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편의점 가려는데 아파트 1층앞 잔디에 모자 눌러쓴 사람이 들어가서 부시럭댑니다
비료주는것 같진 않고 흙을 퍼가나 했는데 오는길에 옆동에서 또 마주쳤고 사료소리 같은게 나네요
실례지만 뭐하시나요?
-네?어버버버
뭐하는중이세요? 이때부터 신경질적으로 나옵니다
-고양이 밥주는데요
요즘 고양이들 시끄러운건 아시죠? 힘들어하는 사람도 생각해주세요
-막말로 댁의 집앞에 주는것도 아니고 무슨 상관입니까?
저도 고양이 예뻐하지만 이러면 더 모이잖아요
-밥줘도 살고 안줘도 여기 살게 되어있어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건 생각안하시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댁에서 키울 생각은 없으신지?
-내맘이죠
싸우자고 한 얘기가 아닌데 너무 싸우자고 나오시네 이런말을 들어볼 생각은 전혀없으신가요?
-네
네 그러세요 하고왔습니다
어째 고양이가 많다 했는데 역시 밥주는 사람이 있었네요
예쁘고 딱해서 밥주는 맘은 이해하지만 사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정말 책임감이 있다면 중성화라도 시켜서 소음이라도 줄일텐데
정말 싫어하는 또라이가 약이라도 풀면 더 비극이죠
좀 넓게 생각해야 할텐데 타인의 고통은 외면하고 자기 얘기만 해서 질렸습니다
앞뒤 꽉꽉 막힌 소리만하던데 오늘 좋은일하다 매정한놈이 방해했다고 생각하겠네요
댓글목록
|
불쌍한 생명들 외면할 수 없어 하는 일이라...저는 그렇게까진 못하지만 그분들 한편으론 인정 많은 사람이구나합니다. 고양이는 해충이나 쥐를 잡아주는 고마운 동물 이기도 하구요. 저는 뭐 고양이 소리 들려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고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1층 분들이 힘들다 하신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겠만요. |
|
측은지심도 좋고 같이살자는것도 동의하지만 |
|
중성화가 근데 말처럼 쉽지않아요 |
|
보통 남일에 신경 안쓰고 괜히 싫은 소리 하다가 다투기도 싫죠 |
|
본탁천성산금정산성태종대개똥쑥막걸리꿀맛님의 댓글 본탁천성산금정산성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저희집 암컷 중성화시키는대 30만원 정도 들었어요 수컷은 좀더 간단해서 10몇만원 한데요 |
|
누가 틀리고 누가 잘못했다라기보다는 .... 처음부터 안면도 없는 상대에게 접근할때 추궁하듯이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방어 자세를 취하려고 들죠. |
|
최대한 조심한다고 했지만 충분히 그렇게 보였겠네요 |
|
고양이 예뻐하는거야 본인이 좋아하는거니 상관 할 거 없지만 |
|
예쁘고 불쌍해서 밥주는게 무책임한 행동일 수 있으니까요 |
|
야생동물에게 밥주는 것 금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
|
단독주택 살아보니 도둑 고양이 극혐. 마당 화단에 똥 싸대고. 음식믈 쓰레기 뒤져놓고. 생선 말리기 위해ㅜ널어드면 훔쳐먹고. 자꾸 울어대 시끄럽고. |
|
키운다는 책임을 지기 싫으면 아무리 불쌍해도 저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
|
밥을 주던 안주던 어차피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건 마찬가지고 |
|
저도 고양이 키우고 있고 동물 사랑하지만 |
|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된다곤생각합니다. |
|
쉬운 얘기가 아니죠 |
|
충분히 하실수있는말입니다. 밥주는게 길고양이들을 |
|
그렇게 애처롭고 불쌍하면 본인이 데려다 키운다+ 본인 집 앞에서 밥을 준다 하면 되는데 온 동네 다니면서 사료주는 사람이 있기는 하더군요 |
|
저희아파트 단지는 캣맘 공짜밥 때문에 냥이들이 쓰레기 봉투 찢는 짓하지 않아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긴 했습니다. |
|
발정기때 고양이 울음소리 힘들죠...저는 그건 그래도 참을만한데 저희집도 단독이라 봉투 문밖에 두는데 쓰레기봉지 찢는게 너무 싫었어요. 근데 인근에 누군가가 고양이 사료좀 챙겨놓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뒤로 봉지 찢어지는건 싹 사라져서..그냥 전 그정도만 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
|
음.. 위에 몇분들도 말씀하셨지만 |
|
길고양이....애매합니다.. |
|
저런사람들때문에 음식물에 독타서 뿌리는사람들 생기는거죠 적당히 타협점을 찾고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곳에다가 자리 지정해서 밥주면될텐데 남의집앞에다가 밤마다 뿌리고다니다니 |
|
고양이 귀여워하다 고양이가 1년에 죽이는 새가 24억 마리라는 사실을 접하고(먹는 용도 있지만, 새 사냥은 그보단 장난삼아 잡는다네요), 어느 한 종의 개체가 너무 많아도 다른 종의 멸종 위기를 불러오겠다는 생각에 데려다 키우지도 않으면서 길 고양이에 밥 주는 행위에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는 고양이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보고 200만 마리를 도살하기도 했을 정도더라구요. |
|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캣대디는 무슨... |
|
오래전에 냥이와 살았던 경험에서 얘기하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