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문제는 외부의 적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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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20 15:09:24 조회: 912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6 ]

 

 

이번 일본 사태보며 문득 예전에 한 다큐가 생각나더군요.

 

일본 통일 후 사무라이를 비롯한 군대를 너무 비축해놔서 내버려두면 위기라고 판단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임진왜란을 일으키죠.

 

이때부터 일본의 '내부의 위기는 외부의 적으로 해결한다'라는 심리가 자리 박혀 있다고 하더군요.

 

관동 대지진때 한국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선동으로 

 

'츠-쯔' 발음 중간쯤 되는걸 길가던 사람들을 붙잡고 시켜 조선인들 학살하기도 한데다,

 

(일뽕들은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 좀 배웠으면 싶네요..그렇게 물고 빨아봐야 선전도구 밖에 안된다는걸..)

 

2차 대전 패망이후 잿더미 속에서 최악의 상황속 타개한것도 

 

'한국전쟁 특수'라고까지 부르며 경제 호황을 맞이했죠.

 

SBS 일본 다큐였나..에서 한 학자가 이야기하기를.."옆나라이면서 이해를 하려는거 보단 무시하고 마는 성향 때문에

 

정작 그들의 심리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는거 아니냐. 역사적으로 위기라고 생각하는 순간마다 

 

일본은 좋은 의미에선 자기 합리화로 나쁜 의미론 침략이나 갈등을 일으켜왔다"라고 하더군요.

 

어쩌면 G20 열고 반등을 노려봤던 일본에선 아무 수확없이 끝나 버렸고,

 

앞으로 도쿄 올림픽에 쏟아부어야할 금액은 천문액인데 그렇다고 호황도 아닌데다

 

올림픽에 쏟아 붓자니 후쿠시마 복구에 들어가는 돈도 무시못하고 더군다나 국민들의 지지도 떨어지고 ..

 

제가 보기엔 그냥 본인들 스스로 '위기'라고 판단하고 그 적을 만만한 한국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니까 국제법도 아닌 지네들 논리의 '회색국가' 운운하며 딴지 거는거라고 봅니다.

 

자기들은 국제 사회에 '잘못됐으니 잘못된거라 이야기 하는거뿐..' 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말 그대로 방어의 의미가 아니라, 시비를 거는거죠. 그러니 고노다로가 대사 앉혀놓고 시비걸었죠.

 

이 시점으로 보자면 앞으로 규제는 계속 늘어날거고 일본도 탈출구가 없다면 지속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현상을 단지 선거에 국한시켜 이해하려는 분들 많던데.... 제 생각은 

 

'내부 갈등의 해결 도구로서 한국을 택했기에 내부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이상 기약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완화가 되려면 국제사회에 보여주기식으로 도쿄올림픽 전쯤 살짝 완화했다가, 

 

도쿄 올림픽 끝나는 성패에 규제완화가 달려 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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