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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긴 국토종주 후기 -03- (스압, 데이터주의)
후기 |
우유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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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10 14:39:16
조회: 1,46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휴게소에서 그래도 콜라를 마시니까 조금은 몸 상태가 나아지는거 같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콜라랑 파워에이드가 직빵인거 같아요 ㅋㅋㅋ 

 

 


 

힘들지만 쭉쭉 갑니다.. 

 

어...그런데.... 

 

 

....당황스러워서 미처 사진도 못찍었는데.......... 

 

충주 진입해서.... 

 

실수로.. 정말 실수로........ 

 

진짜로 실수로;;;;;;;;;;;; 

 

어쩌다 공도로 슉 빠져버렸는데 그런줄도 모르고 계속 달리다가 지도를 보니 

 

이미 자전거길에선 너무많이 벗어났고 충주 시내쪽으로 공도를 타고 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15키로 넘게 달려서 다시 자전거길로 가기도 거시기하고 그래서 

 

일단 지도를 봐가며 공도를 타고 충주 시내로 갔습니다...;; 

 

정말 본의 아니게;;;; 한 15~18km 가량 

 

총 자전거길 구간에서 짤라먹고 지름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  

 


 

.............어쨌든 그렇게 얼떨결에 지름길로 가서 오후 2시에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충주댐은 아몰랑 패스해) 

 

 

 


 

뭐 별로 밥은 안땡겨서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에서 새재길 진입하는 길목에 있는 씨유에 가서 

 

이렇게 사먹었습니다. 

 

저 씨유 우유쿠키빙수 강추예용. 

 

달고 시원하고 맛있고 가성비 좋아요! (라면서 얼마였는지 까먹었다)

 

 

 

 

잘 먹고 수안보를 향해 갑니다. 

 

이제부터 새재 자전거길 입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모 야메룽다 

 

 

 

 


 

신나게 신나게 수안보를 향해 갑니다 ㅎㅎ 

 

수안보에서는 뭐 먹을지 메뉴도 이미 한달 전부터 (ㅋㅋㅋㅋㅋㅋ) 정해둬서 

 

신이 납니다!!! 

 

 


 

............근데 길 왜이럼 ;;; 

 

 

아니 웃긴게 ... 이게... 서프라이즈도 아니고.... 

 

2년전에도 이랬는데 2년 동안 이렇게까지 안바뀌고 그대로면서 나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해줄 필요까진 없었는데 ....

 

적어도 2년전에 왔을 때는 하이브리드였다구!!;;; 

 

23c로 덜덜덜덜 하면서 여길 가게 될 줄이야 ㅠㅠㅠ....... 

 

 


 

 

저 구간을 겨우 벗어나고나니 이제 멀쩡한 길이 나오는군요! 

 

다행다행. 

 

이 구간 근데 2년 전에는 왼쪽편에서 더 좁게 길이 되어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살짝 바뀐듯?  

 

 

 


 

 

어쨌거나 열심히 갑니다. 

 

가는데 이후부터는 길 상태는 괜찮은데 꾸준히 오르막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막 무슨 고개,, 이런게 있는건 아닌데... 걍 계속 오르막이 은근히 자꾸 나와요... 

 

아 춘천 같애 ........

 

이 때 남친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앞으로 은근히 재수없고 짜증나는걸 춘천같다고 하자." 라고 ........ -.-  

 


 

 

 

 


 

 

이 지점에서 너무 덥고 지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 나오는데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여기서 물도 좀 마시고 

 

소금사탕도 한알 먹고 갑니다 ㅠ_ㅠ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남았는데 힘에 부쳐서 계속 느려지더라구요. 

 

월악산 국립공원? 그 부근이래요. 

 

월악산.. 산... 그래 산이어서 그랬나봐.... 

 

산이어서 춘천같앴나봐.....  

 

 


 

 

지금 이순간 제일 부러운 분들.....

 

하.. 나도 저기 뛰어들고 싶다... 저기서 물놀이 하다 나와서 삼겹살 구워 먹고 싶다..... 

 

 


 

 

 

 

 


 

 

 

 

 


 

 

여기 도착하니까 시간은 오후 4시 18분(시간도 왠지 욕같애) 

 

몸 상태는 헤롱헤롱 ... 

 

겨우 도장 찍고 숙소를 찾아 나섭니다. 

 

숙소도 이미 점찍어둔 곳이 있어서 그리로 가봅니다. 

 

다행히 방이 남았다고 하네요 +_+ 

 

그런데 역시 성수기는 성수기인지라... 그리고 수안보가 온천 때문인지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가 방 잡은 이후부터는 들어오는 손님들도 전화 문의 오는 전화들도 모두 

 

"죄송합니다 방 없습니다"  .......  

 

 


 

 

 

 

 


 

 

여기 모텔은 자전거는 카운터 앞에 두시라고 그럼 계속 봐주시겠다고.. +_+ 

 

그리고 카운터 앞에 이렇게 세탁기도 있어서 !!!! 오늘은 이걸로 탈수도 했구요!!! (꺄!!!) 

 

숙박비는 성수기 요금 플러스 되어서 5만원이었습니다. 

 

지방에서 국종 중에 뭐 그리 호화스럽게 숙박비를 써;;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는 그래도 성수기에 일찍이 편안한 방 잡은데다 자전거도 안전하게 봐주시고 탈수도 할 수 있었어서 만족 ㅎㅎ

 

업소명은 안밝힐게요 알고 싶으신 분은 리플 적어주시면 쪽지 드릴게요 ㅋㅋ 

 

 

 

 

 


 

꿩꿩!!!!

 

꿩꿩꿩!!!!!! 

 

 

수안보는 꿩요리가 유명합니당!!!!!! 

 

한달도 전부터 정해놓은 수안보에서 먹을 메뉴는 바로 정식 + 꿩만두!!  

 


 

 

 

 

 


 

하... 이 가격에 정식이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다니.... 

 

고기... 잡채... 콩비지... 나물.....

 

심지어 남친은 기특하게도 해산물을 싫어해서 양념게장이랑 생선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꿩만두! 

 

고기가 쫄깃쫄깃하니 맛있네요 ㅎㅎ

 

근데 정말 솔직히 모르고 먹어보면 그냥 고기만두 같기도 한... ㅋㅋㅋ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산책이라도 해야겠어서 나와서 걷다보니 이런 곳에 글로리아진스 커피가 있네요??!!! 

 

우와앙... 

 

배만 안불렀어도 후식 커피 사마시는건뎅.....  

 


 

밤 되니까 거리에 이렇게 불도 들어오구요 ㅋㅋㅋ 

  

 

 


 

 

씨유에 가보니 이상한 과자를 팔고 있네요.

 

농심이 미쳤나봐요. 

 

이런걸 누가 사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내 남자친구가...............................................................

 

...................................... 

 


 

 


 

 

물빨래 해서 탈수 해와서 말리려고 걸어놓은 져지 한쌍을

 

남친이 하도 흐뭇하게 쳐다보길래 별거 아닌데 기념으로 찍어왔습니다. 

 

 

 

 

수안보는 온천으로 유명하고 그냥 일반 모텔에서도 온천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수안보에서 숙박하실 경우엔 이왕이면 욕조 있는 숙소에서 뜨끈하게 목욕 하고 가세요!  

 

 

 


 

오늘의 로그 

 

 

 

 

 

그리고... 

 

...어 .. 그리고 수안보에 꿩요리집 사장님들은 

 

저 꿩 피규어 단체로 공구 하신거 같아요... 

 

수안보에서 저 꿩들만 한 20마리 넘게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