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느끼는 거 몇가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몽골 느끼는 거 몇가지
 
정의구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8-20 21:13:50 조회: 959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정말 입 다물고 있으면 구분이 안될 정도로 한국인과 중국인 몽골인이 닮았어요
특히 광대가 있으신 분은ㅎ
안와상융기가 발달이 한국인보다 더 되어있어서 그런지 신세대들은 잘생긴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는 한국인이 머리가 전세계에서 제일 큰 편이라는 말 안믿었는데 이제 확신합니다^^ㅠ

영어있는 간판 비율이 낮은 거 같아요
그래서 눈치로 저건 뭐 파는 곳이다라고 파악하네요. 식음료들이 대부분 동유럽아니면 한국산 같아요. 서양인들도 음식이 안맞아서 그런가 김,참치,라면을 자주 찾더라고요
신라면과 김치찌개라면는 정말...쫙 다 깔려있어요
운전이 정말 거칠어요. 신호없는 횡단보도나 도로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통행자나 다른차가 행여 자기 앞에 지나가기라도 할까봐 엄청 바짝 붙입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찌그러졌는데도 안고치고 다니는 차가 꽤나 많이 보이네요
뭔가 욱하는 게 유럽정복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싶은^^;
음식은 힘드네요. 공공장소에 들어서면 양고기 냄새가 납니다. 이불에서도 나는 거 같고..
우선 기름지고 짜니까요. 어떤 음식은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것처럼 싱거웠는데 어떤건 정말 짜더라고요. 대체적으로 짠 거 같아요. 아마 별다른 향신료없이 고기 누린내를 없애려니 그런 듯..
그리고 사람들 꾸미는 스타일이 귀엽기보다는 거칠게 섹시한 이미지?가 나게 꾸며요 가죽도 사랑하고..쇼핑몰에 옷들 구경했는데 사이즈도 전반적으로 크고 xxxl 사이즈 다 구비ㄷㄷㄷ..핏이 한국만큼 좁게 나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인터넷은 은근히 빠르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디어를 보면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을 거의 막상막하로 받고 있는 거 같습니다. 거의 반반이네요
미얀마에서 한국인이 많이 있는거 같다싶었는데 몽골도 만만치 않네요. 한국인이 설립한 은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한국어 간판이 있었던 골룸트 은행이 아닐지..한국식당이 많은 거 보니 아직까지도 인기가 있나봅니다.
야인시대 방영하더라고요^^ㄷㄷㄷ
아직까지 거친 성향 드러낼 때마다 좀 쫄리면서 무섭긴하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네요
그 넓은 땅에 300만 밖에 안살고 눈에 보이는게 초원이나 사막이니 일자리가 없을만하다 싶어요
대부분의 지역에 수도 전기 시설이 없어서 교외지역으로 나가면 여행자입장에서 여행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게 몽골 고유의 매력인 거 같아요
화장실은 푸세식을 모른다면...적응하기 힘든ㅎ
몽골이 워낙 정보가 없고 막막해서 입국했을 때부터 투어로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자유여행 시작하려고 하는데 떨리면서도 금방 담담해지네요
편하게 다녔으니 이제 몸을 던져야죠ㅎ
그럼 전 버스타고..16시간 뒤에 만나요 뿅~!
(와..버스 출발도 전인데 자리 좁아질까봐 어깨펴고 다리 쩍벌하는 옆자리 덩치 큰 몽골남 보니 정 떨어지네요..제가 비겁하게도 아무말 못해서 더 슬프네요 화가난다!!!ㅋㅋㅋㅋㅋ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야인시대 ㄷ ㄷ ㄷ

으~ 대중교통 비매너 싫다 ㅠㅠ

    0 0

식당에서 밥 먹는데 야인시대 노래가 똭ㅎㅎ다들 놀라서 영상도 찍었었네요

    0 0

스카이텔 쓰시나요?
거기 하루에 천 내그찌 충전하면 인터넷 무제한일텐데...

    0 0

쓰려면 그날 천 투그릭 내야하는 거죠? 전 유니텔쓰고 있어요

    0 0

네 충전하면 그 시간부터 24시간 무제한이에요.
그거 까먹고 돈 날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닌..ㅋㅋㅋㅋㅋㅋ

    0 0

몽골 남자들 반한 감정이 여러 사건땜에 강해져서 혼자 다니는 한국 사람에게 막 시비걸고 폭행하는 일이 많다고 하더라고요..조심하세요....제 동생도 몽골 술집? 나이트 갔다가 키가 185정도인데 2미터 가까이 되는 몽골인한테 한국인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맞아 죽을뻔 했다가 도망쳐서 살았다고 하더라고요...가고 싶은데 이런 일들이 자주 들리니...형제 국가고 나발이고 안가고 싶네요

    0 0

나이트가면 그런 사람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게 아닐까싶네요
전 날 어두워지면 바로 숙소에 들어가서 다행히 아직까지 그런 사람 못 만났다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단기여행자 신분에서 밤 늦게 클럽이나 술집가는 거 위험요소를 높이는 행동인 거 같아요

    0 0

몽골 함 가보고 싶네요. 별 구경하러 많이 간다던데..

    1 0

몽골이 지하자원으로 먹고 산다는 얘기 얼핏 들은것 같아요. 차 조심하시고, 무사귀환 하시길~

    1 0

엇 저 추석에 몽골 가는데 혹시 팁이 있을까요?!
푸르공 타고 고비 테를지 쳉헤르 투어 예정이랍니다
몽골 면세점에서 보드카는 얼마나 하는지 궁금하네용

    0 0

술에 관심이 없어서....면세점보다는 국영백화점이 더 저렴하다는 말이 있습니당. 몽골에 한곳에서 여러가지 품목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아서 국영백화점이 최선의 선택인 거 같아요.가격이나 짐품 보증면에서나...
푸르공 타고 고비 가시면 멀미하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