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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공포라는게 문화적인 부분이 크게 차지한다고 하죠.
우리나라 귀신들 서양인들에게 보여줘봐야 별 감흥 없고,
마찬가지로 서양인들이 무섭게 생각하는 드라큘라나 서양귀신들 보면 우리도 감흥이 없듯이요.
근데 2010년 중후반부터 서양식 공포 영화들이 어떤 대상이 아닌 주로 악마라는 매개체를
사용하면서 국내에서도 서양(헐리웃) 공포 영화 장르가 꽤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는거 같습니다.
어릴때 화장실도 못갈만큼 오금이 저려가면서 봤던 전설의 고향을 봤던 아저씨 세대로서,
서양 공포 영화를 보면 단순 빠른 화면 전환으로 깜짝 놀래키는거 빼면
영화에서 공포라는 장르에 좀 냉소적이게 된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영화 'IT' 이겠네요.
공포 영화장르에서 '악마,악령'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써야
세계시장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게된거 아닐까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서양 공포 영화만 즐겨보는 분 있나요? 어떤 재미로 보는건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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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포영화 안본지 10년 넘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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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스릴러 장르의 가장 대표적인게 살인마와 쫓고 쫓기는 긴장감인거 같아요. 외국도 스릴러와 호러로 나누는지는 모르겠지만...한국 영화 추격자나 히치콕의 싸이코 같은 장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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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무섭기 보다는 갑작스런 등장과 습격에 놀라는 게 주된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굳이 찾아 보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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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문득...뱀파이어와의 인터뷰부터해서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등장하는 영화 만들어봐야 상업적으로 반짝 성공할지는 몰라도 지금은 약간 금기시 되는 분위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단순히 시대흐름따라 주체가 좀비,악마등으로 옮겨가는것도 같구요...또 어떤 흐름이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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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그렇지만...오싹함에 보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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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단 사람이 무섭다'라는건 동서양이 똑같이 느끼는거 같아요. 공포 영화 한편보는거보다 내가 사는 동네 성범죄자 알리미 보는게 더 오싹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