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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게 허무하게 졌지만 이태일씨 말처럼 실패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보다는 오히려 잡음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이 더 맘에 안드네요.
찝찝한 잡음은 구단에서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사건 처리 보고 강하게 대처했음 좋겠습니다.
그건 놔두고
1. 감독님 문제
물론 우승은 못했지만 지금 감독들 중에 지금 김경문감독보다 나은 분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제 글보면 아시겠지만 답답한 경기운영(좋은 말로는 뚝심..^^)이 없진 않지만 팀의 기둥을 만들고 이제 제대로 집다운 집을 만들어서 살아가려고 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김경문감독은 계속 갔으면 합니다.
2.테임즈 문제
일본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간다고 가정하면 김경문감독이 꼭 남아야 합니다. 테임즈가 빠지면 팀의 엄청난 전력이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외야는 차고 넘치고 2루와 3루는 손댈수가 없고 유격은 아직 건재하고.....새로운 용병은 다시 1루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과연 새로운 용병이 테임즈 만큼 해줄 수 있을지....^^
김감독님이 그 전력을 메울 수 있는 역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FA문제
작년 석민이 영입으로 많은 돈을 썼는데 올해 우승도 바랬을건데 절반의 성공으로...^^
뭐 불가능해 보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차우찬 선수 정도는 찔러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광현, 양현종 두 선수는 좀 어려워보이고...
영입이 되면 왼손투수가 생긴다는 점이 좋겠지요. 창모가 잘 자라고 있긴 하지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고
타자는 영입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외야에 선수도 많고 지명은 아직 이호준선수가 버티고 있고 힘이 부치면 희동이가 그 롤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년부턴 종욱이, 손션, 호부지 세사람의 후계를 확실히 키워가야할 시즌이기도 하겠네요.
손션은 아직 이른가요? ㅎㅎ
우야둥둥 한해 즐겁기도 많이 즐거웠고 열 받는 일도 많았지만 그게 야구아니겠습니까? ㅎㅎ
올해 마무리 잘 하고 내년에도 거침없이 달려주리라 생각합니다. ^^
거침없이!!! 가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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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는 잡기 힘들어 보입니다. 박석민도 내년 예산 땡겨서 잡아왔다고 알고 있어요. 테임즈는 아마 일본 갈것 같고요... 김경문 감독님은 잡아야 합니다. 코시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지만 시즌 운영은 이만한 분이 없어요. 시즌1위만 달성한다면 최종 1위도 꿈은 아니고요. 사실 올해가 우승 적기이긴 했는데 두산의 if가 너무 많이 터져버려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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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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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문 감독님은 당연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다른 대안도 없는 상태에서 놓친다면 큰 마이너스가 될껍니다. 그전에 인터뷰하신거나 봐서는 좀 애매하긴하네요 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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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야는 걱정이 없는데.. 손시헌의 대체자를 어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만능백업 지석훈이 있지만 후계자라고 하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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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위타선이 좀 아쉽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