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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얘기 좀 하려구요 ㅋㅋ
어제 모임에서 당일치기로 근교 다녀오면서
뒷풀이로 호프집에 갔어요 (집 근처)
제가 맥주나 소주를 못 마셔서 치킨. 골뱅이로 안주발 세우는데
한 분께서 저 마시라고 사장님께 양해구하고 막걸리 2병을 사오셨어요
오늘 출근해야 하니까 웃국만 따라서 마시는데
오랜만이기도 하고 자리도 좋고 해서 그런가
2병을 다 마셔버린거죠
저 막걸리 주량이 반 병이거든요
진짜 많이 마시면 한 병인데…
바닥 찌꺼기 부분은 안 마셨지만 그래도 과음 ㅠㅠ
자리 파하고 집에 갑시다 하는데
문득 서태지 컴백홈 노래가 생각나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걸어가는 내내 컴백홈 노래를 읊조리면서 갔답니다 ㅠㅠ
큰소리로 부른 건 아니었고 혼자 중얼대니까
뭐하는거야? 노래부르는거야? 무슨 노래야? 하면서
가까이 오시더니 컴백홈 부르고 있으니까
동행하던 분들이 읭? 하는 표정이었던…
오늘까지도 내내 컴백홈 노래가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제가 집을 좋아하긴 한데 참…
당분간 다시 금주모드 돌입할 듯 합니다
여러분도 술조심하시고 혹시 과음하시더라도
노래는 참으세요. 흑흑..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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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무엇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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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불러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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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꼬북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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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부르는데 증명할 방법이 읍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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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있거늘 어디서 비겁한 변명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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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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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삼오님 대박...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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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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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흥흐응흐으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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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웩을 느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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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많이 드셨다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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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였고 좋은 분들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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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을 완전 오버하셧는데도 그정도 주사면 귀여운거같아요~ 저는 막걸리는 다음날 숙취가 심하다고 들어서 잘못먹겠더라구요 ㅋㅋ 치킨이랑 골뱅이면 저는 소주냠냠햇었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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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리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숙취는 없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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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고 소주고.. 치킨이고 골뱅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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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따따찌파이랑 금문고량주 ㄱ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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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알콜에 취해 있는 상태라 뭐 하나에 꽂히면 계속 반복하는 사람 있죠. 귀가본능이 강렬했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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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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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이걸 보아하니 귀가얇은 사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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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가 얇은 귀가본능이 강한 사람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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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막걸리 맛있다고 마시다보면 훅 갈때가 있더라고요. 숙취도 심하고요..저는 딱 반병만 마시네요..한병 사다가 남편하고 반반 마시면 알딸딸하니 좋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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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부모님이랑 막걸리 한 병으로 이틀 마시거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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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신날 막걸리먹으면 훅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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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막걸리는 안되겠군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