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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20대에 죽은 녀석이 있습니다..
백혈병에 걸려서..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지만..
의사가 하는말이 기억에 남는게..
젊은나이에는.. 금방 낫는데..
문제는 암이라는것도 젊은 나이에는 그만큼 빨리 퍼진다고.....
그래서 참 더 슬펐었네요..
30대를 넘어서 40대를 넘으니..
눈에 띄게 보이는게.....
다들 흰머리나 피부, 머리숱 그런거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또 많이 느끼는게
뭐에 베이거나... 찔리거나 상처가 나면..
금방 안낫네요...
팔팔할때에는..금방 딱지 붙고.. 약바르면 깜쪽같지만..
지금은 상처가 나면 자고 자고 일어나도.... 그대로...ㅠㅠ
심지어 뭐 수술하거나 꼬매는 일이 생겨도.... 젊을때 마냥 금방 아물지도 않고 ㅠㅠ
심지어 한번 골절되어도... 20대때만 하더라도 기브스 하고 뭐 이리저리 하다보면.. 금방 뛰어 다니는데..
지금은 한번 골절되면 기브스 풀어도 재활 한참 걸리네요 ㅠㅠ
노화라는게 참 슬픈데...
과거에 죽은 친구 생각하면... 그걸로 그나마 위안삼고 지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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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돌아가신 친구분으로 위안을 삼으시면 안돼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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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마냥 20대때 꽃 다 떨어진거 같네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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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친구를 위안 삼는다는 것이 좀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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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나이에 병이 생기면 늦게 진행이 되니 ㅠㅠ.... 정말 말도 안되는 위안으로 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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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고 젊게 살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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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암세포도 활발해진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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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났을때 자국이 오래가지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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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노안도 오는 나이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