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서 동생을 지킨 개 > 유머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화재에서 동생을 지킨 개
감동 |
야다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11-17 18:51:04 조회: 1,112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본문

*옆동네에서 내용 발췌 했어요*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보성군 벌교읍 정모씨(35)의 헛간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화염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7개월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소방관들은 7개월된 강아지를 구조한 순간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를 품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어미개는 줄이 묶여 있는 탓에 화염으로 이미 죽었고 형 강아지도 줄에 묶여있었으나 동생을 품고 보호했던 것으로 소방관들은 추정했다. 

생후 1개월밖에 되지 않은 동생 강아지는 털 하나 그을리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형 강아지는 화염으로 털을 그을린 흔적이 역력할 정도로 당시 상황이 긴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원은 "위험을 직감한 형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태워가면서도 품에 안고 화기를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가족간의 정이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견공의 우애(友愛)가 작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때로는 사람보다 더 나은 그런 동물 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


화염 속에서 동생 강아지를 구한 강아지가 결국 화기(불에 덴 자리에 나는 독기)를 이기지 못하고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09년 3월 15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정모씨(35)의 헛간에서 불이나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헛간에 있던 개 3마리가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나 1마리는 이미 죽고 2마리만 구조됐다. 

살아남은 2마리는 생후 3~4개월 정도 된 개와 생후 1개월 된 새끼 개. 형 개가 동생 강아지를 품에 감싸 안은 모습으로 발견 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생후 1개월 된 새끼 강아지는 털 하나 그을리지 않은 온전한 상태였다. 이 둘은 주인 정씨가 따로 데려다 기른 것으로 한배에서 난 친형제간은 아니다. 

화염에 휩싸인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우애를 보여준 견공들의 사연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져 사람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하지만 새끼 강아지를 지켜냈던 형 개는 사고 한두달 후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 

정씨의 부인 이모씨는 22일 "형 개는 지난 4,5월경 숨졌다"며 “화재 후 털이 많이 그을려 있었다. 화기를 이기지 못해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형 개의 품속에서 살아남은 강아지는 현재 아무 탈 없이 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개감동적이네요

    0 0

살아났으면 좋았을것을 불쌍한녀석 ㅜ ㅜ

    1 0

배도 다른데ㅠ

    1 0

ㅠ ㅠ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