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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강남 호텔입니다

여자친구가 요즘 일 많이해서 피곤하다고
푹 자고 싶대서 왔습니다
저는 이런 호캉스를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숙박비용 꽤 하는데 잠만 자는데 쓰기 좀 아까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외박을 안좋아하는 편)

그래도 호캉스에 대해서 이해는 합니다
집에서 누워서 쉬는거랑
호텔 잡고 자는거랑 마음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집에 있으면 뭔가 해야할 일이 보이는데
호텔이나 어디 나와있으면 그런게 덜하니까요

저는 어디 가서 숙박할 때
항상 늦게 들간가는 편이라(늦게 움직이다보니)
체크인 시작시간 한참 지나서 들어가고
아침에 부랴부랴 나오는게 너무 힘들고 좀 아까운데
여긴 24시간 스테이로 가격이 비슷하더라구요

슈페리어더블로 룸 업그레이드,24시간스테이 89000원인데
사실 여기 기본이 슈페리어더블인거같습니다ㅡ.ㅡㅋㅋㅋ

사진에서 보이듯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숙소 잡을 때 몇 가지 보는 사항이

담배냄새 안나면 좋겠고(비흡연자)
너무 노후되지 않고
화장실,샤워장이 밖에서 안보이는 구조
(유리 극혐)
뭐 이런걸 보는데 다 괜찮더라구요
근데 침대에서 샤워장쪽 문을 미닫이로 열 수 있는건 살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근방이 대부분 이런가 싶은데
주차비용이 따로 들어갑니다(1박1만)
저번에 글래드도 이 동내에서는 냈던 것 같네요

금토는 숙박업소들 가격이 더 비싼데
주말 24시간으로
8.9+1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 안해도 되는 점이 넘나 맘에 드네요

주말에 호캉스 계획이시거나 숙소 정보 필요하신 분을 위해
잠도 안오고 해서 공유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