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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20190820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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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선정된 KAIST, 고려대, 성균관대는 9월부터 문을 여는 것으로 아는데요.
"인공지능"이라고 너무 광의적으로 칭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사실 또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2차 선정에 1차에서 물먹은 곳들이 도전하거나 아예 아 더럽네 때려쳐 하고 관둔 모양이에요. 아니면 그것 마저도 페이크일 수 있죠.
일부러 해당 기사는 가져오지 않았지만,
그냥 스스로 가동하면 되는 것을 이렇게 사업 선정에 목을 매는 이유는 일단 돈이 드는 분야라 그런 것 같아요.
얼마 안 되는 정부 지원금이라도 타와야 신임 교원들 월급을 지급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현재는 거의 컴공이나 뇌공학 등 원래 분야에서 그 놈의 "인공지능"을 활용, 연구하던 교수님들이 참여하는 모양새네요.
연산 장비 값도 만만치 않구요.
그런데 아무리 예산을 확보해도 여러 사회 분위기나 규정 상 한 교수에게 월급을 엄청 많이 주거나, 기업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일정 제한을 풀어줄 수가 없어요. 이게 나쁘다는 의견은 주로... 그... 이익을 대변해주는 신문사들에서 나와서 안 퍼온 것인데, 뭐, 틀린 말은 아닌 것도 같아요.
일단 우리나라가 알파고를 통해 모던 AI에 대해 겨우, 뒤늦게 눈을 뜰 때부터 지금까지 학계에 스타급 교원이 하나 없다는 것이... 일단 자본의 문제도 있다고 보거든요.
논외로 해외는 이제 학부 레벨부터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AI를 배운다! 이렇게 한국에서 소란스럽긴 한데, 컴공급으로 사회 속의 "연구자"보단 저렴한 일꾼을 확보하고자 하는 흐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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