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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헌혈하러 갔다가 혈소판 수치 초과로 헌혈불가 판정받고
철분이나 보충하자 싶어서 그 옆 마트에 순대사러 갔는데
입구에 임박상품이라고 소세지가 놓여있다라구요
1500원 적혀있는데
1킬로에 돈육 함량이 92% 이상.
유통기한이 1월 14일까지인데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면
괜찮을 것 같아서 냉큼 샀습니다
(물론 순대도 샀음. 뿌듯)
어제 저녁에 순대먹느라 소세지는 안 먹어봤는데
돈육함량이 높으니 맛있지 않을까요?
한 번 해먹으면 없어질 로제분말넣고 마지막 로제떡볶이할 때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나머지는 걍 전자렌지 돌려서 쳐묵해야지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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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임박상품 싸게팔때 사는게 가성비가 가장좋은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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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품류는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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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치 '헌혈을 위해서 맛있는 걸 먹겠어' 라는 논리로 식탐본능을 합리화하는 오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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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예리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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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끄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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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소세지 파티도 하고 묶어서 목에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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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위해서 직접 사가지고 들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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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젯밤에 김선물세트 사러 갔다가 사라는 김은 안 사고 그 시간에 남아있는 게 신기했던 당당버라이어티 치킨세트(무려 4단) 반값 9950원에 당당하게 업어와서 후회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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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소시지 탐나네요..득템하셨군요..요즘 방학이라 대량으로 쟁여두고 있는데 소시지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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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들들이 있는 집은 식재료도 순삭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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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로 얻는 행복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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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했을 때의 뿌듯함은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 아니던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