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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경험기 저도 한번
아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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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5 13:22:04 조회: 539  /  추천: 1  /  반대: 0  /  댓글: 6 ]

본문

아이용 자전거를 사려고 했는데

 

한 20분 된 글을 보고 전화를 했더니

 

판매자 : 죄송한데 지금 제가 양수가 터진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순간 멈칫했습니다.

 

중고나라 사기 많다던데, 이건 무슨 새로운 시나리오인가 한 3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거짓말 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고, 임산부가 챙겨야 할 게 많을텐데 싶어서

 

남편과 거래하고 싶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결국 산부인과 주차장에서 거래 했습니다.

 

출산하러 가는 사람한테 좋은 말 듬뿍 해주지 못한 게 아쉽네요.

 

나름 해피엔딩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거래를 하셨어요? ㅎㅎ 다이나믹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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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하고 한 2시간만에 거래 했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짜릿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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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였군요...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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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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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안 될 줄 알았는데 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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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동안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직거래라서 걱정을 덜 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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