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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20년전에는 서울 산다하면 가장 많이하는 이야기가
옆집이나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는거였죠.
(따지고보면 나한테 피해줄거 아닌이상 누가 어디살든 관심 없다고 보는게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쭉 서울 살아왔지만 어릴때만해도 서로 소통 안하는 이웃이라고 할지라도
김장철만 되면 겉절이한거 서로 돌리고 그러긴 했습니다.
시대도 많이 바뀌고 층간소음으로 범죄 일어나는게 꼭 서울만 발생하는건 아닌거보면
적어도 아파트촌이 있을만한 도시라면 이제는 서로 관심 없는게 맞는거 같네요.
(농촌으로 귀농한 분들 유튜브보면 정말 품앗이도하고 서로 모르고 살 수가 없긴하더군요)
지방분들 이웃들하고 왕래는 하시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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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라기 보단 배타주의라고 해야하나...이기주의라고 해야하나..시대 흐름인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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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마다 다른거라 얼굴은 그래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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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주치다보면 물론 옆집에 누가사는지 자연스레 알게되고 마주칠때 서로 목례정도 하는게 전부인거 같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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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파트 처음살때는 옆집들과 소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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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파트도 폐쇄형으로 만들어서 그나마 마주치는게 다행이지만 복도형 아파트면 진짜 무관심할거 같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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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는데 같은 라인 분들이랑은 엘베 같이 기다리다 이리저리 서로들 말하게 되고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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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정도가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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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나 서울이나.. 비슷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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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장 큰 차이는 이제 '서울은 옆에 누가 사는지 관심도 없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점이죠.. 단순 지역문제가 아니라 그냥 세대흐름인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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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대학때까지만 해도 같은 라인 사시는분들이랑 엄마는 왕례가 자주 있으셨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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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반상회가 부활한다고해도... 안그래도 자기 시간이 중요한데 그거 두팔벌려 환영할 사람이 있겠나 싶기도 하네요. 아쉽다기보단 세대흐름이니 이해는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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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이사와서 사는데 주변에 다들 외지인 분들인데 엄청 경계들 하십니다.. 저희 애들이 8,9살인데 인사해도 안받아줍니다 ㅎㅎ 저희는 이사 올따 떡 돌리고 그랬는데 ㅎㅎ주변에 한 5가구정도 이사 왔는데 인사 하는사람 본적 없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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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도 ....물론 어떤 시골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골마저도 예전같지 않은가보군요. 다 같이 외지인들이 많다면 경계가 아니라 그냥 관심이 없는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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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동네 정도야 그나마 누가 사는지 정도만 알지.. 그것도 새로운 사람들 오면 꺼려하니 잘 모르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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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게 대부분이긴 할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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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 살때도 음식 나눠드리며 친분 유지하며 지냈었고 지금은 시골인데 먹을거 생기는 족족 간혹 가서 먹을것도 받아오고 옆집 개들이랑도 친분이 돈독해요ㅋㅋ그냥 어디든 이웃이 누구냐의 차인거 같아요~어디든 친절한분들 만난다면~물론 예전보다 서울이든 시골이든 좀 삭막해진 감은 있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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칰님이 사교적인 성격이 아닐까 하네요. 요새 같아선 뭐 어디나 대부분 마찬가지긴 할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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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층간소음 유발하는 가족들 얼굴 좀 보고싶은데 오고가며 본 적은 있겠지만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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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얼굴이라도 알게되어서 서로 이해로 해결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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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지방도 안그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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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도권을 떠나서 적어도 아파트(혹은 다가구 주택) 있는 지역이라면 다들 그럴거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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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데 단독주택 살 때는 거기서 오래 살아서 동네 사람들 많이 알았죠. 아파트 이사오고나니 내가 노력해도 이웃과 왕래하기 쉽지 않아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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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뭐... 저도 지금사는덴 복도형임에도 불구하고 옆옆집에 사는 사람 한명밖에 모르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