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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진상 사례를 봐와서 편견이 생겼거든요.
진상얘기 듣기만 했지 제가 겪을 줄은 또 몰랐네요.
시중가 14만원 가량의 물건을 미개봉 새제품 상태 그대로 팔 일이 있었어요.
그걸 중고나라 시세에 대충 맞추고 조금 더 값이 저렴하게 해서 올렸어요.
안심번호로 설정했고 하루 지나지 않아 문자가 왔어요.
뭐 문자로만 보면 당장이라고 구입할 것처럼 굴다가 답장 보내면 다시 재답장 받기까지 아주 오래 걸리더군요.
그래서 안사실거냐 물었더니 온갖 구구절절 애기 키우느라 어쩐다저쩐다 말이 많더니 요지는 다른 색상이랑 고민 중이니 시간을 하루만 더 달래요.
그때 차단하고 꺼지라고 했어야했는데....
색상 둘 중에 고민되는 그 심정이 이해가 되었길래 그러라고 하고 하루 기다렸더니 오늘 문자로 아직 안팔렸냐, 자기가 사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더 일찍 연락드리려했는데 뭐 이사준비로 바쁘다느니 어쩌니 사정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다고 했고 그쪽에선 당장 입금할 듯이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또 감감무소식...
그 사이 저는 집에 들러 포장 새로 싹 하고 편의점택배 보내려고 나갈 준비까지 완료했더니만,
42분만인가 온 답장엔 다른 색상 판매자랑 헷갈렸다며^^;;;거래 파토^^;;;
구라를 쳐도 짱구 좀 굴렸어야지 무슨 색상을 헷갈립니까...
오늘 재연락 올 때 이미 하루 더 기다려준 건 저인데, 그럼 다른 색상 판매자에게도 똑같이 하루 더 기다려달라고 했었다는 말?
차라리 더 싼 판매자를 만났다는 말이 낫지 지금 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늘어놓는지 혐오스럽더군요.
지 시간만 소중하고 지 돈 나가는 것만 소중해서 끊임없이 간보며 다른 사람이 거래준비하느라 왔다갔다한 시간은 안중에도 없는 인간...
카톡 보니 남에게 운동 가르치는 강사던데 인성은 참 알만하더군요.
그러면서 사과랍시고 빙그레 바나나우유 기프티콘 하나 보내더군요.
너나 처먹으라 했습니다.
보낼 물건이 집에 있어서 급히 오고가느라 고생한 제 시간과 허탕친 노력이 그깟 바나나우유 쪽쪽 빨면 헤죽거리고 풀립니까?
오늘도 평화나라는 중고로웠고, 세상에 이기적인 사람은 겁나 많습니다.
거래할 때 말많은 사람은 차단하세요.
정초부터 재수없고 좋네요.
(내가 이 정도로 디테일 살려서 얘기했으니 당사자 본인은 단번에 자기 얘긴지 알겠지. 당신 알아들으라고 쓴거고 그렇게 얍삽하게 간보며 살지말아요.
옆동네와 딜바다에 분명 상주할고도 남을거라 생각하구요.
당신 혼자만 알아듣게 적었고 신상 적은 거 없으니 이걸 빌미로 건드리면 그냥 안 넘어갑니다. 당신은 본인에 대해 알려준 게 없으면서 나는 내 이름, 계좌 다 알려줬으니 만약 그걸로 장난치면 그땐 끝까지 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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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정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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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니 글을 안읽으신 건 분명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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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를 원한거 아니에요.? 그럼 좀 편하게 글 쓰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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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동의 원한 적 없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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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라인드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짜증나실텐데 답정너는 그냥 상대를 안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진작에 블라해놨습니다. 딜바다 3대 읍읍이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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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 여보세요 님 글 끝까지 다 잘 읽었습니다만...무슨 말씀이신가요? 읽기 불편하면 뒤로가기 하시면 될텐데요... 불난집에 부채질 하시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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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글도 읽기 불편하면 뒤로가기하세요. 뭐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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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다른 사람한테 조언이랍시고 딴지걸어도 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은 나한테 감히 그러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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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은 하고싶고 딱히 글내용을 걸고 넘어지기엔 논리는 부족하고 그러니 글 길이가 길다느니, 올리지말라느니 개소리 하는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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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보세요님 위추드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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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그냥 보고만 있으려다 웃기지도 않아서 글 남기는데 님은 절대 이런 소리할 자격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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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내용 이해하는데 하등 지장 없는데... 평소 얼마나 문장을 읽는 습관이 안 되어 있으면 이 정도 글이 힘들다고 징징이신지... 트윗에 특화된 뇌를 가지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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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님... 새해 액땜한셈 치세요. 위로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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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실 때 그런 사람 걸리면 판매자분이 ‘다른 사람도 산다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거래 안 하실거면 다른 분께 판다’고 말해 보세요. 그러면 애타는 사람은 구매자이니 거래 성사될 가능이 높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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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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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 하셨다 생각하셔야겠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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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사람들이 참 많네요.. 기분푸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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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네요. 거래 하실때 간보는 분들은 무조건 거르세요. 그래야 스트레스 안 받아요. 마음 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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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팔땐 내가 아쉬우면안된다 생각하시고 거래하세요 구매할사람은 어떻게든 구매하려고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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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질문 이상 차단이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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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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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한 번도 이용 안해 봤지만 사람들 사연으로 겪는 간접 경험만으로도 문자가 많아지면 뒤끝이 결코 좋지 않다는걸 알겠더군요. 위추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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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라는 문자 길어지면 안 파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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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저렴해서 지금 바로 집앞으로 오겠다는 사람들 다 마다하고 진상한테 팔려고 하루 기다렸는데 못파신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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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일은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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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는 질문이 너무 많거나 띄엄뜨엄 무조건 초반에 걸러야 합니다. 저런분들은 힘쓰고 나서 거래타이밍 놓친후 감감무소식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