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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있는 모 술집 가서 술을 마셨는데
술이 맛이 쫌 밍밍 하다 해야하나?
분명 뚜껑 열때에는 그 새거 여는 소리 있잖아요
따닥 그 소리가 나서 아무 생각 안했는데
먹으니까 맛이 이상한 거에요..
술이 한두푼도 아니고 4천원인데..
그래서 직원 불러서 이거 맛이 이상하다고 했더니
조금 높은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살짝 무섭게 쳐다보시면서 어떤게 이상하죠?
이러시길래 이거한번 드셔보시라고 말씀 드렸더니
한번 호로록 하시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가져갔네요..ㅋㅋㅋ
그러더니 같은거 새걸로 주고 가버렸어요;
이거 술집에서도 물 탈 수 있나요???
왠지 그거 먹다 남은 소주 모아다가 다시 한병 만든 느낌이었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그다음에 가져다준 술은 멀쩡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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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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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물타서 돈벌 수준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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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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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도 물을 타다니.. 에이 설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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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ㅋㅋ 양주도 아니고 소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