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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대디와 짧은 대화시도
매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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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04 21:00:54 조회: 1,804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26 ]

본문

편의점 가려는데 아파트 1층앞 잔디에 ​모자 눌러쓴 사람이 ​들어가서 부시럭댑니다

비료주는것 같진 않고 흙을 퍼가나 했는데 오는길에 옆동에서 또 마주쳤고 사료소리 같은게 나네요

 

실례지만 뭐하시나요?

-네?어버버버

뭐하는중이세요? 이때부터 신경질적으로 나옵니다

-고양이 밥주는데요

요즘 고양이들 시끄러운건 아시죠? 힘들어하는 사람도 생각해주세요

-막말로 댁의 집앞에 주는것도 아니고 무슨 상관입니까?

저도 고양이 예뻐하지만 이러면 더 모이잖아요

-밥줘도 살고 안줘도 여기 살게 되어있어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건 생각안하시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댁에서 키울 생각은 없으신지?

-내맘이죠

싸우자고 한 얘기가 아닌데 너무 싸우자고 나오시네 이런말을 들어볼 생각은 전혀없으신가요?

-네

네 그러세요 하고왔습니다

 

어째 고양이가 많다 했는데 역시 밥주는 사람이 있었네요

예쁘고 딱해서 밥주는 맘은 이해하지만 사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정말 책임감이 있다면 중성화라도 시켜서 소음이라도 줄일텐데

정말 싫어하는 또라이가 약이라도 풀면 더 비극이죠

 

좀 넓게 생각해야 할텐데​ 타인의 고통은 외면하고 자기 얘기만 해서 질렸습니다

앞뒤 꽉꽉 막힌 소리만하던데 오늘 좋은일하다 매정한놈이 방해했다고 생각하겠네요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불쌍한 생명들 외면할 수 없어 하는 일이라...저는 그렇게까진 못하지만 그분들  한편으론 인정 많은 사람이구나합니다. 고양이는 해충이나 쥐를 잡아주는 고마운 동물 이기도 하구요.  저는 뭐 고양이 소리 들려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 사람이고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1층 분들이 힘들다 하신다면 그렇게 하면 안되겠만요.

    8 0

측은지심도 좋고 같이살자는것도 동의하지만
밥주면서 얻는 정서적 기쁨뒤에 싫어하는 사람 생각도 해야 같이 살죠

    4 0

중성화가 근데 말처럼 쉽지않아요
동물농장 보면 한마리잡으려고 포획틀 설치하고 유인하고 . .먹이놔도 안잡히는게 허다합니다 ..수술비도 냥이에따라 비싸요 ㅎㅎ

    2 0

보통 남일에 신경 안쓰고 괜히 싫은 소리 하다가 다투기도 싫죠
저렇게 귀 닫고 전투적으로 나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0 0

본탁천성산금정산성태종대개똥쑥막걸리꿀맛님의 댓글

 
본탁천성산금정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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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희집 암컷 중성화시키는대 30만원 정도 들었어요 수컷은 좀더 간단해서 10몇만원 한데요

    0 0

누가 틀리고 누가 잘못했다라기보다는 .... 처음부터 안면도 없는 상대에게 접근할때 추궁하듯이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방어 자세를 취하려고 들죠.

    10 0

최대한 조심한다고 했지만 충분히 그렇게 보였겠네요

    1 0

고양이 예뻐하는거야 본인이 좋아하는거니 상관 할 거 없지만
남의 집 앞에 밥을 놓아서 피해보는건 또 다른 문제죠.
그 마음 전혀 모르는건 아니지만 지지하기는 그렇더라구요;

    3 0

예쁘고 불쌍해서 밥주는게 무책임한 행동일 수 있으니까요

    0 0

야생동물에게 밥주는 것 금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밥주기 시작하면 쥐나 새 안잡습니다
시끄러움 배설물 냄새 도를 넘는 경우가 많아요
개체가 많아지면 영역싸움도 많아져서 일년내내 다투는 소리에
새벽에 주택가 사람들 다깨죠.  아파트 살 때는 몰랐어요.

    4 0

단독주택 살아보니 도둑 고양이 극혐. 마당 화단에 똥 싸대고. 음식믈 쓰레기 뒤져놓고. 생선 말리기 위해ㅜ널어드면 훔쳐먹고. 자꾸 울어대 시끄럽고.
  마당있는 단독주택 30년정도 살아봤지만 개.고양이 키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1 0

키운다는 책임을 지기 싫으면 아무리 불쌍해도 저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아파트가 아니라서인지 쓰레기봉투 내놓고 음식물쓰레기 내놓으면 다 찢어놓고 뒤엎어놔서 수거도 안 해가게 하고 밤되면 시끄럽게 울어대고 고양이똥에 진짜;;

 차에도 자꾸 앵겨대서 스크래치도 내고 차 지나가는데 거기서 쑥 나와서 사고 일으키고;; 그 생명이 불쌍하다고 다른 사람의 피해는 보란듯이 무시하는 거죠

    3 0

밥을 주던 안주던 어차피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건 마찬가지고
오히려 밥을 줘서 먹을게 충분하면 음식물 쓰레기 찢고 그런 건 거의 없어집니다.
고양이도 쓰레기가 먹고 싶거나 재미로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발정나서 새벽에 미친듯이 우는 건 구청 같은 곳을 통해서 중성화 수술을 하면 사라지구요.
똥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는 보이는 곳에 아무렇게나 싸는 동물은 아니지만 공간이 부족하거나 화장실로 생각을 하면 그러기도 하는데 청소를 해서 냄새를 지우고 그 자리에 밥을 주면 거기서는 안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깔끔떠는 동물이라 먹는 곳과 싸는 곳은 분리하는 편이고 규칙성이 있거든요.
이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다보니 생기는 문제인데 참 쉽지는 않습니다만 사람 중심의 생각으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고양이가 인간의 말을 알아먹는 것도 아니니 인간이 방법을 찾고 공존하는 수밖에 없죠.

    3 0

저도 고양이 키우고 있고 동물 사랑하지만
이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나 밖에 없는 시골 단독주택에서 고양이들 오면 밥 주고 하는거야 뭐가 문제겠어요
길에 다니는 동물들도 가여운 생명인거 맞고
도와줄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지만
여럿이서 공유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그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이 있고
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생긴다면 생각 해 볼 일이죠

    3 0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된다곤생각합니다.
실제로 시범사업으로 중성화 및 고양이밥을 줘봤더니
쓰레기봉투를 헤집는다거나 하는빈도도 줄어들었다하고
협의된 최소한의 공간으로 유도하니 갈등도 줄었다죠.
다만 지속적인관심을 주지못하고 관리가 안되어
(생각보다 관리가쉬운것만은아닌...) 다시 도루묵되었다곤하던데
문제점보완을통해 전국적으로 좀 시행해서 이 끊임없는
악순환을 끊었으면하는마음이 드네요.

    6 0

쉬운 얘기가 아니죠
서울 강동구에서 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성과가 좋다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조용하네요

    0 0

충분히 하실수있는말입니다. 밥주는게 길고양이들을
위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1 0

그렇게 애처롭고 불쌍하면 본인이 데려다 키운다+ 본인 집 앞에서 밥을 준다 하면 되는데 온 동네 다니면서 사료주는 사람이 있기는 하더군요
동물에 덕 쌓으려고 주변사람한테 업 쌓는게 좀 어이없어요ㅡㅡ
본인만 행복하고 뿌듯하고 좋은 일 하겠다고 싫다는 사람한테까지 강요하는 거잖아요
뭐라고 지적하면 지적한 사람만 천하의 나쁜 인간으로 몰고ㅡㅡ

    1 0

저희아파트 단지는 캣맘 공짜밥 때문에 냥이들이 쓰레기 봉투 찢는 짓하지 않아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긴 했습니다.

더이상 번식하지 못하게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는데 그게 또 말처럼 쉽지 않은듯..

서로 공생하는 방법을 찾긴 해야할듯합니다.

    5 0

발정기때 고양이 울음소리 힘들죠...저는 그건 그래도 참을만한데 저희집도 단독이라 봉투 문밖에 두는데 쓰레기봉지 찢는게 너무 싫었어요. 근데 인근에 누군가가 고양이 사료좀 챙겨놓는 분이 있더라고요. 그뒤로 봉지 찢어지는건 싹 사라져서..그냥 전 그정도만 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1 0

음.. 위에 몇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전 동물들 밥주는거에 반대입니다.

우선 동물 스스로의 자립능력이 사라지는것도 큰 문제고
동물들이 자꾸만 사람의 영역을 침범해들어오면서 발생시키는 문제들이 두번째 이유고요..

개나 고양이는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만약 이 글의 주제가 비둘기였다면?
아직도 비둘기 모이주시는 분들도 있긴한데
지금 그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 되었습니다.

비둘기로 인한 문제가 너무 발생해서 법으로 비둘기는 모이도 주지말고 심지어 잡아도 되게되어있죠.

비둘기도 나름 평화의 상징으로 88올림픽 이후 많은 사랑은 받았던 동물인데
지금은 민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길고양이도 아무런 책임없이 그냥 계속 밥을 주기만하면
나중에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가지않는다는 보장이 없죠.

동물을 진짜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좀 더 사려깊게 사랑하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밥을 주는건.. 자기만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그러면서 주변 이웃들의 피해를 야기시킨다면 그건 그냥 이기주의일뿐입니다.

    2 0

길고양이....애매합니다..
엄니집이 잔디마당이 있었는데 거기서 숨어사는데 밤마다 싸워서 잠못들고
똥싸고 쓰레기봉투뜯고...근데 또 낮에 비쩍말라서 돌아다니는거 보면 안쓰럽고;;
밥주는 사람만 피해를 감당할수 있으면 모르겠는데...누구는 밥주고 누구는 피해만보고...
이래선 안된다고 봐요

    2 0

저런사람들때문에 음식물에 독타서 뿌리는사람들 생기는거죠 적당히 타협점을 찾고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곳에다가 자리 지정해서 밥주면될텐데 남의집앞에다가 밤마다 뿌리고다니다니

    1 0

고양이 귀여워하다 고양이가 1년에 죽이는 새가 24억 마리라는 사실을 접하고(먹는 용도 있지만, 새 사냥은 그보단 장난삼아 잡는다네요), 어느 한 종의 개체가 너무 많아도 다른 종의 멸종 위기를 불러오겠다는 생각에 데려다 키우지도 않으면서 길 고양이에 밥 주는 행위에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는 고양이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보고 200만 마리를 도살하기도 했을 정도더라구요.

    1 0

캣대디는 무슨...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죠
캣대디라 불러주면 안되요
캣충이라 불러야지

    1 0

오래전에 냥이와 살았던 경험에서 얘기하자면...
> 중성화 하지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 발정기 시도때도없이 소리 지르는건 집사들도 참기 힘듭니다. ㄷㄷㄷ
> 차위에 올라가거나 본네트 속으로 기어들거나 차밑 상주를 막을 방법은? 애묘인이나 아니거나 다같이 공감할 뾰족한 해결책이 없죠.

애처롭게 보여서 어쩌다가 사료 챙겨줄수 있지만 주민들이 싫어하면 중단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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