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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면서 소름 돋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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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26 21:30:50 조회: 2,269  /  추천: 12  /  반대: 1  /  댓글: 61 ]
이 글(사진)을 반대하신분(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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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다 보고 나니까 감독이 미쳤다.

이 감독은 진짜 천재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찾아보니 놀란의 뒤를 잇는 감독이라는 평이... 어쩐지.... 심상치 않았습니다)

  

아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

정말 설명을 하면 스포가 될 것 같은데

너무 소름돋고... 정말 여운이 길게 남네요.

 

제가 SF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때까지 보지 못 했던 신선한 SF영화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다시 한번 감독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고 이걸 영상으로 풀어낸 것에 또 감탄합니다.

 

SF 영화지만 뭔가 휴머니즘 영화랄까요?

따뜻한 SF?

인문학적 SF?

 

문과와 이과의 만남? ㅋㅋㅋㅋㅋ

진짜 중반부까지는 벽돌을 차곡차곡 쌓다가

중후반부부터는 머리를 그 벽에 박은듯이 쾅하고 충격을 받았네요.

초반에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서 빨리감기를 했지만

그 중간 중간에 복선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넘기지 않았을겁니다 ㅠㅠ

 

한국 제목은 <컨택트>네요....

그냥 어라이벌 그대로 쓰지... 쩝;; 왜 바꿔가지고 ㄷㄷㄷ

영화의 내용을 한 단어로 나타내는 정말 탁월한 제목이었는데 말이죠.

 

못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랄게요.

요 며칠동안 영화만 한.. 6~7편 본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1등이고

제 인생 영화입니다 ㅠㅠ


추천 12 반대 1

댓글목록

진짜 재밌게 본 영화. 저두 강추

    1 0

역시!! 저도 정말 강추합니다.. 이 영화를 놓쳤다면 정말 슬펐을거에요...

    0 0

저는 시사회 나눔하셔서 그걸로 봤어요.. 감동이 있는 영화였어요..

    0 0

저도 첨엔 그냥 보다가 깜짝 놀란 영화였습니다 ㅎㅎ;

    1 0

초반부엔 약간 진부한 내용이겠거니.. 그냥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싸우겠거니.... 했는데......
흠...........

    0 0

저도 나름괜찮게봤지만 평점은 ㅠㅠ

    1 0

평점도 높은 편인듯 해요..
싸우는걸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0 0

호불호 많이 갈려요
제 기준 엄청난 수작입니다 잔잔한게 쌔게 때리네요

    1 0

저도 엄청난 수작이에요.. 저의 상상력을 자극했어요 ㄷㄷ

    0 0

이거 영화관서 봤는데..
엔딩을 까묵 ㅠㅠ
왜그럴까요? ㅎㅎㅎ

    0 0

위키 찾아보고 줄거리를 기억에서 되살렸어요
진짜 강추할만한 영화죠.. ㅎㅎ

    1 0

다시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ㅎㅎ

    0 0

저도 재밌게 봤어요
화려하고 그저그런 영화가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2 0

네...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같아요. 소름이 어찌나 돋던지..

    0 0

오 나중에 한번 봐봐야겠어욥 ㅎㅎ

    1 0

강추합니다 ㅎㅎ

    0 0

오.  봐야겠네요.

    1 0

ㅎㅎㅎ강추합니당

    0 0

시카리오, 그을린 사랑
전부 다 소름끼쳤어요.

놀란 급이 될 거라 생각해요.
믿고 봅니다!!

컨택트는 소설도 읽어보세요.

    1 0

새롭게 알게 된 감독인데..... 기대가 됩니다 ㅎㅎ

    0 0

테드창 원작이 죽입니다. 책에 실린 다른 단편도 다 좋아요

    1 0

원작이 있군요.... ㄷㄷㄷ

    0 0

문과계의 인터스텔라라고도 표현했었죠
영화 진짜 재밌었어요

    1 0

문과계의 인터스텔라.. 재밌는 표현이네요 ㅎㅎ
영화는 진짜 넘나 재미난것

    0 0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듯..
저는 노말하게 본것같은데
신선한 SF 영화였던것같아요

    1 0

신선하긴 했어요!! 전 재미도 있었는데 ㅠㅠ

    0 0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몰입하며 봤어요 시간이 어찌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다 끝나고 아~ 하며 이해되는 장면이 많았어요 ㅎㅎ
다시보고싶네요^^

    1 0

그렇죠... 영화가 어려운듯 하면서 쉽게 다 풀어서 설명해줘서 친절한 영화였어요

    0 0

나중에 봐야지 하고 있다 잊어버렸는데...님 글보니 바로 봐야겠네요.
근데 극장에선 이젠 상영안할텐데 그냥 티비로 돈내고 받아서 본다면 괜찮을까요. 이왕 보려면 더 큰 화면에서 봐라...정도의 추천 좀 해주세요.

    1 0

음.. 저는 모니터가 커서 ㅠㅠ 이미 상영은 다 끝나서... 방법이 딱히 없을것 같아요.

    0 0

이거 재미있게 보셨으면 데츠카 오사무의 불새 추천합니다.

    1 0

꼭 한번 볼게요 감사해요 ㅎ

    0 0

인문학적SF죠.
제일 신선했던건 보통 우리가 모르는것은 배울려는 자세로 접근한다는 겁니다. 보통 다른 영화보면 외계문물은 배운다는거죠. 근데 이 영화는 반대로 우리가 teach하자 라는 접근이 정말 신선하더라고요

    0 0

녜???? 어디에 그런 장면이 있나요? 와 신기방기...
정말 몰라서 그런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그들을 가르쳐요??

    1 0

그 초반부에 화이트보드에 글을 써서 알파벳 하나 하나에 상형문자라고 하나요?
그림 같은걸로 바꿔서 나중엔 의사 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해지는?...
그걸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0 0

개인적으로 진짜 졸면서도 끝까지 흐름을 놓치 않고 본게 용합니다.
인문학적이고 뭐고간에 일단 재미가 없어요..
그렇다고 말씀하신대로 신박한 접근이라기엔 개연성도 완전 부족하고...
결국 인간의 상상력으로 외계인의 언어를 만들어내서 그렇지 않을까? 식의
가정적 접근도 너무 맘에 안들었고...특히나 외계의 생명체를 왜 항상
그렇게 문어대가리로 형상화 하는지도 의문이고...

사실 저는 이 영화에서 딱 한가지 맘에 들었던건 .....
처음에 박사하고 외계인하고 조우할때..나왔던...

<<직립보행이 직립이 아니라는...부분...이게 가장 쇼킹하고 끝.>>
공간이 완전 틀어져버린 장면...떨어지지 않는...

나머지는 기타 SF에서 영화에서 오만가지 끌어다가 만든 영화같던데요.
미래투시라던가...외계언어번역이라던가...이미 다 나온거라...
외게인이 지구에 암시를 준다는거 ....한번쯤 봐준다는거...<지구를 멈추는날> 에
다 나왔던 포맷이고요.. 그 이전으로 보면 피라미드를 이용한 <제5원소> 같은것도 있고

그럼에도 이 영화를 높게 쳐줄 이유가 있는지.....잘 모르겠네요..
졸지 않고 끝까지 본 제가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1 0

네.. 좀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나봐요.
교훈적인 느낌이랄까요? 뭐 이미 아이템 부분은 어디에서 짬뽕을 시켰을 수도 있지만
좀 심오하게 보자면 언어에 대한 걸 재밌게 풀어내서 신선했던것 같아요

    0 0

스포 표기 하시고 님의 견해를 정말 적나라하게 듣고 싶습니다.
아니면 님 블로그라도 링크 걸어주시면 들어가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 영화가 왜 놀라운 영화인지....ㅠ
일단 전 선의의 반대의견 하나 날려요..일부러...^^

    1 0

음.... 일단 <스포주의>







그냥 제가 느낀 점만 얘기해볼게요.
일단 저는 가장 놀라운건 영화의 흐름이었어요. 영화 중간 중간에 계속 딸과 여주의 장면이 나오는데 흔한 영화라면 과거의 장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현재의 모습이었죠
그리고 처음 외계인을 만난건 현재가 아니라 과거..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미래까지 전개가 되죠. 이런 점이 저는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어'와 '소통'을 잘 녹여내고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는 것을 영화 전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중국 장관을 설득할때 중국어로 하는 점이나 무기를 주러왔다. 였는데 알고 보니까 언어를 주러온 것이었죠.

그리고 이것이 외계인들이 말하는 언어의 힘이었죠. 영화 중반부에 언어가 뇌를 지배한다 라는 대사가 나와요. 아마 이것도 언어의 힘을 내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고요.

마지막으로 여주가 미래를 볼 수 있음에도 마지막에 남주한테 물어보죠? 미래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을 바꿀거냐고요. 근데 남주는 내 감정에 충실하고 싶다라고 하죠. 그리고
여주는 미래가 딸이 죽지만 그까지의 과정이 행복하기에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않죠..
외계인도 죽음을 막을 수 없었듯이 미래를 안다고 해서 죽음을 막을 순 없으니까요.

그냥 제가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그래요.. 새로운 느낌? 신선한?
반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요.

    0 0

영화를 감독의 입장에서 보는걸 이해합니다만...장면 하나 대사하나에 의미를 부여해서
영화를 보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면 전체적인 플룻만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영화를 보다가 이게 뭐지? 하는 부분만 캐치하면 되는거지 영화전반에 감독이
숨겨놓은 코드를 다 찾을 필요는 없죠. 저는 영화보면서 그런거에 굉장히 집중해서
보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고요...영화 종사자가 아님에도...나중에 얘기하면 너무
피곤해서리...^^;;. 저는 걸리적거리는 부분만 해소가 되면 좋다는 주의라.....흠...
어렵네요..^^ 하..

    0 0

물론 저도 영화를 보면서 하나하나 다 찾진 않습니다..
그냥 이유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서 저렇게 쓴거죠^^
그리고 숨겨놓았다고 하기엔 영화에서 너무 대놓고 말해줘서... ㅎㅎ

    0 0

이거 15분보다 안 봤는데 끝까지봐야되겠군요

    1 0

어우 마의 15분이군요 ㅎㅎ

    0 0

저는 이 영화가 왜 과대평가를 받는지...이해할 수가 없네요..
진짜 오만 영화 짜깁기에...만약 위에 어느분이 티칭이라고...지구인이 외계인에게
글을 가르친다는거.............
사실 제가 항상 가져왔던 신박한 시나리오가 바로 그겁니다.
지구인이 가장 진화한거에요...그래서 외계인이 있다면 그들을 다스리던,교화하던...

왜 .........이런영화가 안나올까 정말 고민을 굉장히 개인적으로 많이 했었죠..

이건 창의력 부족이 아닐수도 있겠다...싶은게...이런 시나리오 자체를 막는 외계인이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어때요? 정말 꽤 괜찮지 않나요???

왜 영화가 이렇게 안되고 매번 외계인인 지구인의 미래를 재단하고 ..... 한번 봐주고...
지구인들이여...한번쯤 용서해줄테니 다시한번 전 우주의 조화를 생각해 주시오...

왜 시나리오가 다 이따구이냐구요....저는 이게 외계인에 지배당하고 있는 지구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헐리우드 상상력으로 이게 불가하지 않을터인데....항상 외계인이 지구를
봐주는 시나리오는 이제 지겹지 않나요?

뭐가 이 영화가 감명깊었다는 건지.............화가 납니다.

    0 0

음.... 봐준다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 외계인들이 3000년 뒤에 도움을 받을거라고 했죠. 지구인들한테요.
그래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언어를 알려주러 온거고요. 그 도움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요.
서로 상생하고 인정하는 느낌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줄곧 여주는 외계인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이요..

    0 0

근데 그 자체가 ....너무 터무니 없죠...
근거도 없이 미래를 보여주잖아요...그게 이상하고 황당하단 겁니다.
왜 미래를 여주인공한테 보여주고...또 웃긴건 남주인공은 그걸 또 모르고...
그럼 선택받은 한사람한테만??? 이런게 다 이상하지 않아요??

    0 0

허허허... 영화라는게 세세하게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이해를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전 그 부분에선 이상한지 잘 모르겠네요.

    0 0

영화적 상상력을 부정하려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SF영화 포맷중 하나라는 겁니다. 과거의 컨택트영화는
그녀가 특정되어 있었죠..거기에 타고 있었으니까...그녀.....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에요..양들의 침묵...조디포스터구나..ㅋ
근데 이영화는 외계인이 그녀을 선택했다 밖에 안되잖아요..
그게 좀 이상해요..

    0 0

아니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 뭔 화가 나기까지합니까
본인 생각과 다르면
이래저래해서 내 생각은 이렇다 말씀하시면 다른 분들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은거죠
무례하기 짝이없네요 정말...

    2 0

할말 없으시면 그냥 빠져주시죠..무례하단 소리도 보검님한테 듣겠습니다.
일부로 왜 댓글을 다는지 원....동참하고 싶으시면 생각을 적으시던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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