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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 포기하고 고시원 찾아보는중입니다..
 
MJ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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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5 22:57:55 조회: 1,422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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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직하고 하루 5시간 가량을 출퇴근에 보내다가 쓰러지겠다 싶어서 월세방을 구하다가 결국 고시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월세방을 하려니 보증금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현재 사는 곳에서 전출하면 계약이 종료되는 문제가 있어서 전입신고를 못하는 상황에서 보증금 떼일 염려 때문에 비싼 곳으로는 갈 엄두가 안나고.. 더구나 전기/가스/수도 비용에 관리비까지 내면 한달에 어림잡아도 50만원이 더 나가겠는데 무리겠다 싶은 결론을 냈습니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고시원이네요. 보증금 없고 계약기간 없고 부대비용 없다는 것만으로 그냥 고시원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마흔 넘어 직장 멀어서 고시원 들어가는데 영 미덥지는 않지만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대로 살다가는 퍼질꺼 같아서요. 새벽 4시 45분에 일어나서 씻고 첫차 타고 도봉산역 나가서 160번 버스타고 여의도 가는 고난의 행군으로 생각치도 않았던 강제적인 아침형 인간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여의도 근처 추천해 주실만한 고시원 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대로 주말부부 스타트입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헐 저는 수락산역에서 개포동까지 꽤 걸린다 생각했는데 엠제이님이 더 걸리네요 ㄷㄷ 멀미하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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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서 개포동 정도는 괜찮을꺼 같아요.
원래도 민락동에서 삼성역까지는 다녔거든요. 민락에서 여의도는 정말 멀어도 너무 멀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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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노량진 이쪽은 고시학원들이 많으니 고시원도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세도 좀 나올 것 같기는 하네요. 하우스메이트 형식은 힘드실라나요. 세대주가 안될테니 전출안해도 될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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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메이트가 어떤건가요? 처음 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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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속의나님이 하시는 것처럼, 자기집에 노는 방이 있을 때 월세를 좀 받고 같이 사는 형식이요. 태풍님 집이 가까우면 같이 사시면 좋을텐데.ㅎ
피터팬 보면 보통 '하메구합니다' 이렇게 많이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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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룸 쉐어 같은거군요.
설명 감사드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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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우스메이트 전에 한번 1년정도 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우선 거의 풀옵션으로 있었구 주방이랑 거실은 공용이구 방 따로 쓸수 있어요~
월세보단 저렴했던 기억도 나구요~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라는 카페에서 한번 정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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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하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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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 하우스도 있구요~
요즘 에어비앤비가 안되서 내 놓는 방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위에분 말씀 처럼 피터팬이랑 그런곳 찾아보세요~
그래도 고시원 보다는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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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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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보다 원룸이 훨씬 낫긴 한데
사정상 고시원을 살아야하면 깔끔한 곳은 나쁘지 않긴 하더라구요
전 신림쪽에 잠깐 있어봤는데 쏘쏘했고
여의도 출퇴근은 동작구 장승배기역~신대방삼거리쪽에서 하니 꽤 괜찮았는데
이 쪽도 괜찮은 고시원 있으면 접근 좋을 것 같구요
노량진 요즘 인강생들 때문에 예전에 비해 방 좀 남고 가격 내려간 것 같긴 하던데
저렴하고 괜찮으면 노량진이 같은 라인이니 가장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출퇴근 5시간이라니...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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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이 9호선 라인이라 생각해보기는 했는데 가보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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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근처 월세방같은건 별루일까요?
그..주인집있고 밥도챙겨주는 모..그런곳 없을까요?
꼭 여의도로는 아니더라도 교통이 편한쪽으로 노량진학원가에 고시원 많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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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같은거 맞죠?
응사 생각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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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수있는 정보는 없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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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써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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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 동작구에 사시는대 고시원비 달에 30이라고 하네요 침대놓으면 공간없는 그런 좁은곳은 아니고 평수넓고 화장실 따로 있고 밥과 김치는 공짜로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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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좋네요. 9호선 역 근처라면 정말 딱 좋을꺼 같아요.
고시원 알아보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좁은 방이 꺼려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예전에 미국 유학가기전이랑 다녀와서 직장 구할 때까지 서울에서 고시원 좀 오래 살아봐서 잘 아는데 정말 적응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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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으로 가셔야한다니ㅠㅠ
좁고 잠만 자는곳이 보통이라 시설이 많이 열악할 텐데요ㅠㅠ
요즘엔 윗분들 말씀대로 쉐어하우스 같은 곳도 많다니 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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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쉐어하우스로 좀 알아봐야겠어요.
고시원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었던거라서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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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생활하시는거 고민 더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1,2시간 더 소비해도 고시원 잠자리가 불편해서 안가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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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안가고 싶은데 현실이 그래서요.
일단 지금은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하우스메이트 찾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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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모르는사람이랑 사는것보단
고시원이 편할듯한데 
전세로 가는방법도 있습니다
대출내더라도 월세보다 은행 이자가 더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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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가는 전철라인쪽으로 해서 저렴한 전세를 알아보세요.
방화나 개화가 시발점이고 급행타면 여의도까지 한 30분쯤 걸릴 겁니다.
이 지역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할겁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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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이쪽 추천들 많이 했었습니다..반대쪽도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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