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년생들과 묘한 기싸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빠른 년생들과 묘한 기싸움
 
키작은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3-19 15:28:36 조회: 3,456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24 ]

본문

지금은 없어졌지만 1, 2월생들은 조기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회에 나와보면 빠른년생들과 기싸움을 하게 됩니다. 다 그렇지 않겠지만 제가 겪어본 빠른년생들은 같은 년도에 태어났음에도 형대우를 받기 원합니다. 설명하기 귀찮은지 한살 더해서 소개를 합니다. 게다가 일관성이 없어서 이 사람들 때문에 족보가 꼬인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형이라 불렀는데 나중에 보니 제 동갑친구랑 야자하는 이상한 관계가 됩니다.

이 사람들은 첨 만나서 대화하면 은근 빠른을 강조하며 저보다 한살많은 형들과 학교 다녔으니 형이라 부르라 합니다. 이해할수 없는 것은 조기입학의 자격이 주어졌지 자신이 저보다 한살 더 많은 것은 아닌데 이분들의 생각대로라면 영재라 한참 나이어린 친구들인데 선배면 형이라 불러야하죠

나이 한두살 차이로 서열을 따지는 나이는 지났는데 며칠전에 알게된 빠른 동갑내기랑 대화하던 것이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빠른 년생들은 29살을 두해 살게되는 기현상이 벌어지죠.

    13 0

참 웃긴게 빠른 년생이라 형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형이라고 불렀는데
저 29살인데 자기도 29살이라고 소개하고 다니더군요. 빠른 년생이라 친구들은 30살인데 서른이 되기 싫었나봅니다.

    8 0

보통 자기가 이득 되는걸로 찾아먹죠.
여기서는 빠른... 저기서는 연도대로..

    5 0

그건 빠른년생의 문제가 아니라 한두살 차이에도 엄격한 서열을 강조하는 사회의 문제 같은데요

    6 0

근데 형, 동생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존댓말 없는 서양에서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형, 동생 호칭이 있으니.

    5 0

저도 빠른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호칭에서부터 대우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적은게 조금 더 유리한 환경이나, 생일을 맞이해 sns에 올릴땐 주장하던 나이 -1살 합니다ㅋㅋㅋㅋ 빠른이라 애매하면 딱 자기 기준으로 밀어붙이면 큰 문제 없죠~!! 저도 본인 마음대로 플마 1살 왔다기갔다리 하는 한두사람 보다보니 신기하더라구여,,반대로 빠른 안따지는 사람은 족보 조금 꼬여도 너도나도 다 친구되구요 나이 신경자체를 안쓰져..

    3 0

문제는 cherry picking.. 기준만 똑같이 하면 언제든 문제될게 없는데, 어려야 하는 곳에서는 어리게, 나이 많은게 유리한곳에서는 나이 많게 말하는것 때문에 문제가 되지요...
그때 청춘불패에서 한얘기가 생각나네요, 빠른 인정해주면 구하라랑 강부자랑 친구라고...

    9 0

제가 빠른이라서 뭐라고 뭐라고 말해도 욕들어 먹겠네요 제 기준에서는 사회생활할때는 같은해에 태어난 애들이랑 동갑먹고 자기랑 같이 학교다닌 또래의 애들이랑 친구 먹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족보 꼬이는거죠? 그럼 어떡하란건지 윗분말처럼 나이한두해차이 엄격히 따지는 사회가 이상하다고 생각나네요

    8 0

아그네스님 같은 경우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라 욕먹으실 이유는 없구요 제가 겪어본 빠른들은 학교생활이 아닌 사회에 나가서도 빠른 부심이 있습니다. 남자끼리 친해지기 위한 첫 대화가 혹시 몇살이세요? 저보다 한살 형이시네요 부터 시작되는데 빠른이라고 얘기 없고 자신 나이에 +1을 더해 얘기해서 형이라 불렀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는 경우가 있어서요 빠른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듯 싶습니다.

    4 0

제 친한친구가 빠른년생인데
빠른년생도 빠른년생 나름대로 힘들거같더라구요ㅜㅜ
원래연도로 하면 족보 꼬인다고 욕먹고..
빠른연도로 하면 그거대로 욕먹고..
본인들이 원해서 빠른된 건 아니잖아요
아그네스님처럼 기준세워서 하면 문제될거없다고 생각해요

    5 0

한 모임에 빠른 년생 친구들만 쭈욱 있었는데. 친구 한명 형이 또 빠른이라 저랑 동갑.. 근데 이걸 딴 놈들은 형이라 부르니.. 애매해 지더군요. 빠른은 아예 무시하는 게 답인듯요.

    2 0

지금도 원하면 조기입학 가능합니다.
1월생 옆집아이는 작년에 입학해서 지금 2학년
2월생 우리집아이는 올해 입학해서 지금 1학년 ㅎㅎ  서로만나면 어색하게 "안녕~";;;

    2 0

없앤게 다행이죠 야자하기 싫다면 서로 ~씨하는게 낫고

    1 0

.

    5 0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이따금씩 올라오는 이슈 중 하나죠.
저 역시 빠른년생이라 고충을 직접 겪고 하지만
제 나름에서 족보 안꼬이게 하는 방법은 본인의 사회적 나이로 생활을 하는 겁니다.

빠른 년생이 욕먹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 유리한 대로 나이를 고치는 것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디 매번 변한답니까? 항상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나이를 먹게 마련인데 그걸 거부하는 순간 꼬인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그냥 같이 학교생활하고 졸업하고 했으니 반말터고 지낸게 당연하고, 그 친구들과 나이가 같다고 생각해왔고,
그 나이대로 삽니다.
생물학적 나이, 민증의 법적 나이는 단지 제 개인적인 일에만 신경쓰면 되더군요.

그런데... 나이가 같다고 처음 본 사람한테 반말 하지는 않자나요?
서로 존대하면 되죠.

    12 0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의 띠는 입춘을 기준으로 하니까 2월 4일 이전 생이면 1살 더 많은 게 맞습니다. 

조국 수석이랑 박종철 열사의 관계가 딱 그랬습니다(조국 교수가 쓴 글에 의하면). 조수석이 2년 빨리 학교들 들어가서
고등학교 한 해 후배였던 박열사랑 서울대시절에 조수석을 형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당시 글에서 조수석의 주장은 그런걸 없애기 위해서 우리도 9월학기제를 해서 형동생위계문화 좀 없애자는 거 였어요. 친구하자~

나이 한 두살에 형동생하면 서로 안친해지죠. 아무래도 친구가 될 때보다 거리감이 있어요.

    2 0

남자는 업 여자는 다운..ㅠ
내 친구들은 다 1살 위니까 형 존대하라고 말같지도 않은 논리 펼치면
난 5살 위랑도 친구먹는다고합니다 ㅋㅋ

    1 0

저도 빠른년생입니다만 누구든 그냥 존대합니다.

    1 0

저도 빠른인데 사회 나오니 다 쓸데 없더라구요 ㅋ 학교친구만 친구먹지 사회에서는 그런거 없네요 원 나이로 따져서 한살 더 젊어지는 느낌 ㅋㅋ

    1 0

저 빠른년생입니다
어딜가도 그냥 학년나이로 통일합니다
근데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면 그게 참 애매해요
말이 길어지죠 1월생이라 생일이 빨라가지고 친구들은 다 84인데 저도 그냥 어디가면 84라고 하는게 익숙해요 띠도 음력은 쥐띠라서 35살이 맞습니다 불라불라ㅋㅋ 힘드네요

    1 0

12월생과 2월생이 친구고 , 2월생은 4월생의 형이 되었죠 ..

    1 0

빠른 년생이지만 소개할때 무조건 만나이로 말합니다
어차피 사회에서는 만나이로 따지니까요
물론 족보브레이커라는 소리는 많이 듣습니다

    1 0

요즘은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나이 한두살 많다고 반말하는 사람 잘 없지 않나요?

    1 0

대학때 언니라고해서 언니언니 햇는데
알고보니 빠른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

    1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