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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 후기(우도편)
유칼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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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01 15:20:15 조회: 96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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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에 휴가를 갔었는데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늦게 후기를 정리하네요..

 

제주도 여행은 많이 갔지만 우도는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했음에도 역시나 너무 아름다웠던것 같습니다.

앞전글에 적었듯이 우도민박의 촬영지 송우네 민박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집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백구가 오는 손님은 무심하게 반기는데 밖에서 안들어오고 구경하는 사람은 짖는

묘하게 잘 적응되어 있는게 신기 했습니다.

 

방은 촬영때 대충 봤듯이 적당한 크기에 시설은 방하나, 화장실 하나로 우도 특색상 호텔식 깔끔한 이런것 보다

있을건 있네 정도였던것 같은데 다른것 보다 주인분이 참 친절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름에 바베큐는 더운데 화로열에 땀벅벅 또 모기도 있어서 결국 고기만 굽고 방으로 옮겨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손님에겐 무심했던 백구도 고기를 굽고 방으로 이동 할때는 고기냄새를 맡았는데 귀신같이 반응하던데 

소금뿌린 고기라 못주었던 아쉬움이 있네요

 

우도는 장점이 절경이 아름답고 섬이 작아서 관광하기 좋은데 단점은 마지막배가 오후 6시인 관계로 이후 식당들이

일찍 문닫아서 밤에는 갈만한곳이 없는것과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등이 엄청 많이 다녀서 막 튀어나오고

도로중앙으로 줄지어 다니는게 많아서 차량운행이 조심스러운게 있네요..

 

우도에는 산호해수욕장이 있는데 여긴 산호모래의 하얀백사장을 눈으로만 만끽 하시고 들어가는건 비추 입니다.

맨발로 걸어도 샌들이나 아쿠아슈즈를 신어도 돌같은 모래 알갱이들로 자연 지압효과 때문에 걷기가 힘들고 아픕니다.

 

반대편에 하고수동해수욕장 여기 추천 드립니다. 백사장 모래가 완만하고 그물채를 챙겨가시면 복어새끼를

잡았다 풀어주는 놀이까지 덤으로 즐길수 있어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가시게 되면 우도는 꼭 당일 또는 1박을 적극 추천 드려봅니다.

 

※ 제주도 여행팁을 한가지 드리면 제주도에 감귤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데 현지에서는 12,000원의 가격대라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해서 챙겨가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감귤모자.. 가 뭔지 찾아봐야겠네요 ㅋㅋ

올해의 장원.. 글.. 수준이네오 ㄷㄷㄷ

사진도 멋지고.. 갬성... 진정한 갬성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제주도 놀러가고 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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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가면 많이 보입니다. 울 딸램도 원해서 결국 12,000원에 구입했었는데 검색해 보니 같은 제품이 배송비별도지만 7천원 정도에 판매하네요..

    0 0

외도시라길래 남해인줄 알았네요.ㅎㅎ
20여년전에 가보고 못가봤네요.
그러고보니 남해외도도 그때 가본듯..

    1 0

예전 거제도 생활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제목을 실수했네요..

    0 0

우도주막 티비에서 봤는데 이쁘네요

    1 0

우도주막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우도에 민박검색하다 어느분 블로그에서 발견하여 예약하였습니다.

    0 0

저희 아이도 현지에서 구매를..
지금은 집안 어딘가에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

후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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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램도 제주에서 몇번 쓰고 여기와서는 구석에 박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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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줄에 외도에서 읭?ㅋㅋ
댓글에서도 외도라고 쓰셨..ㅋㅋ
그나저나 사진 정말 좋네요.

    1 0

초강력 태풍이 바로 옆에 있던데 그곳은 괜찮으신가요?
부산쪽으로 온데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1 0

여긴 그냥 비만 좀 오고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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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몰래 글 적는거라 오타도 있고 예전 거제도 생활하던 버릇이 남아있어 그런지 외도가 많이 오타로 나왔네요..

    0 0

예전에 몇 년만에 제주도 가신다고
글 올리셨던게 기억 나네요...
그때 설레는 마음이 느껴 졌었는데...
다녀 오신 후기 또한 즐거움이 가득 느껴 집니다.
저는 예전에 제주도 갔을때  한라산도 갔었는데...
우도만 못 가서 아쉬움이 있는데...
유칼리나무님 올리신
글을 읽어 보니 기회가 되면 우도  꼭 가야 겠네요!
그리고
인간극장 나레이션이 들리는 듯한...글솜씨...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정보도 감사 드려요^^

    1 0

3년만에 가는건데 다행이 예전만큼 비바람을 안 맞은건 다행이라 생각 하고 덥지만 애들 원하는거 위주로 잘 다녀왔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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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여유있었던 3,40대에 여행 좀 많이 다닐껄
여러 실패로 여유가 없으니 휴가 못 가본지 오래네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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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때 사진을 접하면서 여행의 매력에 빠져 그 전에 여유 있던 시기에 여행을 다니지 못한것이 아쉬운 시간으로 기억되는것 같습니다. 친구가 인도에 배낭여행 가자고 할때 따라갔으면 좋은 추억이 되었을건데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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