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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1년에 1억 드는데..." 갑자기 정부가 보험 중단시킴 / 같은 아파트에서 두 달 만에 도색 작업자 또 추락사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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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31 03:50:43 조회: 494  /  추천: 0  /  반대: 0  /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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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토리] "암 환자 1년에 1억 드는데..." 갑자기 정부가 보험 중단시킴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D0G5eqqfLA4

2022. 1. 7.
암환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삶의 유일한 희망인 항암신약에 대한 정부 정책 때문입니다. 70살 임미숙 씨(가명)는 2016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의사가 죽을 거라던 시한을 넘겨 6년째 살고 있지만, 언제 죽을지 모를 운명에 하루하루가 힘겹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쓰던 독성항암제는 이제 내성이 생겨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 임 씨에게 다시 희망을 준 건 000이라는 항암신약이었습니다. 하지만 1회 투약에 600여만 원... 3주에 한 번씩 맞아야 하니 1년이면 1억 원이나 듭니다. 치료를 포기하려는 순간, 며느리가 희소식을 안고 왔습니다. 어떤 병원에 가면 보험 적용을 받아 1회에 30만 원 정도만 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옮겼고 실제로 1회에 30여만 원만 내고 항암신약을 투약받고 있습니다.

삶의 희망을 다시 찾은 임 씨에게 또다시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2022년부터 정부가 이런 보험 혜택을 중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임 씨뿐 아니라 암 환자들이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만일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1회에 600~700만 원씩 내야 한다면 치료를 이어갈 수 없어 그저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호소가 줄을 이었습니다.

정부는 왜 느닷없이 이런 조치를 내린 걸까요? 그리고 그 이후에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본문은 아래에 있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두 달 만에 도색 작업자 또 추락사

https://www.youtube.com/watch?v=8hd4lWSNdFY

[앵커]
어제(27)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2달여 사이 두 차례나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어제(26) 오후 3시 40분쯤 이 아파트 7~8층 높이에 매달려 도색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숨진 A씨가 추락했던 사고현장입니다.

떨어져 찌그러진 페인트통과 헬맷, 남겨진 신발과 안경 등은 사고 당시의 참혹함을 짐작케 합니다."

벽을 오르내릴 때 사용하는 원줄과 추락방지 목적의 보조줄은 모두 설치된 상태였고, 끊어지거나 훼손된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보조줄에 안전고리를 걸지 않았거나, 장비 훼손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종무/부산 북부경찰서 형사과장/"보조공은 현장에 있었던 게 확인되고, 보조줄에 안전고리가 걸려있었는지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의뢰를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두 달 전에도 같은 업체 소속으로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B씨가 로프가 끊어지면서 1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 합니다.

{아파트 입주민/"힘든일 하다가 돌아가시니까 짠하고, 불쌍하고 안됐고 그렇죠. 너무 짠하잖아, 젊은 분인데."}

{아파트 입주민/"아 이번이 두번짼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전에 그 분은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다고 하던데. 마음이 아파 죽겠는어요. 미쳐버리겠네, 어떡해 이걸."}

한편 추락사가 잇따라 발생한 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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