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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망했다라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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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3 20:53:52 조회: 2,106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그 소문 퍼트리는 사람들이 인용한 원문을 근거로 제대로 설명합니다. 실제로 본사인 하만카돈이 AKG 브랜드를 드롭할 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영원히 갈 수도 있고 내일 당장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인용한 기사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독해실력도 없는 모 인터넷매체 기자가 마음대로 해석해서 GM 임팔라 단종시킨다는 괴담이 엄청나게 퍼졌었죠. 그 때에도 제가 원문 찾아서 반박해서 막은 적이 있습니다.)

 

해석이 안되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소식을 전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본문에 US parent라고 되어 있는데도 AKG 오스트리아 본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들이 주장하는 원문을 보면 어디에도 AKG 망했다는 소리는 없습니다.

 

At that time it was still called, they wanted to secure with the cuts the long-term future of AKG in Vienna. Now the US parent relocated the remaining divisions at the site development and services and the production of audio systems for cars and high-quality headphones and microphones abroad.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미국본사인 하만카돈이, 지난 7년 동안 계속 축소해온 AKG 빈의 주요 사업부(공장)를 해외로 모두 옮기면서 빈에 남아 있는 131명 해고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본사는 개발, 서비스와 생산 부서를 모두 해외로 이동시켰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기사에서는 AKG 사업중단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빈 사업부 철수와 상관없이 AKG 사업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합니다. 

 

The brand is however continued, according to the company spokesman without Austrian production site. In the event and music industry AKG continues to enjoy a good reputation, confirm sound engineering experts talking to the STANDARD.  

 

without Austrian production site이라고 되어 있죠? 오스트리아 공장 문닫고 해외공장 완전히 이전한다고 되어있고 브랜드는 계속 이전과 같은 명성과 엔지니어링을 이어갈 것이라고 되어 있죠? 

 

Already in 2009, had to go at a stroke about a hundred of them, large parts of the production were relocated to China.

 

2009년에 생산공장 대부분을 중국으로 이전했고 그 때에도 대량해고가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

 

Many are over 50 years old and had a difficult perspective on the labor market .

많은 사람이 50세가 넘어서 새직장을 찾기 힘들다고 한 것을 보면 대부분이 생산직입니다. 어디에도 연구개발을 포기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참고로 임팔라 단종 오역기사의 내용입니다. 중간에 특수문자는 뽐뿌에 제가 설명했던 내용을 가져오면서 달라 붙는군요.


...


외신 오토모티브 기자가 미국 대형세단 시장축소에 대해 밑밥을 던졌고 CEO가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축소된다면 미래를 봐야 한다. 임팔라가 지금 대단하지만 미래가 그렇다면 생각해봐야지 않겠느냐는 원론적인 대답을 했는데 국내 오토뷰가 황당무계하게도 헤드라인을 \'GM CEO, 쉐보레 임팔라 단종 될 수도...\'로 뽑았죠.


그리고 이 부분 \"But we can\'t look at where the market\'s been. We\'ve got to look at where the market\'s going.\"

우리는 지금까지의 시장이 아니라 앞으로의 시장을 주시해야 한다라고 당연한 말을 한 것을 기레기가 황당한 오역을 하고는 제 멋대로 질렀습니다. 

... 하지만 임팔라가 어떤 시장에 속해있는지가 불분명하다. 우리는 미래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정말 황당한 오역이죠. 임팔라가 어떤 시장, 어떤 부문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CEO가 저런 말을 할 수 있나요?

외신 헤드라인도 \'GM 선구안이 까다로워질 계획\'입니다. 한국GM도 황당하다는 공식부인을 했습니다. 지금 베스트셀러인데 어떤 미친 CEO가 단종 운운할까요.

일간지 기자들도 한심스럽지만 온라인, 특히 자동차쪽 기자들 수준 무척 떨어집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조작은 하지 말아야죠.

GM plans to be pickier about vehicle segments

Barra said GM already has exited some segments in South America, but she didn\'t cite any pending discontinuations in the U.S. She sidestepped a question about whether the newfound discipline could someday make a casualty of the Chevy Impala, the handsome and highly praised sedan that competes in the dwindling large-sedan market.

\"That\'s a hard one because the Impala is such a great vehicle,\" Barra said. \"But we can\'t look at where the market\'s been. We\'ve got to look at where the market\'s going.\"

U.S. sales of large sedans dropped 16 percent through September this year, after an 8.2 percent decline for all of 2014.

Some analysts predict that Ford could end U.S. sales of the Taurus large sedan or import the car in small numbers from China.

\"The Impala has a role today,\" Barra said. \"But we\'re going to be looking over the future and asking \'What is its role in the future?\' and making that decision.\"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혹시 이 글의 내용을 다른 곳으로 퍼가도 될까요 ? 다른커뮤니티 어디든 akg 망한다고 난리를 다 피워놔서 저도 어이가 없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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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괜찮습니다. 원문을 제대로 해석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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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깔끔한 글이어서 더 도움이 된듯합니다 언제나 여러가지 정보와 글들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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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전부 중국에서 만들겠군요.
브랜드는 달라도 모두 중국에 모이니...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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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AKG는 오래 전에 중국으로 이전했습니다. 유럽 판매분만 빈에서 생산했죠.

그래서 701도 중국생산과 오스트리아생산이 있었고 할인가격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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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부분의 공산품들이 그렇죠.
원래 국적이 있던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건이 중국, 동남아 공장 산보다 비싸죠.
그래도 꾸준히 국적공장 유지해주는 회사들도 많은데...씁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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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뉴스 독일어ㅡ>영어번역
어쩔수 없이 이상하게 번역된 부분이 있지만...
uesgie님 말씀대로 문닫는다는 얘긴없네요.
오스트리아 자국 뉴스인 것 같은데 10년전에 직원이 500명이었는데 중간에 줄였고 이번에 131여명 또 줄이니 사회문제일 것 같다. 이런 늬앙스의 내용이네요. 문어발식 하만이 너무한거 아니냐? 이런 느낌도 드니요. ㅎㅎ 사업 중단 얘긴 없어요.

includes AKG plant in Vienna: Headphones
September 28, 2016, 12:42 pm

The traditional brand for audio systems includes her work in Vienna. It affects 131 employees

Vienna - AKG, the Austrian tradition forged for headphones, microphones and audio equipment, includes nearly 70 years after its establishment its Vienna production facility. This was announced by the US AKG Harman owners of the workforce on Tuesday at a joint meeting with. It affects 131 employees, which will be up in June 2017 gradually phased out.


The reason for the increased competition from the named on the market for audio equipment. Especially in automotive systems, competition had intensified in recent years, says a Harman spokesman the STANDARD.

According to Barbara Teibel, Vienna Regional Managing the competent Union of Salaried Employees and SPÖ -Landtagsabgeordnete, a best possible social plan for the employees will now be negotiated. Many are over 50 years old and had a difficult perspective on the labor market .

Years of staff cutbacks

The object of the site has signed up: For years, the number of employees drops significantly. Ten years ago, more than 500 people employed in Vienna. Already in 2009, had to go at a stroke about a hundred of them, large parts of the production were relocated to China.

At that time it was still called, they wanted to secure with the cuts the long-term future of AKG in Vienna. Now the US parent relocated the remaining divisions at the site development and services and the production of audio systems for cars and high-quality headphones and microphones abroad.

Brand persists

The brand is however continued, according to the company spokesman without Austrian production site. In the event and music industry AKG continues to enjoy a good reputation, confirm sound engineering experts talking to the STANDARD. In design and marketing issues, the standards are set accordingly but from other providers. According to Helmut Kienast, Program Director Event Engineering at the New Design University St. Pölten, is offered as Sennheiser and Shure have built with contracts in rock and pop area a modern image. "Young people in particular are increasingly buying what also use their stars," says Kienast.

Competition is also under the umbrella of the owner Harman himself, a globally active group with claims to 11,000 employees. He has taken the AKG 1994, when she was already in turmoil evil. Even earlier also held the ÖVP -Abgeordnete and State Secretary Josef Taus shares of AKG. (Simon Moser, 09.28.2016)

원문 기사 링크:
http://mobil.derstandard.at/2000045063046/Kopfhoerer-AKG-Werk-in-Wien-schlie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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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서도 해석도 못하는 엄한 자료 들이밀면서 가르치려고 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심지어는 자신이 틀렸다는 영어자료를 들이밀면서 (실제로) 쯧쯧쯧 거리고 불쌍하다는 황당한 유체이탈도 있었습니다.

왜 이런 것까지 해석해서 알려야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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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도 보고 어리둥절했는데... 엄청난 브랜드인데 팔아먹으면 몰라도 접을리가... uesgie님 덕분에 직접 찾아서 읽어봤네요.^^ 한편으론 하만이 안그래도 맘에 안드는데 더욱더 맘에 안들어지는군요. 사업은 잘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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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브랜드로 나오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접을 리가..
망했다! 라는게 뭐.. 자극적인거 원하는 요즘 추세엔 딱 맞는 말이긴 합니다.
'망했다 = 없어진다' 가 성립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망한거도 많은데 그런건 또 잘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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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가 망할 정도면
엘지도 뻘 짓 하고 있는거나 다름없죠.
akg 정도면 나름 오디오업계에서는 알아주는 브랜드 아닌가요?
저도 이 소리 듣고 무슨 소린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요근래 akg제품 싸게 많이 팔리니 사람들이 헛소문을 믿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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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못본사이에 이상한 루머가 돌았었나보군요...
오역한 이불킥좀 할듯 하네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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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마케팅팀 피셜로 AKG 문 안닫습니다
혹시 누가 아니라고 우기면 저한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장님 피셜까지 받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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