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철소 대형 화재 / 부산, 파도에 휩쓸린 해안 상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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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여러 곳서 불...방산 작업까지 겹쳐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_p6mFtOzgek

[앵커]
오늘 오전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했는데요.

포스코는 화재는 거의 진화됐지만, 일부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생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외부에서 가스를 태우는 방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기자]
네, 포스코 포항제철소 앞입니다.

[앵커]
불이 크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제 뒤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포항제철소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연기 사이로 불길도 보이는데요.

화재처럼 보이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은 화재가 아니라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입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생가스를 태우고 있다는 겁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20분쯤입니다.

포스코 주변 주민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는데요.

포항 시내에서도 불꽃과 연기가 보일 정도로 화재 규모가 큽니다.

불은 2열연공장과 스테인리스공장, 코크스공장, 기술연구소 등 4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2열연공장의 전기실 한 동이 모두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8시 반쯤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 등 90여 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돼 있고 구미와 충주, 익산 등지의 고성능 화학차가 출동 중입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포스코 자체소방대원 4명이 진화 도중 폭우로 고립돼 소방차 위에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공장직원 18명도 공장 내부에 물이 차서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외부에서 보이는 공장 내 불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가 타는 모습으로 이번 공장 화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순간 정전으로 회사 내 설비 가동이 중단됐고, 부생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외부에서 태우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포스코는 또 2열연공장 전기실 화재는 진압이 완료되었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도에 휩쓸린 해안 상가...부산 월파 피해 속출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tqkjK4z_XoM


포항 대흥중 뒤편 산사태...토사 무너지고, 차량 10여 대 피해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0BCcFKkh8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