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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합니다!!
 
태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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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0 21:57:14 조회: 1,009  /  추천: 28  /  반대: 0  /  댓글: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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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35시간이 넘는 야근을 저녁도 안줘서 점심이후로 굶어가며 밤 9시 10시까지 일하다가 퇴근했는데  

 

당연히 나올줄 알았던 야근수당이 12월급여에 하나도 안나왔길래 야근수당이 지급되지않았으니 

 

야근수당 지급해주셨으면 한다고 대표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야근을 배우는 취지로 그냥 하는줄알았다면서 줄건줘야지.. 하면서도 왜 이제와서 이야기하냐며 

 

믿었는데 뒷통수친것처럼 돌려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이걸 일일이 다 적어놨냐며 독한놈이라면서

 

그렇게 야근수당 이야기한 시점 이후로 업무와 실적에대해서 하루종일 쥐잡듯이 잡는게 시작된것같습니다.

 

일하고있으면 뒤에서서 지켜보고있고 지나갈때마다 뭐하냐고 물어보면서 시키는것만해도 하루가 모자란데

 

일거리를 계속 쥐어주면서도 온라인 혼자서 마케팅전략도짜고 월매출 3천을 매꾸라고 해서 요근래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네요. 그래서 참다못해 제가 일보라도 쓸까요? 했더니 원래 작성해야하는게 맞다면서 하루하루 일일보고서까지 업무내용 적어서 퇴근시간이 보고합니다.

 

점심도 20분이면 다먹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일하는데 회사다니는 3개월동안 한번도 휴식시간이란걸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5시30분퇴근시간 맞춰서 퇴근한적이 한번도없고 일하다가 보통 6시30분에 퇴근하면서도

 

대표는 왜이렇게 작업속도가 떨어지냐면서 자존감 깎아가며 들들볶는거 참으면서 다녔거든요.

 

금요일에 체당금때문에 법률구조공단 가야해서 처음으로 연차쓴다는거 빠꾸먹고 반차쓰라고해서 

 

점심먹고 퇴근했는데 제가 퇴근하고 직원2명앞에서 대표가 제흉을 본것같습니다.

 

도대체 과장은 하는게뭐냐, 일하는스타일이 정말 나랑 안맞다, 한 게 하나도없지않냐, 

 

(전에2달 일하고 새벽에 짐챙겨서 도망간 직원) 전직원이 싸가지는없어도 일은 참 잘했는데 

 

사무실에 CCTV를 달아야겠다. 등등

 

제흉을 그렇게 봤다고합니다. 회사대표가 직원들앞에서요.

 

그리고 새거래처에서 샘플을 요청하길래 거래처와의 관계를 몰라서 샘플 돈받고 보내주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돈받고 보내줘야지 그딴걸 물어보냐고 너 나몰래 샘플 빼돌리고 그러냐?? 라고 말하더라고요.

 

도둑놈 취급받아가면서 일하고 기분도 참 뭣같았는데

 

그래서 내일 출근하자마자 사직서양식 뽑아서 퇴사한다고 말하고

 

인수인계 필요하면 필요한만큼만 출퇴근하다가 나와야겠네요.

 

갑자기 여길다니는 내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는것도 있고 자존감도 한없이 바닥치게 만드는 회사인것같아서

 

주말동안 생각을 많이했네요. 

 

조언도 참 많이해주시고 취업했다고 축하도 진짜많이 해주셨는데 또금방 나오게돼서 면목이없네요.

 

좋은내용도 아닌데 주저리주저리 적은것같아서 죄송합니다.

 

 

 

 

 

 


추천 28 반대 0

댓글목록

하....일을 시킬거면 최소한 밥값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장이 사람 귀한걸 모르네요.
그러니 전 직원도 도망갔죠. 요즘 시기에 퇴사를 응원하기는 힘든건 알지만
그래도 그회사에서는 빨리 벗어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 0

젊은직원들 전부 퇴사하고 같이일하는 경리도 저번달부터 나간다고했는데
사람뽑지도않고 붙잡고만있네요..
일이 힘든건 얼마든지 참을수있었는데 사장이 열심히일하는 직원도 믿지못하고
경리 남동생 군입대한다고 1년만에 처음 연차쓴것도 저보고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들어가보라고 퇴사한다고 다른곳 면접보러간거아니냐면서 입영날짜까지 확인하더라구요.

    1 0

야근을 하면서 수당이 없다는건 신고감 아닌가요?
녹음을 해서 뉴스에 나와도 시원찮을 내용 같네요

    1 0

공장직원이 15명인데 한번도 야근수당이 지급된적이 없다고합니다.
전부 어머니 아버지 또는 40중후반 나이대라서 어쩔수없이 다니시는것같은데
제가 야근수당 달라고한것도 법적으로 문제되는걸 아니까 어쩔수없이 주는것같습니다.

    0 0

얼마전 취업 소식 듣고 잘 다니시나보다 했는데..
참 이상한게 기본을 지켜주는 회사가 잘 없네요..
야근 시켰으면 야근수당을 줘야지...
당연하지 않은걸 당연하게 여겨버리는..

    2 0

야근수당 없어도 30분 1시간정도는 열정으로 다닐려고했는데
사장이 옆에서서 일하는데 쥐잡듯이 잡는건 정말 못견디겠네요..
아마 해고할수는 없고 퇴사종용한게 아닐까 생각이들더라구요.
또다시 실직자가 되었지만 또 여기저기 이력서 열심히 넣어보겠습니다!
화이팅.,.!

    1 0


저도 저런 오너 밑에서 일했던 기억이 ㅠㅠㅠㅠㅠ
절대로 자책은 하지 마시고 받아야할건 꼭 받으세요 ! 다 ! ! 그리고 힘내서 좋은곳 찾으시길 ! ! !

    1 0

야근수당은 전부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른직원들 몰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야근수당과 스트레스를 맞바꾼것같네요.
서울쪽으로 멀어도 체계가 잡혀있고 사람들도 많은곳으로 꼭 취업성공하겠습니다!

    1 0

그래서 조그만 소기업은 저런 경우가 많더군요. 차라리 빨리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 야근수당은 안 주더군요. 차라리 안 줄거면 야근을 적게 해야죠

    1 0

그래서 주말동안 쉬면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나이도 이제 30대인데 내가 왜 이러고있나 라는 생각이 많이들더라구요..
꼭꼭 좋은회사로 재취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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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퇴사하시길 잘하셨습니다.. 잠시 재충전의 기회라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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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위로받고싶을때만 글쓰는것같아서 죄송스럽네요 ㅠㅠ
부모님이 사주를 보셨는데 올해는 잘풀린다고 하셨으니 ㅋㅋㅋㅋㅋㅋㅋ
퇴사가 좋은 전환점이 되길 기대하고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재충전하고 열심히 또다른길을 찾아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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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커뮤에서 또 위로 받고 자신감도 가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사장이 진짜 개쉐끼네요.. 저거 신고하면 진짜 골로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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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같은 곳에서 하루 빨리 탈출해야겠다 결심하신 것 축하드려요
스트레스로 내 건강 깎아먹느니 차라리 좀 쉬는 게 나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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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그만받고싶네요 ㅋㅋㅋㅋㅋ
퇴사하고 나오면 또 구직스트레스를 받겠죵?
응원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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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회사다닐때 사장이 찌질해서 저없을때 제뒷담화 하고 줄돈도 제대로 안주고해서 대판하고 나온기억이 있네요..
힘내세요! 다음번엔 꼭 좋은직장 얻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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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수당에서 이미 뭐... 받을 거 받고 그만두시고 무슨 인수인계 필요한 만큼 일한다고 하면 사람 제대로 안 뽑고 뭉개면서 붙잡아서 갈굴지 모르니 기간 딱 잡아서 그만둔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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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야근수당안준다가 작년부터주더니 자기같은사장없다고 큰소리치더래요 문제는 사장이 한소리하면서 소리지르고 비꼬고 그러는회사 다니다가(10년 한번화내면 한두시간 폭언)  그만둔다고 하니 사람뽑으면 맘에안듣다고 2~3개윌안에 짜르기하더니 지인그만둔고 그리전화온다고 월급적게주고 쓰다가 그만두면서3명더 뽑더니 돈안깝다고 그 난리를치고 거래처서는 사람바꼈죠? 하면서 거래끊고 망하기 직전인가보더라고요 직원 대우 어느정도 해줘야지 저런회사는 사람 그리쓰다 망해요 잘나오셨다고하긴 머하지만 좀더 좋은곳 가실수있을꺼예요 그사장동업자는 퇴직금월급 주는거 아까워서 초보 데려다가 10개월다되어가면 신입직원 일못한다고 들들볶아 그만두게 하고 또 그러다가 그만둔 직원이 차로 사무실 밀어버렸다는 동영상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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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같은곳에 후기자세하게 남겨두세요.
입사하는 흑우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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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ㅜㅜ 힘드셨겠습니다 ㅠㅠ 진짜 그 사장이란 넘들은 왤케 지달 돈벌어주는 일 시키면서 돈 공짜로 주는거처럼 생각을 할까요 별 쓰레기들.참 많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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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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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터넷 월매출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영업담당도 아닌곳에서 실적 운운하는건 그냥 압박주기 위한 핑계라고 밖에 생각 안합니다. 더군다나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매출에 책임지지 않고 담당자한테 떠넘기는건 리더의 기본소양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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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안 될 회사네요
저번 취업하셨을 때 전임자가 프리전향하고 그냥 나가서
인수인계 못받고 스스로 개척하신거로 알고 있는데
대우가 도망갈만했나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 회사는 후회하게 되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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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건 심하군요
하루 빨리 탈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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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으로 버티시고 일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주변에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힘드셨을거 같은데...
글만 봐도 속상하네요
받을건 다 받으시고 나오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좀 쉬셨다가 일  알아보심 좋겠습니다  위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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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손절이 답인 회사입니다.
사장 마인드가 사장으로써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 마인드로 꽉 차 있는 사람이군요.
그간의 고생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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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회사는 당장 탈출하는게 맞죠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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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진짜 화가나네요
빠른 퇴사가 답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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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비슷한 회사 다녀본 적 있는데 진짜 윗 분들처럼 빠른 손절이 답이더라구요
저도 빠르게 ㅃ2 했습니다... 제 심신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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