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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합니다!! (2)
태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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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6 13:07:14 [베스트글]
조회: 1,057  /  추천: 20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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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 퇴사결심을 하게된뒤로 월요일에 출근해서 회사를 뒤집어놓고 왔습니다.

 

사직서뽑아놓고 끝날때 조용히 이야기하려고했는데 사장이 퇴근시간 직전에 들어와서

 

회의하자고 앉혀놓고는 하루종일 밥먹고 앉아서 일만한 저와 신입직원한테 도대체 뭘한거냐 이런식으로 또 들들볶

 

아대서 직원들 다 듣는곳에서 사직서제출과 함께 사장한테 전부 이야기했습니다.

 

사무실이 굉장히 열악해서 회의실도따로없고 그냥 창고하나에 대표책상 직원책상 전부들어가있는 구조라

 

어쩔수없이 조용히 이야기할수가없었고 회사의 대표라는분이 왜 뒤에서 직원들 흉을보고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이간질한사람 누구냐고 그직원 색출하고있더군요.

 

직원들 전부 오라고 자리에 앉혀놓고 내가그랬어? 내가그랬어??​ 하면서 자기편만들고있고

 

직원들 꼽주지말고 저랑만 조용히 이야기하자고 하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가 오해한듯이 핑계만대고

 

답이없더라구요. 

 

다른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사장한테 1:1로 창고가서 조용히 이야기좀하자 라고하니까

 

그때부터 듣는 직원들이 없으니 태도가 바꼈습니다.

 

저한테 뒷담화했다고 알려준 신입직원 까내리면서 쟤를 내가 잘못뽑은거같다.

 

나는 널 믿고 강하게 키워보려고 쓴소리도 많이하고 신입직원 마음에안들어서 한소리 하고싶었는데

혼자만 뭐라할수가없으니까 같이 혼냈던거다..

사실 자기도 사람인지라 야근수당 이야기했을때 배우려던 의지가있던 너가 눈빛도 달라보였고

그때부터 좀 혼냈던것도 맞긴맞다. 

 

라면서 퇴사하지말고 끝까지 같이 해보자 이러더라구요. 그와중에 계속 신입디자이너 괜히뽑은것같다며

 

이런 이간질때문에 회사가 망한다 등등..

 

이번주까지 생각좀해보고 말씀드린다고 했더니 알겠다면서 자기딴에는 좋게풀었다고 생각했던것같네요.

 

목요일 금요일 공장이바쁘다고 사무실에 들어오질않아서 사직서이야기를 못했는데

 

쉬는날인 오늘 방금또 전화해서 창문 블라인드 주문을 왜 이따구로했냐면서 양쪽이 남는다고.. 

 

15cm 단위라서 한단계 작은사이즈하면 창문보다 적다고 이야기하니까 제대로 주문한거맞냐 제대로잰것이맞냐..

 

그러다가 또 업무이야기로 들어가서 사장이 직원을 믿지못해서 일일보고서도 매일같이 써놓고 어제도 제시간에 퇴근못하고 나왔더니만 

 

내가 너네들이 뭘하다 퇴근한지 어떻게아냐.. 퇴근하면 뭘했다 전화해서 보고하고 퇴근하겠다고 전화해야하는게 아니냐 또 이런 미친소리를 주말에도 듣고있으니 그냥 뭐같아서 무단퇴사할까도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월요일에 출근해서 사직서는 다시 내야겠죠.

 

 

 

 

 

 

 

 

 

 

 

 


추천 2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잘 생각했습니다
더 좋은 곳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1 0
작성일

하루하루 스트레스받는데 얼른 때려치우고
진짜 꿈에그리던 직장생활을 해보고싶네요.
화이팅!

    0 0
작성일

사람잘안변해요

    1 0
작성일

일주일동안 전화해도 퇴사할까봐 목소리도 서글서글하게 잘해주고 그런다고 느꼈는데
딱일주일밖에 안가네요 ㅎㅎ..

    0 0
작성일

사장 마인드가 좋지 않으니 빨리 나오시는게 현명한 선택인듯 합니다...

    1 0
작성일

인수인계고 뭐고 걍 나오고싶은데
그래도 퇴사에도 단계가 있다 생각해서 이번달 말까지로 적어놨어요.
남은시간 열심히 하다가 나오려고했는데 그럴생각도 싹없어졌고
2주 그냥 시간때우다가 나오려고합니다.

    0 0
작성일

사장이 참 속이 좁고 사람을 못 믿네요.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면 답이 없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1 0
작성일

전에 일하던 직원이 맘대로 물건갖다 팔고 그랬다고하네요.
그래서 직원을 못믿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왜 젊은직원들은 하나같이 2~3개월 못버티고 나가는지 알것같더라구요.

    0 0
작성일

특파원님
글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고 자꾸 미련남으시는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뛰쳐나오세요

    3 0
작성일

하... 월요일에 이번주까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던게 실수였던것같습니다.
어차피 나가려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던거 밀어붙였어야했는데
왜 이번주까지 생각좀 해보겠다고 했는지 후회스럽네요.
월요일에 강력하게 의사표현하고 빠르게 탈출하겠습니다..ㅠ

    0 0
작성일

사장 진짜 도라이네요
일을 어떻게 하냐, 잘하고 못하고도 중요하지만
어떻게든 핑계대면서 합리화하려고 하고
나는 옳고 니네는 못났다 극혐이군요
나가시고 저 사장은 망하길 바라겠습니다

    2 0
작성일

딱 말씀하신대로인것같아요.
나는 옳고 니네는 못났다...
회사의 모든일이 사장의 생각 취향중점으로 흘러가기때문에 일하면서 불편한게 너무많았네요.
얼른추노하겠습니다.

    0 0
작성일

화이팅하세요

    1 0
작성일

응원감사합니다 ^^ 화이팅할게요!

    0 0
작성일

할많하않 : (
주말에 푹 쉬시고 건투를(!) 기원합니다 ! ! ! 받을건 다 받고 나오세요 ! ! !

    0 0
작성일

사장이 저 모양인데 회사가 돌아가는게 신기하네요. 얼른 정리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더 좋은 직장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0 0
작성일

일이문제면 사장이 직접해버고 성과내라하세요

    0 0
작성일

아직 퇴사 안하셨군요 빨리 나오시고
스트레스라도 받지 않으셨음 하네요
사람 변하지 않더라고요...
건강도 꼭 챙기세요!

    0 0
작성일

얼른 내세요~ 사장이 쓰레긴데 회사가 잘 돌아가기 어렵죠

    0 0
작성일

내일 블라인드 설치하러 나오라고 방금 전화왔네요. 진짜 최악입니다.
주말에 전화해서 업무관련하여 잔소리하는것도 뭐같은데 내일은 나와서 블라인드 설치를하라니...
진짜 미친놈들같아요. 내일 가서 사직서 내고올게요.

    2 0
작성일

그나마 공무직도 정년보장 대기업은 돈이라도 챙겨주죠..

    0 0
작성일

빨리관두세요 스트레스받으면 머리빠지고 아오 글만봐도 암걸릴꺼같내요ㄷㄷㄷ

    0 0
작성일

태국님 고생많으셨어요ㅠㅠ
비교도안되게 더 좋은곳 찾으실거에요
근데 댓글에 오늘 출근이라니ㄷㄷㄷ

    0 0
작성일

고생 많으시네요..

    0 0
작성일

시간 떄우다가 퇴직금 잘 받고 나오세요

    0 0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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