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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찮아서(? 가 아니고 넘 바빠서) 팔지 않고 있었던 것들을 중고나라에 내놨습니다.
1. 포켓파이 공기기
글 올려도 아무런 연락이 없길 1주일..
그리고 갑자기 "택배로 살게요" 문자.
광속입금. 광속배송. 상호만족. 해피엔딩. ^^
2. 액션캠
얘는 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했는지
올리자마자 "저 지금 **역인데 바로 갈게요"
약속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했지만
계좌이체로 잘 이체 받고 끝.
3. 운동기구
거진 50kg 짜리 운동기구라 중고거래가 쉽지 않은데,
거기다 다들 네고댓글, 네고문자, 안전거래 문의만;;
"안전거래 해주겠다. 대신 수수료 니가 내라." 했더니
"수수료 내긴 싫어요. 수고염." 이러거나
2만원 빼고 쿨거래 합시다. 이러거나 ㅎㅎㅎ
결국 "지금 가지러 갑니다" 하는 분과 거래했는데
현장에서 '1만원 빼주심 안되요? 쀼우~' 하시길래
'안팔아요'를 시전했습니다 ㅎㅎㅎ
한 번 여쭤만 본거라며 전액입금.
저도 감사해서 시원한 뚱캔 하나 더 드리고 끝..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전 중고판매할 때 중고나라 시세보다 싸게 올리고,
거래위치는 무조건 집 가까운 곳에서만 해요.
(펑나도 정신적 타격이 적어야; ㅎㅎ)
중고 구입시에는 직거래만 고집합니당. (사기 안당하려면 이게 최고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에피소드(번외)
쫌 비싼 폰인가? 머 그런걸 팔았는데
[저기요. 님꺼인지 확인하게 내이름 OOO 써서 포스트잇 옆에 놓고 사진 찍어 주세요]
-내꺼에 왜 니이름을 써서 인증샷을 보내요? 내 닉네임 써서 드릴게.
[묵묵부답]...
사기꾼이었나보더란...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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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이름은 신박하네요 지만 똑똑한줄 아나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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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진으로 판매글 쓸라고 그랬던가보더라구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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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재밌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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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당하는 분이 꽤 있다고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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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님꺼인지 확인하게 내이름 OOO 써서 포스트잇 옆에 놓고 사진 찍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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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사기꾼들이죠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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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진상없이 잘 파셨네요. 집근처 직거래가 최고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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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부릴 삘이 보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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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