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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그냥 내려놓고 싶었다고 한다. 거듭된 재활로 인해 심신이 지쳤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때 장진용을 붙잡아준 이는 김광삼이었다.
“광삼이 형이 재활군에서 같이 훈련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어요. 형도 야수했다가 투수했던 케이스이잖아요. 저랑 비슷한 과정을 겪은 터라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친해질 수 있었고요. 제가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데엔 광삼이 형의 도움이 커요.”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LG에서만 10년 넘게 생활했는데 제가 잘해도 LG에서 잘하고 싶어요.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게 야구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지만 트레이드 후 잘하는 것 보단 제가 속한 이 팀에서 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어요. 그게 구단과 팬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초등학생 때부터 LG 팬이었어요. LG를 떠난 제 모습은 상상이 안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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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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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장진용 선수만 보면 속상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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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ari4470님의 댓글 yongari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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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제발 잘해줫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