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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이나 결과를 이야기하려는 건 아닙니다.
어제 해설분이 누구셨는지...종종 들으면서 뭐 그저 그려려니 하고 듣긴 합니다만,
어제 초반에 해설에서 왜 한화는 유격수가 투수 뒤에 있냐고 한마디 했었죠.
마침 아마 3-유 간 안타가 나온 직후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뭐 해설을 듣고 바꾼건 아니겠지만...3-유간 안타를 의식해서였던지
유격수 위치가 정상적으로 2루에서 약간 치우친 정상(?) 위치에서 수비하더군요.
그런데...그 뒤에 하이라이트에만도 기아 안타 여러개가...
투수 뒤로 빠지는 안타가...만약 초반에 유격수 수비 위치였으면
엄청 여러 개 안타가 유격수 수비에 걸려서 어제 기아의 대량 득점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반에 3-유간 안타 하나가...유격수 수비 위치를 조정하게 되고
또 노리고 친건 아니겠지만 경기 중반부터 터져나온 투수 정면 타구들...
야구는 멘탈 경기네 투수 놀음이네...하는 여러 수식어가 많지만
참 확률 게임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나저나 3연패 후 어제 너무 몰아쳐서...또 오늘부터 빈타에 허덕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저 형우느님 날아다니는 고공쇼에...우리 버나디나...드디어 시차 적응했는지...속속들이 잘 치더군요.
나비랑 꽃님도...현질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걸 보이려는듯...잘 쳐주고 있구요...
선빈어린이, 찌롱이로 이어는 키스톤은 부러울 타팀이 없군요.
포수는...기아의 마지막 단추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우리 명기님...멋지네요...
그리고도 종길이랑...주형이랑...호령이...주전 확보하려고 열심히 파인 플레이 하는 것도 좋고...
주처님만 회복에 오래 걸리지 않고 얼릉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투수님들이요?...말해 뭐합니까...ㅋ...그저 감사할 따름에다가...우리 진우...만 계속 조금씩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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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면서 보느라 확실하지 않은데 최형우 타석때 안경현이 말한거 아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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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는 것 같아요...그런데 하필 그 쉬프트 때는 비어있는 공간으로 안타가 나왔었던 거였군요...그러면 원래 투수쪽 타구가 안타되기 좋은 코스인게 되겠네요...투수가 못 잡으면...^^;...그저 던지고 치고 달리는 것만 아는 수준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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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위치가 조정되면 그에 맞는 타격을 하는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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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치는 것도 신기한데...원하는 쪽으로 보내는 능력까지...역시 공치고 던지는 걸로 먹고 사는 걸 해결하는 사람들 답네요...ㅎ...몸치인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