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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1시 반쯤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신호등 기다리는데 옆에 사람이 쓰러져 있더라구요
전동킥보드가 옆에 쓰러져있었고, 무릎에서 피가 흐리고 있었구요
의식이 없는건가하고 일단 119에 신고해야지 하고 전화부터 해서 위치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어나더니 유유히 가네요?
뭐지뭐지? 이거 무슨 몰카인가 하면서 119에 안 오셔도 될거 같다고 말했어요
그냥 힘들어서 누워있었던 걸까요? 아님 유툽 이런거였을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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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타다가 사고는 났는데 가벼운 타박상정도라 잠시있다가 간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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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세요 하고 물었는데 아무 소리도 안 하고 피 질질질 흘리고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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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으.. 하다 일어났을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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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에 그랬었는데 사실 아픈 거 보다 쪽팔린 게 더 커서 애써 괜찮은 척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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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닉보고 끄덕끄덕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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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전화하면 위치조회 자동으로 하던데 그건 요구조자가 말할 수 없는 상황 등 위급할 때 셀단위까지만 되나 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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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자동조회되나요? 위치 묻길래 막 말하고 있는데 일어나서 쓰윽 가더라구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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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잠겨있는 비상구 소방관련 신고한다고 저녁시간이라 119로 두 번 전화했는데 하자마자 문자로 위치조회했다고 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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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저혼자 급해서 위치 말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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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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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혹시 몰카인가 하고 두리번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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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밤에 누가 집앞에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누워있길래 119 전화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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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뭐죠..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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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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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다친거 아니니 다행이긴 한데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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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언제나 아이폰 기다리고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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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별일 아닌게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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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누가 쓰러져있으면 누구나 119에 전화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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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전동킥보드 타다가 넘어진김에 자다 일어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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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쩡해서 놀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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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스님처럼 전화해주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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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인 기분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