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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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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1 20:51:30 조회: 2,045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6 ]

본문

안재현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있을수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시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8일 대표님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않았습니다. 8월9일 밤 그녀는 별거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습니다.제핸드폰 문자를 보던중 대표님이 두사람미팅후 서로 다른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요구한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없고 요구할이유도없다고) 그에대한 답을한 문자입니다.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그몇일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선임했고 합의서와 언론배포글을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예정이니 변호사를선임하라 했습니다.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했고 집도 팔아야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 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 분들께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

졸라 무섭네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기부금에 대한 배상..

 

별거중에 난입후 핸드폰 수색..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무서워요....

    6 0

진짜 빤스런해야될거같아요..ㄷㄷㄷㄷㄷ

    1 0

신혼일기 보면서 하루에도 3-4차례 변덕부리는 구혜선 맞춰주는 안재현보면서 천성적인 성자거나 엄청스트레스 받겠구나 생각했는데 결국은 후자였네요.

    11 0

결국 파국이다...

    0 0

음냥.....
뭐 두분이서 잘들 알아서 하시겠죠.
한가지를 두고 입장차이가 있는거니 누가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서로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랄까.
언론보도 하다가 두분다 법적 해결을 보시겠죠 뭐

    12 0

이미 서로 막장까지 가기로 결정됐죠

ㄷㄷㄷㄷㄷ

    0 0

미친여자네요... 지금까지 참은 안재현씨가 걱정되네요.. 자살충동 엄청 드셨을텐데 ㅠㅜ

    5 0

진짜... 난입 후 행위는 ..

    0 0

덮어놓고먹다보면돼지꼴을못면한다님의 댓글

 
덮어놓고먹다보면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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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5마리의 동물에서 숨이 턱;;
밥도 안해먹는단 분이 무슨 가사일을 하셨을까;;

    7 0

결혼으로 알콩달콩했던게 손해였나보죠...

    0 0

역시 한쪽말만 들어서는 안되는거죠

    2 0

ㄷㄷㄷㄷㄷ

전 난입부분은 뭘로봐도... 무섭네요 ㄷㄷㄷ

    0 0

아파트란게 신서유기 나왔던 거기인가 보군요. 그걸 떠나서 구혜선이란 배우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이혼확정되면 재산 분할로 나눠지는게 큰지 먼저 돈 문제부터해서  나서네요.

    3 0

남편을 돈으로 밖에 안보네요
매번 맞춰주다가 폭발한듯

    1 0

잘써서 이 글은 이해가 잘 되는데, 대체 왜 6월에 와이프를 지금 기획사로 데리고 온 걸까요? 한두달만에 별거하고 이혼 결정을 한 걸까요? 십몇년 있던 회사에서 남편 회사로 옮겼을 때는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증거가 있으면 구혜선 변호사 측에서 법원에 내놓긴 하겠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엄청 긴 진실공방이 되겠네요.. 왠지 둘 다 맞을 것 같아요... 보통 그렇더라구요.. 구혜선이 돈 요구한 것도 맞을 것 같고, 안재현이 주취중 여성들과 잦은 연락한 것도 맞을 것 같아요...

    2 0

구혜선이 돈 요구한건 구혜선이 인스타에 폭로 글 쓰고 문자올린거에도 나온 내용이에요. 여자와의 잦은 연락이 어떤 여자였는지는 모르는거니까. 증거 있음 내 놓겠죠. 그런게 구혜선이 소속사 대표와 자기 욕을 해서 상처 받았다고 했는데 안재현은 이혼 알리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하는 거 보면 서로 말이 다르네요.

    1 0

이번에 강식당 보면서 얼굴 진짜 많이 초췌해졌다 싶었는데 저런 일이 있었네요

    1 0

타 유부남들과 다르게 전혀 유부남스러운게 없긴했죠 자식이 없는것도 있겠지만 ㅎㅎ

    0 0

글에서 어떤사람인지 보이는거 같네요.. 직접 쓴거라면요..

얼마전 ㅅㅅ커플처럼 뒷말없이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앞으로를 생각해서도 가장 나을텐데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거 같네요 ㅡ.ㅡ

    2 0

이미 뒷담 여자랑 취중통화가까지 나온마당에 뭐 어디까지 갈수있을까요

지금 이미지 지하3층이라면 해봤자 5층인데 ㅎㅎ

    0 0

구혜선 공식입장도 이어서 떴네요

    1 0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씨가 남긴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을 받은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뿐 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수 없는 영역이되고 말았습니다.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 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들어간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건 별거중이 아닐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불러왔습다.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아들기도 하고...저는 집에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

https://www.instagram.com/p/B1bVMojBGXt/?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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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놓고먹다보면돼지꼴을못면한다님의 댓글

 
덮어놓고먹다보면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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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언제나 느끼지만 구의 입장문은 tmi 진짜 심한거 같아요;;;;;
그런건 그냥 법원에서 말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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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해야할듯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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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ㄲㅈ는 tmi긴하죠

감성적 영역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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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둘다 방송 못하겠는데요 왜 부부싸움을 공개로하는지 몇개월만지나도 이불 찰텐데 ,, 안타까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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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죄는 아닌 세상이 됐는데
과정상 당분간 보긴힘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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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싸움 예상됩니다...

    3 0

이미 머드테라피 수준으로 완성입니다;
ㅈㄲㅈ까지 나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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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 서로 얼굴에 침뱉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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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의 매일매일 승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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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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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절레...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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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이 조용히 이혼한게 확 와닫네요 진흙탕싸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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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여자와 술마시고 밤에 통화한 거보면 부끄러울짓은 한 것 같은데
과연 뭐가 진실일지 모르겠네요.

    3 0

와 송송커플이 대단해 보이네요..이게 지금 뭐 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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