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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군은 진짜 만화책에서 튀어 나온듯한 천재네요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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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5 15:28:23 조회: 1,347  /  추천: 4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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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반클라이번 우승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진 임윤찬군을 보면 드는 생각입니다

비교적 늦은 7세에 상가음악학원에서 피아노를 시작해 영재로 월반한 순수 국내파

만18세 나이에 초절기교 전곡을 콩쿠르에 내놓는 대범함을 가지고 마지막 결승곡(라흐마니노프 3번)에서는 지휘자가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며 우승한 천재(바로 전에 한국인 우승자가 있어서, 원래는 다양성을 위해 같은 국적은 잘 안준다는데 안줄 수 없게 만들었죠)

생계를 위해나오지만 본심은 커리어에 관심없고 산에서 피아노만 쳤으면 좋겠다는 구도자적 성향에 우러나오는 ​겸손함

다시 강조하지만 아직 한국나이로도 십대인 소년이 예술을 위해 일부러 세상과 본인을 단절시킨다더군요 콩쿨 끝나고 뭐할거냐는 질문에 새로운 음악들 공부할 생각에 즐겁다는 열정을 말해요

심지어 외모까지....

오늘 새벽까지 초절기교 반복하며 듣다가 잠들었는데 몰입도가 장난 아니예요 무대 카리스마가 관객들을 압도하며 첨부터 끝까지 숨죽이며 듣게 만드는데 그 카리스마는 날것에서 와요 정말 순수함에서 오는 날것이라 신선한 충격을 줘요 천재란 이런거구나 싶어요

이런 천재는 한세기에 한두명 나온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요즘은 재능을 꽃피울 여건이좋아져서 한두명만 나올까싶지만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세기의 천재가 한국에 점지된게 굉장하고 앞으로 예술가로서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고 싶네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천재적인 거 보다 인생에 저리 미치도록 좋아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게 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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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생각했어요 저 아이가 보는 세상과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어렸을때 미치도록 빠진 분야가 있었는데 그땐 부모님이나 주변이나 직업으로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도 거기에 영향을 받았죠  그렇게 딴일하고 멀어지고 지금은 그 분야가 빵터졌어요 근데 전 이제 취미로라도 열정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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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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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조성진씨 나왔을때 그 생각했는데 이 만화는 윤찬군에게 더 어울려요  특유의 캐릭터가 근데 만화보다 현실이 더 대단해서 역시 픽션은 논픽션을 못 따라오는게 진리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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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님 글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네요.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 찾아보고,
감상도 해 봐야 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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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준결승 초절기교 연습곡을 콩쿨에 내는거보고 심지어 완벽하게 치는거보그 진짜 인터뷰처럼 속세와 상관없는 사람이구나 했어요 긴장이란 단어가 일반인들이링 다른결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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