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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이모가 있었는데..
 
뀨잉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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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14 20:31:40 조회: 1,309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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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모는 아니고
저희 어머니 친구분이세요.
김해에서 추어탕집 하시던 이모였는데
제가 고향 내려가면 엄마한테 항상 이모네 추어탕집 가자고 할정도로 요리 솜씨가 좋으셨어요.
원래 저도 추어탕 싫어하거든요..
근데 이 이모네 추어탕은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추어칼제비라고
추어탕 +칼국수 +수제비 조합이 진짜 끝내줬는데...!!

이모가 몇년전부터 암으로 투병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러면서 가게 정리하시고 더 이상 이모 추어탕을 맛볼 수 없게됐죠....
항암치료 받고 많이 호전되셨는데
몇년만에 재발하셔서....
이제 의사가 손쓸수 없다고 퇴원하라고 했나봐요.
엄마랑 친구분들이 우셨대요.
엄마한테 마음아프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도 가끔 뵐때마다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이몬데..
통통하셨던 분이 앙상하게 마르시고..
이제 삶이 얼마 안남으셨다기에
떠나시기 전에 찾아뵈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달말에 뵈러 내려가려고 해요.
마음이 먹먹하네요...

엄마가 좋은 사람들은 하늘이 다 일찍 데려가려고 하는거같다고 하셨는데
참 공감합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아.. 좋은 분이 편찮으시다니..
이모님 잘 뵙고 잘 지내고 오세요..

    0 0

어머님도 꾸잉밈도 맘이 속상하실듯 하네요.
제 주변에도 암으로 투병하시는 분들이 꽤 되서 마음이 많이 무거워요 ㅠㅠ
잘 뵙고 오시고 이모님이 꾸잉님 보시면 좋아하힐것 같네요.

    0 0

에구 ㅠ 좋은분이 그러시다니....참..
안타깝네요ㅠ 부디 기적같이 좋은결과가 찾아왔으면..

    0 0

안타깝네요. ㅠㅠ
잘 뵙고 오시기 바랍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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