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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나 방법은 다른분들이 많이 적어주셨고...
저도 동네 코딱지만한 병원에 문의 전화했더니, 바로 "예약해드릴까요?" 라길래 올타쿠나하고
받았습니다. 진짜 운좋게도 할당량이 많지 않아서 딱 5~6명 접종 예약 받은거 같은데 거기에 끼인거 같습니다.
못해도 여름즈음해서 해외 출장 또갈거 같아서 미리 맞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네요.
결론으로 들어가서,
용액병에서 주사기로 뽑는게 아니라, 저장 냉장고에서 용액이 들은 주사기채로 꺼낸거보면 진짜 남는거 주사하는거 같았음..
첫날 - 정확히 어느 부위에 접종한지 모를 정도로 통증이나 증상이 없었음.
둘째날 - 아침에 일어났더니 접종부위 근처 근육통을 느낌. (멍든거 같은 근육 통증)
접종후 16~17시간쯤 지났을때부터 기운이 살짝 없고, 열이 슬슬 나는걸 느낌.(그 와중에도 밥은 악착같이 먹음 ㅋㅋ)
다행히 다른분들처럼 오한이나, 해열제를 먹어야할만큼의 열은 아니었고 11시쯤 지나서 열이 가라앉기 시작.
(1시간 간격으로 계속 열체크해봤더니 최고로 열올랐던게 37.3도더군요)
셋째날 - 통증 사라짐,열 사라짐.
전 워낙 건강한 스탈이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없었고,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혹시나 단백질 전달과정에
아나필락시스 쇼크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건 없었네요.
그나저나 접종전 의사 면담하면서 주의사항 이야기해주는데, 절차상 필요한 부분이라 그런지
좀 로봇 같이 대응한다는 생각 들더군요. 뭐 3차 접종까지하면서 한두명 설명한것도 아니니 반복되는 멘트에
그럴 수 있다 이해는하지만, '2차 접종이 8주나 걸리나요?' 라는 질문에 인상 팍 찌푸리면서
대답도 안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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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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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고 넘어가셨다니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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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접종은 절차일뿐이고 저한텐 접종증명서 같은게 더 중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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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가벼운 감기증상 정도로 적응반응이 오지만 악.착.같이 밥 챙겨먹으면 그까이꺼 뭐 대충 견딜만 함 한국인은 밥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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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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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증상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곧 접종 알아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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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뭐 권장합니다~ 안합니다~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본인 건강 상태나 병이력은 자신이 잘 아는거라고 봅니다. 건강하다면 화이자가 되었건, AZ가 되었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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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거부반응이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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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감사의 인사 드려야겠습니다. 인근 병원 쭉 연락 돌려보시면 어딘가에는 하나 있을거라 봅니다. 각시탈님도 꼭 접종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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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안아프셨다니 다행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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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썩 기분이 좋았던건 아니지만 앵무새처럼 수십수백몇 상대로 계속 반복하는것도 이해하기로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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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아프다고 밥안먹지마시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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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헌장님 어제 글 봤는데..적고 하루만에 많은일이 있으셨군요 ㅠㅠ...열은 몇도까지 오르셨던건가요 ..지금은 열 다 가라앉았나요? 열 오른만큼 확실히 몸 안에서 항체 만드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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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39-40도 왔다갔다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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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설명할때 미열이라고 했고, 헌장님은 40도까지 올랐었으면 고열이니... 이상 증세에 포함이 되었었나보네요. 그래도...1차때야 항체 만드느라 몸안에서 격렬히 반응해도 일단 항체가 만들어지기만하면, 2차때는 별 증상없이 넘어갈거라 봐요. 고생많으셨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