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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깔따구(?)가 저를 무진장 괴롭히네요.
배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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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19 22:10:25 조회: 636  /  추천: 3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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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현재 저희 집 온도는 36도입니다. (거실 벽에 붙은 보일러 리모컨 온도계 기준)

 사방이 건물로 막힌 주택 2층인데, 구조 상 에어컨 설치가 힘들고...

 18평 집에 선풍기만 4대 돌리면서 버티고 있지만, 힘드네요.

 두 시간 전부터 창문 열고 (공기청정기 쎄게 돌리고) 있어도 온도가 떨어질 생각을 안 하네요.

 며칠 전 한 몇km 떨어진 동네로 마실 겸 걸어 나갔다 왔는데, 몸이 확실히 느낄 정도로 동네 온도가 다르더군요. 바람도 잘 안 불고, 이 동네는 왜 이리 더운지...

 

 사방 중 한 방향은 상가 건물인데, 저희 집이랑 붙은 부분이 중국집이라... 벌레도 엄청 들어옵니다.

 (올해는 바퀴벌레도 예년보다 많이 보인 듯...)

 거미를 제외하고 벌레는 당연히 보이는 족족 잡고는 있는데...

 (거미는 웬만하면 안 잡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벌레 잡아줄까봐... =_+')

 깔따구(? 경상도에서만 쓰는 단어인가요? 제가 어릴 때 경상도에서 살아서)

는 진짜 잡기가 힘듭네요.

 몸길이 2mm 내외의 초파리 같은 것인데...

 날때도 빠르지만, 몸에 붙어 기어다닐 때도 (사실은 걸어다니는 거겠죠. 다리가 있으니)

엄청 빨라서 반사적으로 손으로 때려도 잡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 놈들이 변기에도 붙었다, 밥 먹을 때 반찬에도 붙었다, 사람 몸에도 붙었다 하는데...

 찝찝함이 이루 말 할 수가 없네요.

 몸 크기 대비 순간 이동 속도는 진짜 최강인 듯...

 

 여튼,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힘들어요.

 안 그래도 안 좋은 성격 더 버리고 있어요. T_T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어릴땐 여자친구를 속어로 깔따구라 칭했던거 같은데..
경상도에선 벌레를 말하나봐요! 신기하네요
창문형 에어컨은 어떠세요?ㄷㄷ
요즘 같은 날씨에 에어컨 없으면 녹아버릴지도몰라요ㅠㅠ

    3 0

사투리 아닙니다

깔따구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s://ko.m.wikipedia.org/wiki/%EA%B9%94%EB%94%B0%EA%B5%AC%EA%B3%BC

짠물깔따구 (Chironomus salinarius (Kieffer)
요시마쯔깔따구 (Chironomus yoshimatsui Martin and Sublette
깔따구 또는 장수깔따구 (Chironomus plumosus) (Linnaeus)
일본깔따구 또는 닙폰깔따구 (Chironomus nipponensis) Tokunaga
등깔따구 (Chironomus dorsalis) Meigen
노랑털깔따구 (Chironomus flaviplumus) Tokunaga

    1 0

네, 사투리가 아니군요. ^^;
 (서울에서는 잘 못 들어봐서 사투리로 의심했습니다.)
 흑... 근데 종류도 많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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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은 심각히 고민했었습니다만... (재작년 그 더위를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작년은 덜 더웠던 것 같은...)
 근데, 우리 집 창은 설치하려면 뭘 쫌 뜯어내야 하더라구요. =_+'
 그래서 그것도 포기...
 이동형(배기관으로 더운 공기 빼네는)도 고민했지만, 상대적으로 안 좋은 데다... 얘도 현재 창에 맞추기가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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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는 umk 04w 이걸로 엄청 잘 잡히는데 말씀하신 벌레는 잘 모르겠네요..

    1 0

아, 써 주신 것... 이름만 보고 초음파로 퇴치하는 건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형광빛으로 유인해서 전기로 태워죽이는 것이군요.
 정확히 이 제품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것은 오래 전에 또 써 봤었어요. (가격도 비슷)
 근데, 생각보다 안 모이더라구요. T_T
 (제품의 문제인지 집 환경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효과를 못 봐서 치워버렸어요.)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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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대기 같은건줄알았네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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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물 묻히고 잡으면 달라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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