀 할게. 근데 너희들이 조금만 더 버텨줘. 우리 부모님 세대는 너무 지금 힘들어. 우리들한테 우리 키우느라고 이미 죄다 다 줘버렸고. … 시골에 있는 어머니 아버지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서. 제 부모님 말고 보통,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다. 제 부모님 말고."
http://www.huffingtonpost.kr/2017/02/03/story_n_14586886.html
지금 시대만든 세대를 위해서 청년들이 희생해야지..
청년들은 참고 노인부양이나 하라는 이야기 군요..
서서히 숨어있던 본심이 나오는 건가요...
댓글목록
|
높은 연령대 투표율이 높으니 저런 것 같아요. 내용만 보면 보수진영에서 발표할 법한 내용이네요. |
|
와 조경태 생각나네 |
|
노인부양도 좋고 영아보육도 좋고 장애인재활도 다 좋은 얘긴데... |
|
반값등록금 공약도 좋게 보진 않지만, |
|
으..이건 좀 아닌듯... |
|
실제로 민주당 지지자들중 문재인 지지층은 변함 없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보여주듯 중도/보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안희정의 지지율이 조금 높아진걸 갖고 마치 '민주당내 안희정으로 많은 지지층이 돌아섰다' 라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죠. 당내 경선에서도 마찬가지로 쥐고 흔들려고 가짜 보수단체들이 대거참여할겁니다. 하다못해 6:4만 나와도 문재인 자질이나 딴지걸고 넘어지기엔 충분한 사유가 되겠죠. 그런의미에서 안희정은 좋은 카드가 될거구요. 또 다수가 경선에 꼭 참여해야할 이유라고 봅니다. 여당에서 이렇다할 후보나 대안이 없으니 야당부터 분열로 갈라지게 만드는게 가장 기본적인 병법이겠죠.. |
|
젊은이보다 노인이 더 많은 사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청년들에게 희생만 강요하면 점점 역피라미드가 심해지지 않을까요.. 취직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사회에서 누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려고 할까요.. |
|
비유자체가 타이타닉인게 문제네요 타이타닉은 목적이 탈출이죠. 우리나라의 앞으로의목적이 탈출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배를 고쳐나가야하는거아닌가요? 탈출하는과정에서 젊은사람은 희생해야한다는거자체가 또한 지금 박사모같은 늙은분들이계시는걸보고 희생하고싶은 사람은 몇이나있겠고.. |
|
링크에 나온 4분 영상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
|
허핑턴은 언제부턴가 찌라시급 기사들이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