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K리그는 커녕 평소엔 국대 경기에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 시즌만 되면 우르르 몰려와서 망했으면 좋겠다고 고사를 지내는거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 입장에선 그저 한국 축구는 제 3국의 경기죠. 망하든 말든, 오히려 망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팔짱 끼고 구경만 하다가 어 망했네? 내가 망한다고 얘기했잖아 근데 왜 응원하는거야? 같이 원래 팬들을 병신으로 까내리는 심리는 뭔가요?
그래놓고 한국 축구 부흥시키려면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 데려와라. 축협이 썩었으니 개혁해라. 유소년 축구 키워야한다.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수능 잘보려면 언외수 위주로 공부해야 하는거 누가 모릅니까?
떨어진 신뢰 찾으려고 슈틸리케 데려왔었어요. 축협 개혁하려고 비 축협 라인 인사 데려와서 기술위원장 앉혔어요. 축협 위원들은 예산으로 룸싸롱을 가던 노래방을 가던 그래도 유소년 예산은 안건드려요.
저녁에 축구 경기 보려고 기대 부풀어있다가 기분만 팍 상했네요. 올림픽때는 한국을 침 튀겨가며 응원하면서 월드컵에서 한국 응원하는 걸 왜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감독을 욕하고 싶나요 선수를 욕하고 싶나요 팬을 욕하고 싶나요 아니면 한국 축구 자체가 아니꼬운건가요?
애초에 관심도 없었으면 그냥 관심을 가지지 마세요
댓글목록
|
일단 축구를 못해서 그래요 |
|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보다 K리그 떨어지는거 잘 알면서 16강 가는건 왜 당연히들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 피파랭킹 60위권이에요. 그래도 감독, 선수들이 밤낮 잘 시간 아껴가며 분석하고 훈련하고 있는데. 허정무도 그래서 16강 진출해놓고 국대 감독직 그만뒀어요. 월드컵 팬들은 그냥 한국축구가 싫은거에요 |
|
아닐껄요 |
|
허접한 팀이랑 붙지 말고 강팀이랑 붙어라. 해서 강팀이랑 붙으면 기대이하다. 뭐냐. 이럴줄 알았다. 저 과정이 무한 순환이에요. 신태용이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시킨거. 일본이랑 붙어서 4대1로 이긴거 지금 누가 기억하나요? |
|
화가난 마음은 이해 하겠는데 |
|
솔직히 상처받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쓴거에요. 한국이 약한걸 본인들만 아는 대단한 지식인 양, 쿨해보이는 것처럼 글을 쓰는데, 정말 화납니다 |
|
필터링 하려고 했는데...ㅎㅎ 글쓴님도 마찬가지네요 "너도 욕하니 나도 하자?" 싸우자는 마음밖에 안느껴집니다. 그럼 옆에서 하든 뒤에서 하든 욕하는 당사자들 면전 앞에서 하세요. 이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욕하는 식의 글은 써도 욕먹어요 |
|
한국 축구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댓글로 점잖게 수십 개를 달았어요. 뭐 절대 다수가 월드컵을 계기로 보는건 아니까 웬만하면 잠자코 있었지만 국대 팬들을 바보로 만드는 글을 봐서 울컥했습니다. |
|
관심이 없으면 관심을 가지지 말라뇨 그럼 말씀대로 대다수가 관심 없으니 그냥 한국 축구따위 하지를 마세요 라고 해도 되나요? |
|
솔직히 월드컵 유입 팬 대다수가 가지는 지금의 관심이 긍정적인 의미의 관심이라곤 생각 안해요. 월드컵 구경하고 보는건 자유이나 원래부터 국대 축구 보던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건 참을 수가 없네요 |
|
모두가 그렇지 않아요 관심 없던 사람도 국가대표로서 열심히 준비하고 결과가 좋든 나쁘든 노력을 알기에 무조건적으로 까지는 않아요 물론 좋은 결과를 바라는데서 오는 상실감이나 안타까움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를 싸잡아서 욕먹을 것도 아니고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국대 까는 사람 본 적이 없네요 인터넷에서 하는 헛소리들은 귀에 담아 듣지 마세요 |
|
애정이 있으니까 욕을하죠 ㅎㅎ |
|
네. 스코어 예상은 자유이고, 솔직히 저도 이번 월드컵에서 승리한다곤 기대 안해요 |
|
이런글 쓰는 사람의 심리도 이해가 안가는건 매한가지네요 |
|
웬만하면 점잖게 있으려 했는데, 아침에 국대 팬에 대해 안좋게 쓴 글을 보고 울컥 했습니다. |
|
트릭 드립은 욕먹을만 했습니다. 솔까말 저거 다 세금입니다. |
|
어디서나 다 하고 다녀요. 오프에서도 하고,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서도 다 합니다. 딜바다가 점잖은 커뮤니티이니 저도 잠자코 있었을 뿐이에요.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얘기라구 어디가서 못할게 뭐 있나요. |
|
"이 사람들 입장에선 그저 한국 축구는 제 3국의 경기죠." |
|
네 죄송합니다. 글 과격하게 썼습니다. |
|
솔직히 못하는거 맞음 |
|
못하는거 맞아요. 하지만 지금의 관심이 한국 축구에 있어 긍정적인 관심인진 모르겠습니다 |
|
확실히 축구에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높은 기대와 많은 비판이 존재하죠. |
|
네, 축구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받는 관심과 지원이 다른 스포츠보다도 크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분전을 기원해요 |
|
우리들이 월드컵 4강에 들어가는 쾌거를 가지고 와라 이렇게 요구하나요? |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태업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성적을 낸 경기 외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투지있게 뛰었다고 박수 받은 적도 몇 번 없구요. 다 경기 끝난 그때 당시엔 욕 먹었어요 |
|
애초에 관심도 없었으면 그냥 관심을 가지지 마세요 |
|
이미 축구는 암흑기에요. k리그 관중 수도, 스폰서도 상당수 떨어져나갔어요. 당장 월드컵 진출 실패해서 받는 지원금이 떨어지면 예산 감축해야 하는게 실정이에요. 월드컵때 인기는 반짝해서 곧 식을 인기구요. 하지만 그것도 감지덕지죠. 딜레마에요 |
|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축구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 월드컵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을 빼고는 |
|
팬들의 비판을 수용해서, 축협에서 비 축협 라인이었던 외부 인물을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어요. 지금의 분노를 만든건 전부 축협의 업보이지만, 반성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려지지 못한건 안타깝습니다 |
|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뭐 이정도 선에서 만족하시는 팬분들도 계신반면 |
|
스스로 자처했다고 봅니다 관중소리가 시끄러워서 수비에 방해됬다고 인터뷰하고 결과가 안좋으니 트릭이라고 하고 이런행동들이 지금의 냉소를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
|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id=344078&category=amatch&listType=total |
|
축구선수도 묵직해야죠 |
|
첫사랑만실패하지않았어도님의 댓글 첫사랑만실패하지않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 |
|
월드컵만 보는걸 욕한 적 없어요. 그리고 성적이 나빠도 욕하지 말라고 한적 없구요. '월드컵 때만 나타나서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사람들'을 지칭한거에요. 제 표현이 과격할지 몰라도 내용이 틀렸다고 생각 안합니다. 욕 얼마든지 하세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얼마든지 하세요. 그냥 시작도 안했는데 대표팀을 욕하고, 국대 팬을 무시하는게 싫었을 뿐이에요. 비난만 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비난하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그리고 비꼬지 말아주세요. 저는 진지하게 쓴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