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두근거림 (ft. 씽씽한따봉님 나눔인증)

Ov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0-09-23 20:31:35 [베스트글]
조회: 1,262  /  추천: 20  /  반대: 0  /  댓글: [ 18 ]

따듯한 햇살에 멍하다가~

파란 하늘 보며 가을인가 싱숭생숭합니다.

 

아침 눈을 깨우는 우체국 등기 카톡 (까턱~)

 

아침부터 두근두근하며 울 집배원 아저씨 언제 오려나 하며 기다리는데

 

청소 사알 하고 뚝딱뚝딱 거렸던 엉망된 베란다 고민만 하다가

분리배출하러 나가는데 문앞에 놓여있는 그것!!

 

http://dbada.kr/Arrpve <<- 이것입니다. 이거~~ 

 

드디어 왔구나 호다닥 정리하고 방에 들어와서

내용물 손상될까 가위로 살살 개봉개봉.

 

어우~~ 정성 그윽한 수제품이 이런거구나 감탄감탄. 

같이 봐요~

 

요리~


 

조리~

 

이쁜 제품 가지고 이리저리 모양 감상하면서

이건 분명 색깔도 맞춰서 보낸거구나 합니다. (아니어도 내맘이 좋은걸 어쩌겠어요~)

 

좋아하는 색이어도 좋았고, 아니어도 좋아서 사알 즐기며 기다렸는데

이리 이쁜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니 눈매까지 방실방실 호를 그리게 되네요.

 

​

 

톤다운 옷만 입는데 마스크 띠가 부담없이 매치되서 헤벌쭉.

 

 

제일 눈이 가는 한라봉수세미!!! 

이거 넘 이쁨. 앙증앙증. 손에 착 붙어요~

 

그렇습니다. 자태를 담질 못하는 손을 살풋 째려봅니다.

 

 

 

한때 제 최애품에 고래밥씨를 쉬게 해줍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쁩니다.

정성을 나누며 행복해 하고, 

받으며 기뻐하고.

 

받아도 되나 생각했다가 

누군가에게 이런 행복을 전할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급마무리. 

나눔해주신 따봉님께 나눔에 감사를 표합니다.

 

 

PS. 1. 흔들흔들 받침대서 베란다 건조대 설치하다 맘상했는데 

     덕분에 행복합니다 :) 

    2. 사진 어케 줄이지..

추천 20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