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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서울랜드 주차장 사고 관련 청원이에요.청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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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16 13:31:15 조회: 1,24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4 ]

본문

원래 이런 글 퍼다 나르는 거 잘 안하는데요. ㅠㅠ

저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서.. 어떤 마음으로 하시는지 알거 같아서 그래서 글 올립니다. 

자게가 아니라 다른 게시판이어야 한다면 옮기셔도 좋습니다만. 

 

딜바다처럼 네이버 로그인 해서 청원 참여 하시면 됩니다. 

링크가 안되는줄 몰랐네요. 링크 추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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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못보신분이 있을까 또 올렸습니다
12-6일까지만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세아이 엄마였습니다
지난 10.1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안잠근 차량으로인해 큰아이를 잃었습니다
제아이는 46개월
저는 임신 6개월입니다

사건이 아직도 꿈같고 말도 하기 싫지만 
어디선가 또 이런사고가 날까봐 청와대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한달에 20만을 모아오랍니다 
현재 5만입니다 많은 숫자지만 20만이 안되면 무시될것입니다

이법이생긴다고 제동장치에대한 모든사건을 막을수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 한명이라도 경고문을보고 다시 하지않을까요..우리가족을 지켜줄수있는것은 우리뿐입니다
도로교통법개정안이 통과될기회가 있었으나 반대한것은 경찰청입니다


부디 경사진주차장에 경고문을 설치하고 보조제동장치에대한 도로교통법개정이 조속히 처리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어디든 공유하시고 퍼가셔도되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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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달 서울랜드 주차장에서 사이드브레이크가 안잠긴 차량이 뒤에서 저와 아이를 덮쳐 아이를 잃은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46개월 5살 이였고
저는 6개월 임신부입니다..

아이가 있는 납골당에는 작년에 사이드브레이크가 안잠긴 차량이 내려와 천국에가있는 용인어린이집 사고의 해인이도 있습니다

이 청원이 통과된다고 제게 득이 될것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사이드브레이크를 강제한다는것도 불가능하다는거 알고요..

하지만 경사진 주차장에 경고문이라도 있다면 어느 누군가는 다시 챙기지 않을까..도로교통법에 보조 제동장치에대한 개정안이 아직도 통과되지 못했다는걸 알고 청원을 시작해봤습니다

한달에 20 만명을 모아오라네요..
어디든 공유시고 퍼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부디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는 갔어도..다시 이런사고로 또 생명을 잃게하고싶진 않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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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1일까지 아들하나와 딸 둘을 둔 세아이 엄마였습니다 

10.1 그날은 서울랜드에갔습니다 
동문 주차장은 만원을내는 완만한 경사가있는 유료주차장이고 안전요원은 입구에만 있었고 주차시 유의사항은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주차를하고 저는 큰아이의 손을잡고 남편이 트렁크에서 아이들을 찍을 카메라를 꺼내는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강하게 제 골반을 뭔가가 강타했고 뒤를 돌아보니 차량이었습니다 
차량을밀며 운전자에게 소리쳤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큰아이는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골반이었지만 아이는 머리높이인지라 마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하였지만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제아들은 이제 46개월 그렇게 좋아하는 유치원을 일년도 못다녔습니다 

가해자는 기아를 드라이브에 넣고 사이드브레이크도 안잠군채 자신의 가족과 매표소에 갔습니다 

그 끔찍한 일은 그사람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경사가있는 주차장에 주차 방지 턱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누군가 주차방지턱을 타넘는 차를 보며 소리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경사진 곳이니 사이드 브레이크를 반드시 채우라는 방송이나 안내문이 곳곳에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이 끔찍한 사고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20주된 뱃속의 아이때문에 사고로인해 걷지도 못했지만 치료하나 받을수없었습니다 
3일뒤 우리 둘째 생일엔 눈물로 촛불을 꺼야했습니다 
신경안정제를 먹고있는 남편과 정신과치료를 받으며 우리부부는 매일 울며 이 지옥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끔찍하고 어이없는사고는 다시는 반복되서는 안됩니다 
지금 제아이가 있는 납골당에는 사이드브레이크로 인한 사고로 천국에 간 아이가 또 있습니다 
주행하는 차 말고도 주차되있는차도 피해야되는 세상이 정상입니까? 

첫째로. 경사진 주차장 특히나 아이들이 많이있는 마트와 놀이동산등 다중이용시설 주차장에는 사이드브레이크나 제동장치에대한 안내문과 방송등이 법으로 의무화되길 바랍니다 

둘째,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나 제동장치로 인한 사고시 처벌할수있는 법이 있길 바랍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개정안이 올해 2월에 발의되 9월 상정되어있습니다. 국감과 예산에 밀려 내년 언제 처리될지 모릅니다 
자동차에 보조 제동장치를 하는것이 법에 명기되어 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에 허탈할뿐입니다 
조속한 처리를 요청합니다 

아이를 더낳는 세상이아니라 있는 아이나 안전하게 지켜줄수있는 사회가 되길 원합니다 

제아이처럼 이렇게 허망하게 가는 아이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안타까운데 해당 법은 고쳐졌으면 하지만 기사가 동아..찌라시 이럴경우 cctv없으면 블박이라도 보여줘야 조중동이 어떻게든 찌라시 만드는데 혈안이라서 없는사건도 피해자도 만들어내는 일단 기사 내고 사실과 다른게 밝혀지면 아몰랑~ 조중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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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본문 추가했고. 청원 링크도 추가했어요.
조중동 찌라시랑 본 청원이랑은 별 관계는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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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만든다는건 그냥 임시 방편 보여주기식밖에안되는거 여러 사례를 봐서 그다지 달갑지는 않네요 솔직히 바뀔려면 사람들 의식이 바뀌어야된다는 입장이라서 안타깝지만 저는 청원참여 안하겠습니다

    1 0

개개인의 생각은 다르니 강요할 수 없지요. 
보여주기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참여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전 아이를 잃고 어떻게든 그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고,
그 엄마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 혹은 도움이 된다면 좋을 듯 해서 글 올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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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응 받으려고 글을 퍼 왔으면 전후관계도 설명을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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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분과 일면식도 없고.
자주가는 카페에서 저 글을 보기 전에 다른 곳을 통해서 이미 청원을 했었습니다.
오늘 그 카페에서 글을 올리신걸 보고. 도움이 되길 바래서 퍼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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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향신문에서 읽었어요. 민주당 의원님이 발의했다고 읽은거 같은데..안타깝더라구요.
경사진곳에 D로 주차하고 사이드브레이크 안걸고 표끊으러 갔다가 저 피해자분 차량을 덥친거 같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100&artid=201711151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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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많이 안타까웠어요.
임산부라서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속만 끓이고 계실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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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사진 곳에서 d로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눈에 안보일정도라도  조금이라도 경사있으면 바로 조금씩 움직이는게 느껴지는데 왜 그런사고가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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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에서 위로 올라가면 d라도 순간적으로 차가 멈추니, 운전자가 착각한 듯요. 급하다보면 정신줄 놓고 다니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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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첨부터 도로말고는 무조건 p에 놓거든요. 운전하다가 신호 걸릴때 d로 자주 놓는데 분명 내가 느끼기에는 평평한곳인데도 한 70프로는 브레이크 안 밟으면 움직이거든요. 진짜 일반 주정자때 사이드도 없이 d로 놓는건 무개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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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이해 못할  일로 한 아이가 목숨을 잃었고 뱃속의 아이도 무사히 태어나길 기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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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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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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