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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 박물관에 한국 문화재.....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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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20 23:46:09 조회: 620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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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 문화재 발견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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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표작도.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제공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의 온라인 컬렉션에는 도자기, 회화, 공예, 민속품부터 사진 자료 등의 아카이브 자료에 이르기까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 500여 점이 검색된다. 해당 유물의 명칭, 연대, 크기, 이미지, 입수경위 등 상세한 정보가 나온다.

동아시아박물관의 온라인 컬렉션에 공개된 표작도(豹鵲圖)를 보자. 동아시아박물관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시대는 19세기이고 크기는 세로 125.7cm, 가로 76.0cm이다. 부정적인 기운을 쫓아내주는 표범과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까치를 주제로 한 표작도는 길상(吉祥)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재단은 표작도의 가치를 알아보고 2019년 보존처리를 지원하였고, 국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동아시아박물관은 이 작품을 안니 칼박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한다. 안니 칼박은 남편 카이 알고트 칼박이 1958년부터 1962년까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한국에 오게 되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칼박 부부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연대를 아우르는 유물을 구입했다. 1987년 동아시아박물관이 안니 칼박의 수집품 90여 점을 구입했는데, 여기에는 고려시대 청동 유물, 삼국, 고려, 조선시대에 걸친 다양한 도자기 유물과 조선시대 회화 40여 점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이 컬렉션의 입수는 그 당시 소장품이 많지 않던 동아시아박물관의 한국 회화 부문의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해외 박물관이 공개한 온라인 컬렉션을 통해 기존에 파악하고 있던 국외소재문화재의 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으며,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던 문화재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전 세계의 모든 박물관을 직접 실태조사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장 기관에서 먼저 소장품 정보를 공개해주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전시 통해 최초 공개되는 사례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400주년을 기념해 1893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카고 컬럼비아 세계박람회(이하 시카고박람회)가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고종의 적극적인 개화 정책의 일환으로 시카고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 세계박람회였다. 우리나라는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광산물, 원예물, 교통과 운수, 공예와 제조품 등에 출품했고, 조선의 문화상을 알리는 일상용품이나 수공예품을 중심으로 했다.

당시 관례에 따라 출품물은 박람회가 끝난 후 여러 박물관에 보내졌다. 우리나라의 출품물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은 시카고박람회 출품물을 중심으로 설립된 시카고 필드뮤지엄이다. 필드뮤지엄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 중 38점은 시카고박람회에 전시됐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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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시카고박람회 출품물이 1993년 대전 엑스포 전시를 위해 한국에 온다는 내용을 다룬 1993년 7월 19일자 한국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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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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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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