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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를 위해 중고거래하고왔어요
 
프로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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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29 13:42:08 조회: 49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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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돈쓰는 맛으로 살다보니(지금도 마찬가지)

집에 안쓰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택배안뜯은 채 몇년동안 보관하는 것들도 많고..

 

방의 70%정도는 그냥 방치중인 물건들이다보니 자연스레 맥시멈라이프가 되어버린..

 

안쓰는 물건들 과감히 버리고, 고가의 물품들은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 안쓰고 있는 맥북프로 터치바와 애플패드, 애플펜슬을 정리하였습니다.

 

핸드폰부터 노트북, 패드까지.. 애플을 사랑하는 유저는 아닌데 어쩌다보니 다 구매하였습니다.

기계에 대한(최첨단 기술에대한) 애정이 높은편이라 핸드폰의 경우 메이저 브랜드 외에 해외에서 공수해서 쓰는 폰도 많았고, 노트북이나 패드로 다양하게 구매했습니다.

 

근데 제 생활이 생각보다 단조로워서 쓸일이 없더라구요.

안쓰고 방치..방치..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다가 점점 가격이 떨어지는것을 보면 또 마음아프고..ㅋㅋ

 

다른 친구가 대신팔아준다고 했는데, 셋팅하는게 귀찮아서 안팔고 있다가..

 

아는분이 사겠다고 하시는데 추진력이 장난 아닌분이라 어버버하는 사이 팔았네요.ㅋㅋㅋㅋ

지난번에도 이분께 팔고..

 

정식악세사리+장비+애플케어 합하면 400만원정도 든 제품인데

100만원정도에 팔았습니다.

실제 쓴적이별로없어서 싸이클횟수자체도 작고, 애플케어 플러스 먹혀져있고, 거의 새거나 다름없어서

각잡고 팔면 200만원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만..

뭐 이것보다 쿨거래와 신용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해서 어제 밤새 새로 싹 세팅해서 5분만에 쿨거래 했습니다.

 

언젠가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다가 파니깐 시원섭섭하네요.

사실 어느정도 추억도 있는 물건이고, 어제 데이터 정리하다보니 전 여친과의 추억도 담겨있었는데..

아쉽지만 이만 놓아주자 하면서 말끔히 다 삭제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거 판매한 돈은 고스란히 동생 노트북 사는데 다 투입되었네요.

 

이놈의 최신기기 사는 욕구는..ㅋㅋㅋㅋ

덕분에 동생만 상급옵션(삼성 2020라인에 외장그래픽까지 업글한) 노트북 생겼네요.

 

막상 팔아버리니 뭔가 저도 또 사야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ㅋㅋㅋ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다음달 이사가는데 필요없는 제품 골라서 중나에 올려서 팔고 있습니다. 현금 생기고 좋네요.ㅋㅋ아직 자잘한 것 많이 남았네요.ㅎㅎ단점은 현금이 생기니 필요한 물품 또 살려고 사이트 여기저기를 어슬렁됩니다.ㄷㄷ

    1 0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일부로 핫게 안보려고 노력하는데 슬쩍슬쩍 들어가보고있어요 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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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잘하셨어요.
하지만 글이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중고거래하고왔어요" 로 시작해서  "막상 팔아버리니 뭔가 저도 또 사야할것같은 기분이 듭니다..ㅋㅋㅋ" 로 끝나다니...  이거슨 네버엔딩소비스토리.

    4 0

뫼비우스의 소비 ㅠㅠ
뭔가 노트북 처분하니 노트북 필요할것같고...ㅋㅋㅋㅋ
괜히 가벼운 울트라슬림형으로 가볼까 하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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