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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그 전에 살던 집은 넓었는데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에 엄청 추웠어요
여름에 주말 낮에 에어컨 안키고 집에 있으면 진짜 숨도 못쉬겠다 싶을 때가 많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옷 갈아입으려면 땀 나고 ㅡ.ㅡ;;
겨울엔 너무 추워서 거실엔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요
난방을 상식적인 수준으로 해서는 전혀 효과가 없고
좀 많이 틀어야 '그래도 여기도 실내구나' 싶은 집이었어요
거기서 한 10년 정도 살고
작년에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집에 전체적으로 크기가 많이 작아졌고(거의 반 정도)
겨울이 편했어요
예전 집은 밥 먹을 때도 너무 추워서 부엌에서 난로 켜 놓고 먹고
집에서 타이즈에 패딩에 수면양말에 후드티 입고 모자도 쓰고 있고 그랬는데
여기선 타이즈같은건 나갈 때 추으니까 입은 정도고
잘 때 전기매트도 한 달도 안쓴 것 같아요. 깔아만두고 안켜도 괜찮아서 안키고 잤어요
근데 반대로 더위에 대한 걱정이 되는게
전 집은 그래도 에어컨이 거실,안방,제 방 이렇게 있었는데
이번엔 제 방엔 에어컨이 없는데 이 방이 온도가 살짝 높은 것 같고
방에 PC도 있어서 온도가 잘 오르네요
한 2주전부터 더워서 보일러도 온수로 두고 있는데
이 글 쓰는 지금도 26.5도네요
27도 정도 되면 더운게 딱 느껴지던데
여름엔 더 오를텐데 잘 버티려나 싶네욤 ㅡ.ㅡ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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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도가 높네요 한여름에는 육수 뽑히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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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온도계 책상위에 두고 있는데 첨에 놀랐어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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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미리 여름을 맞이하고 계시네요ㅎㅎ 공기가 더우면 저는 답답하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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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6.5도면 여름에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