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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에서 지인분 만나기로 해서 9호선으로 가다가 고터에서 7호선 환승을 했더니 퇴근길이라서 사람이 제법 많더라구요..
좌석 A B C
통로 a b c
이런 포지션이었는데 저는 a였고 b는 젊은 여자분 그리고 c는 나이 좀 있는 아줌마였는데.. 저와 b분은 B 자리를 두고 살짝 걸치는 상황이었지요..
암튼.. 뚝섬유원지역에서 B자리에 앉아있던 분이 내리시는거예요. 저도 앉고싶었지만 b 여자분이 있는 쭈삣쮸삣 하는 찰나에 c의 아줌마가 바로 궁뎅이 들이밀고 앉아버리는 상황이 되었네요. ㅠㅠ
b 여자분도 이 상황을 보더니 저랑 눈마주치며 어이상실이라는 표장을 지어주는데.. 정말 주저함 단 1도 없는 발빠른 궁디 들이밀기 신공에 대단한 감탄사와 함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쌍욕이 입밖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마음속으로만 욕을 한바가지 해줬네요..
막돼먹은(철자 맞나요?) 영애씨가 떠오르는 퇴근길이었습니다..
좌석 A B C
통로 a b c
이런 포지션이었는데 저는 a였고 b는 젊은 여자분 그리고 c는 나이 좀 있는 아줌마였는데.. 저와 b분은 B 자리를 두고 살짝 걸치는 상황이었지요..
암튼.. 뚝섬유원지역에서 B자리에 앉아있던 분이 내리시는거예요. 저도 앉고싶었지만 b 여자분이 있는 쭈삣쮸삣 하는 찰나에 c의 아줌마가 바로 궁뎅이 들이밀고 앉아버리는 상황이 되었네요. ㅠㅠ
b 여자분도 이 상황을 보더니 저랑 눈마주치며 어이상실이라는 표장을 지어주는데.. 정말 주저함 단 1도 없는 발빠른 궁디 들이밀기 신공에 대단한 감탄사와 함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쌍욕이 입밖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마음속으로만 욕을 한바가지 해줬네요..
막돼먹은(철자 맞나요?) 영애씨가 떠오르는 퇴근길이었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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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자 맞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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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왠만해서는 제대로 진상들이라서 그냥 피하는게 맞기는 해요. 더군다나 더운 날에 기분나쁜 말들으면 한판 붙을꺼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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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님은 아직 착해서 그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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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편이라서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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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는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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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줌마는 제3의 성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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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들이나 애들이 그렇게 만든것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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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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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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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파견이 시급해보이는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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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겪은적이 있는데...그냥 황당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