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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LS50 들였습니다
스피커 |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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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31 00:22:54 조회: 3,273  /  추천: 0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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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LS50을 들였습니다.

사실 야마하를 갑자기 들이게 되어서 그렇지, 원래 목표는 LS50이었습니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 중고거래도 활발해 부담도 적은 모델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야마하를 들이고 톨보이 생활에 적응해가니 '북쉘프 다시 사겠나' 했지만...

집에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시 사게 되었습니다 =_=;;;

 

어제(날이 바뀌었으니 그제군요) 김포에서 직거래로 스피커를 받아들고 집으로 가서 탄노이 대신 물렸습니다.

 

허허허...

소리가 정말 들어주기 힘든 소리가 납니다.

저음은 붕붕 울리고...고음도 힘이 없고...

 

기존에 물려져 있던 탄노이보다 훨씬 소리가 엉망입니다.

 

LS50이 앰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더니...

역시 2000년도에 소비자가 39800엔으로 출시된 마란츠 구형 앰프에겐 무리였나봅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한 시간 정도 들어보다,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 탄노이로 다시 갈아꼈습니다.

익숙한 소리로 돌아가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가면서 바이와이어를 풀고 싱글로 연결했는데, 소리가 못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LS50 소리가 원래 저런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잠깐 들었지만 중고거래가 잘되는 물건이라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날이 바뀌어서 오늘 사무실 나와서 BMC PURE 세트에 물렸습니다.

 

우와...하는 소리가 저절로 날 정도로 탄노이에 물렸던 것과는 소리가 다릅니다.

야마하 톨보이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괜찮게 울립니다.

 

야마하와 비교해볼 때, 특히나 저역이 단단하고, 소리가 전체적으로 두꺼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남성보컬이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그에 비해 맑은 톤의 여성보컬은 야마하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고음에서 뻗어나가는 맛이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은 확실히 야마하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야마하 톨보이는 소비자가 430만원이고 LS50은 195만원이었으니...LS50의 완승입니다.

나중에 야마하를 내치더라도 LS50은 갖고 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LS50이 앰프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더니...

탄노이 북쉘프를 물렸을 때는 BMC앰프가 마란츠 구형보다 좋다는 느낌이 그다지 없었는데, 

LS50을 물려보니 차이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나버렸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동생 녀석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 맛에 바꿈질하는 거라고 합니다.

저는 초보다 보니 바꿈질 하나하나가 새롭고 즐겁니다.

사실 취미 생활이 요정도가 제일 즐겁고 좋을 때인데 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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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꿈질 세계의 맛을 보셨군요. 나중에 스피커가 4조 앰프 5대가 되는 헬게이트가 열릴지도... 저는 전에 튜너 10대 정도 동시에 운영했었습니다.ㅎㅎ
LS50은 역시 소문만큼 좋나봅니다. 인기 모델이니 처치도 어렵지 않을테니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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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오디오를 달리니, 그 동생도 뽐을 받아서 스피커만 두고 판갈이를 해서 나드 390dd에서 장덕수 + 노스스타 조합으로 바꿨는데 장덕수가 그렇게 좋다고 계속 이야기 해서 장덕수 중고 나오면 하나 들이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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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세트 괜히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앰프 다 똑같고 음색만 달라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써본 것이 거의 없으니 그런 소리를 하죠.

예년 아이어쇼에서도 관람객들이 가장 인상깊다고 손꼽았던 제품입니다. 소리가 참 깔끔하고 힘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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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엠씨 세트로 구입하고, 처음에 dac부터 바꿨을 때는 소리가 확 바뀌는게 느껴졌는데 앰프를 바꾸고는 별 차이가 없어서 좀 불만이었는데, 이번에 ls50을 물려보고 확실하게 차이를 느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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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soavo 쓰시네요..저는 5.1로 구입해서 후에 7.1로 업해서 영화감상하는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저는 온쿄 9000r에 물려서 들었는데 야마하가 영화감상엔 상당히 좋은데 음감에는 별로더군요..듣고있다보면 거슬리면서 피곤해지더군요..내칠려다가 영화감상용으로 놔두고 음감용으로 다른 스피커인 kef iq90을 구입해  듣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음감엔 확실히 kef보다 별로더군요.. bmc에선 어떤소리가 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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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탄노이 레볼루션 xt6 북쉘프로 듣다가 업그레이드 한거라...야마하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아직 초보라 이런 저런 스피커들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저는 야마하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중고로 좋은 가격에 들였기 때문에 그 가격이상은 한다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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