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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녀왔습니다.
못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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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24 12:01:12 조회: 1,753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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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제주도 다녀온다고 인사 드리고 벌써 2주가 지났네요

지난 금요일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데, 미세먼지는 어찌나 많고, 차도 막히는지..

다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출근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적응이 쉽지 않네요.

2주 참 긴 시간인데, 매우 짧았습니다.

 

제주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 고흥녹동신항에 도착하여, 차 선적하기 전 타고갈 배 한컷


성산포항에 18시 40분 정도 도착하여, 차를 내리기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숙소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려 저녁 9시가 되어서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저녁 9시까지 좀 무리한 강행군이었네요.

다음날 아침 비바람이 어찌나 강하던지, 제주도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비와 바람이 계속 불어 나가지 않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이 되어서 밥먹으로 잠시 다녀왔네요



둘째날, 오늘은 가족이 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오는 날입니다.

다행스럽게 비바람이 많이 잦아들어 숙소 근처에 있는 금오름을 방문하였습니다.

금오름에는 한라산처럼 분지에 물이 있는 조금 특별한 오름입니다.


제주에서 조금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바로 영화 관람이었습니다.

최근에 영화를 관람한 기억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지역 작은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최신 영화 상영이 되고 있어 이터널스를 보았습니다.

영화관 규모는 작지만, 의자나 스크린, 사운드 등 큰 영화관 못지 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제가 갔을때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영화 관람료가 단돈 천원!!

저만 보기 미안해서 애들 데리고 아담스패밀리2를 관람했는데,

그 영화를 저희 가족만 예약해서 대관해서 보게되었네요, 5천원에...




여기는 제주민속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수학여행을 제주로 오신다면 들를만한 그런 코스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 소규모 관광객들이 다수를 차지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인원 자체가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의 역사부터 생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어린(초등 저학년 및 그 이하)자녀가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10세던가 12세 이하는 무료거든요 ^^



또 하나의 수학여행 코스 중 하나인 만장굴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굴의 1/3 정도만 개방 되어 있음에도 참 크고, 자연의 힘이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제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멋진 하늘과 석양입니다.

하늘, 구름, 태양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하늘을 만들어 주는데, 처음 몇일을 빼곤 늘 멋진 하늘, 석양을 보았네요.


이번에는 자연탐방 코스로 송악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중간까지만 갔는데요.

와.. 사진으로 담아 내지 못하는 오랜 시간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이 광경은.. 

정말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제주도에 부속된 섬 중 유인도가 제가 알기로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추자 별도)

우도, 마라도는 워낙 유명한 곳이며, 가파도 역시 꽤 유명세를 타는 곳인데요.

저는 이번에 비양도에 다녀왔습니다.

한림항에서 배로 15분이면 갈 수 있으며, 비양도 둘레길은 약 3km 내외로 1시간 정도 편히 걸을 수 있었네요.

비양도 둘레길에 있는 펄랑못이라는 곳인데, 조수간만의 차로 습지가 구성되어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

날씨가 정말 좋아서 걷기에 정말 딱 알맞은 날씨였습니다. 




여기는 제주양떼목장입니다.

저는 대관령양떼목장을 가본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여기는 양떼목장 + 동물체험 정도인것 같습니다.

동물 먹이를 서비스로 주시면 염소, 양, 사슴 등 작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요.

규모가 크지 않아서 아이들이 다니기에 참 좋아했습니다.

특히 토끼가 편하게 돌아다니며 먹이를 먹고 있어 아이들이 같이 체험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한 곳에 방문하였는데요.

여행객들은 잘 가지 않는 도서관에 갔습니다.

바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인데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2주라는 시간동안 자연도 좋지만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필요해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대통령 지방 공관으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하여 도서관으로 공개한 곳인데요.

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들이 볼만한 책들이 참 많아서 좋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2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을 해야만 방문이 가능한데요.

예약은 그리 어렵지 않게 가능한것 같습니다. (당일 아침 당일 방문 예약을 했고, 사람도 많지 않았네요)

바쁜 제주 여행 일정속에서 잠시 편안하게 쉬어가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



여기에 올리지 않은 사진들도 참 많은데요.

이번 여행은 관광객보다는 거주민의 상황으로 방문한 2주간의 여행인지라

관광객들이 많은 곳, 입장료가 비싼곳, 유명한 식당등은 방문하지 않고 숙소 주변에서 편히 갈 수 있는 곳 위주로 다녔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을 다니며 느낀점은 바로, 

제주도는 정말 크다.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근거리만 다녔다 생각했음에도 거의 100km 였습니다.

제주도의 하늘은 정말 멋지다. 비오는 기간 말고는 매일 각기 다른 모습의 하늘과 구름, 태양의 조화를 보았습니다.

제주도는 참 따뜻하다. 여행기간 내내 11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티셔츠 한장만 입고 다닐정도로 따뜻했습니다.

 

여행 복귀하는 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아침 9시 성산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라서, 1시간 30분전까지 차량 선적이 되어야하여,

숙소에서 성산포항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려서, 결국 5시 30분에 일어나 출발했네요.

글의 처음에도 적었듯, 서울로 가까워질수록 많아지는 차와, 미세먼지, 추워지는 날씨가..

어제의 제주를 그립게하였습니다.


내년 2월 중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기에 이번 제주 여행은 보다 더 특별한 시간이었네요.

재미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제주도 가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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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사시사철 좋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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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 !
우와앙 잘 못들어본 곳이네요. 한적해 보여서 제주도 아닌줄 착각할뻔...만장굴 보고 아 ! ! ㅎㅎ

지난주 청주에 일 갔다가 올라오는데 깜짝 놀랐어요. 안개가 낀줄로만 알았네요 ㅠㅠ

    1 0

엇 저랑 비슷한 광경을 보셨을것 같네요.
바로 아침에 제주도의 푸른하늘을 보고 오다가...
저녁즘 수도권 하늘을 보니 우울했습니다 ㅠㅠ

    1 0

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1 0

제주도가 좋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하늘인것 같습니다 ^^

    0 0

다녀오신다는 글본게 어제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나갔군요.. 잘다녀오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가족이 있어 내가있고 가족이 바로 살아가는 이유죠..
극장은 저도 가게되면 방문해봐야겠네요..
멋진사진과 글 너무 잘봤습니다....^(^

    1 0

그러게요..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네요
월급날이 2주 남았다고 하면 아주 멀었는데..
휴가가 2주라고 하면 금방 가버리네요 ㅠㅠ

    0 0

부럽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주 풍경 느끼고 오셨네요
저도 한달 정도 일탈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럽습니다

    1 0

참 어려운 결정이겠짐나, 가능하다면 꼭 한번 추천 드립니다.
이번에 2주라는 시간이었지만, 참 좋은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0 0

벌써 2주가 지나갔군요
꿈같은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좋은 글과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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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다시 서울의 익숙한 생활에 적응이 되어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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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5-7월 제주도에 몇번을 왔다 갔다 했는데요
그래도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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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7월에 여행 한번 다녀왔는데도, 또 가고 싶네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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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진남자님 잘 다녀 오신거죠?
올리신 글과 사진을 보니...철저한 준비 하심이
느껴 지네요.
올리신 글 내용대로 계획을 잡아서 가도 될거 같아요!
사진 속 모습에서 즐거움과 평온함이 느껴 집니다.
그런데 그 만큼 아쉬움과 휴우증이 남을거 같아요;
마음 잘 잡으시고...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소중한 제주도 후기 고맙습니다^^

    1 0

맞아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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