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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은 지난 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1~2년 정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어야 했는데 LG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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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은 26년 전 처음 LG를 마음에 품었다. 야구를 시작한 1990년,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운명처럼 LG는 김광삼의 목표이자 전부가 됐다. 초등학교 때 감독 선생님이 구해다 주신 LG 트윈스 언더셔츠를 매일 입고 다니다가 교회 누나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1999년 2차 우선지명으로 LG의 선택을 받았을 때는 가족 모두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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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은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묻자 "LG 입단했을 때 투수가 아닌 타자를 했다면 어떤 모습으로 남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성격이나 스타일이 타자 쪽에 더 맞았던거 같다"고 했다. 김광삼은 청소년 국가대표 4번타자를 지냈다. 하지만 그는 팀을 위해 타석을 떠나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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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엘지라는 팀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엘지'라는 팀에 애정을 가지고 충성도를 보이는걸까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팀도 더이상 아니고, 그렇다고 개념 있는 프런트가 편한 선수생활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은퇴하거나 팀을 떠나는 선수마다 다들 이렇게 엘지 엘지 엘지 목을 매는지...
진짜 올시즌 1군에서 던지는걸 보고 싶은 투수 중의 한 명이었는데 이렇게 은퇴를 T^T
그래도 다행히 엘지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하니깐 좋습니다. 코치생활을 은퇴할 때 까지도 엘지에서만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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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진짜 꼴도 보기 싫은 구단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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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분명 팀에서 선수들 대우를 잘해주는거 같지도 않은데 뭔가 선수들은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볼 때 마다 뭔가 터에 이상한 기운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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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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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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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나이 또래 친구들에게 엘지는 진짜 뭔가 있긴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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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 감성을 저같은 파릇파릇한 젊은이들은 이해할 수 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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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같이 늙어가는 아재면서 이러기입니까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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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제가 두분 나이 얼추 짐작 가는데 날디엔님은 캐젊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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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30대에요 ㅋㅋㅋㅋ 21일 남았습니다 유통기한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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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디엔님 20대초반인걸로하죠 그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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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중에 언젠가 레드님 만나면 우리 친구 먹는걸로 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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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주기적으로 사상교육을 하는건가 생각들정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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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고서야 도데체 저러는 이유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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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 선수도 94 신바람야구가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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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강팀이었으니...그런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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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4번타자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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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은퇴를 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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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마킹하고 경기장에서 몇번 응원 하지 못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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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서울팀..청룡키즈,트윈스키즈들이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