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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얘기가 나와서...백혈병 환자를 살리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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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7 13:34:59 조회: 69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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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신마취하고 골수 이식을 하는 게 아니라
다섯 시간 정도 걸리는 헌혈이라고 보면 되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과정을 거쳐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더라고요 그걸로 한 생명 살릴 수 있습니다...
헌혈처럼 피를 빼서 조혈모세포만 채취하고 남은 혈액은 기증자 몸에 다시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헌혈의 집에서 1초 걸리는 샘플링으로
기증 신청을 할 수 있어요
헌혈 꼭 할 필요 없이 저것만 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백혈병 얘기가 주변에서 가끔 들려서
저도 신청하고 왔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맞는 사람 찾는게 힘들죠.

    2 0

그러니 기증자 풀이 커질수록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홍보가 잘 안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 0

생각보다 기증 희망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제가 전에 연말에 신청하러 갔을 때 올해 예산 다 써서 내년 초에 오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1년 늦게 신청을.

    0 0

항원일치 확률이 생판 남일 경우 몇만 분의 일인데 관련 사업 예산으로는 매년 2만 명 이하를 커버할 수 있으니 예산이 넉넉히 책정되면 좋겠습니다.

    0 0

기증 신청해놔도 평생 한번 맞는 사람 안 나타날 수도 있다는데...

저는 몇년만에 두번이나 일치했던...

한 번은 기증진행 하다가 갑자기 환자분께서 악화되셔서 성공을 못 했고...
한 번은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수술하는 바람에 기증을 못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2 0

11년도에 신청했는데 지금까지 연락온 적이 한번도 없네요.. 적합대상 찾는데 기준이 엄청 까다로운가봐요

    1 0

실제로 조혈모세포 이식에는... 그리 간단하지는 않더라구요..
척추에 바늘을 꼽는거라서.. 기증자에게도 후유증이 올 수 있더라구요..

    0 0

보통은 마취 없이 헌혈하듯 팔에 주사 바늘 꽂고 혈액을 뽑고, 아주 가끔 드물게 골반 쪽에서 골수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척추에 바늘을 꽂는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 봅니다.

    0 0

전통적인 조혈모세포이식은..
척추뼈나 골반뼈에서 빼낸 골수에서 이식하는 거고...
이게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
말 그대로 골수이식.

최근엔 대부분 헌혈처럼 팔 정맥에서 빼낸 혈액을 통해 이식하죠..
말초혈 조혈모세포 이식..

    0 0

그걸 제가햇는데요..
남성분들은 수월한 편이라하나
여성인 저 같은경우엔 걸러진 조혈모세포 양이 부족하다고 수차례 전신의 피를 거르느라
한나절을 못움직엿어요 ㅜㅠ
심지어 채취과정에서 혈관연결를 잘못해서
더 이상 오른팔에 진행할수없어서
허벅다리 쌩으로 구멍뚫고 진짜 말도못하게 고생햇어요 화장실가고싶은데 못가고
허벅지는 아프고 팔도 부풀어서 한달을 아프고
게다가 조혈모세포 촉진주사는 또 얼마나 아픈지...
너무 쉽다고만 홍보해서 좀 그래요 ㅜㅜ
물론 저처럼 혈관 잘못 연결해서 팔 부풀어 오르고 이런 경우는 매우 극히 드문 일이지만
조혈모촉진주사도 꽤 아프고요...
여자의 경우는 남자보단 힘들어요.
남성분들은 쉽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명을 살리는 일이긴하나... 너무 쉽게말하는거같아서 좀 그래요 ㅜㅜ 안아프진않아요

    7 0

촉진주사 맞는 게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도 힘들다던...

    0 0

촉진주사에 조혈모세포거르는 혈관링거에 허벅다리 구멍뚫고 거기도 연결하고..
하여간 주사를 너무 많이맞아서
이후로 없던 주사바늘 공포증이생겻어요
ㅠㅜ 원래 주사바늘 안무서워햇는데
요새는 무서워요 ㅋㅋ
촉진주사가 정말 아픈데 매일 맞는데다 매일 같은자리에...
거기다 부족하다고 더 맞앗거든요

    0 0

경험담 감사합니다. 보통 백혈병 환자를 위한 기증을 떠올리면 골수이식이라고 해서 전신마취하고 척추 쪽을 건드린다는 통념이 있어서 그보다는 훨씬 간단하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혹시 제 글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0 0

그것보단 방법적으로 간편하긴 하죠
아무래도 저는 저 기술 초창기에 해서
전문가분들이 미숙해서 잘못된 부분도 잇는거같고요
팔이 띵띵부워서 한달을 아파서 끙끙햇거든요 밤에 잠도설치고 ㅜ
그 기억이 있어서 그렇죠뭐...
어디가서 적극적으로 하라곤 못하겟어욬ㅋㅋ 저는 너무 고생해서..
그래도 사람 살리는 값어치로 따질 수 없는 일이긴하죠
어딘가에거 저렁 같은 피를 공유한 사람이 살고잇을거라 생각하면 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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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쉽지않은 일 하셨네요
대단하세요..
드릴건 없고 추천이라도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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