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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물 상대하다보면 피꺼솟이 한두번 아닙니다. ㅠ
일반 |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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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20 13:10:40 조회: 1,798  /  추천: 5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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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보상의 순서는 보통 이렇게 진행됩니다.

 

 

 

1. 피해자 오토바이 파손부분 사진 촬영

 

 

 

2. 파손 파츠넘버, 부품명 영문과 한글 표기

 

처음엔 영문 표기만 했더니 이게 뭐냐고 따지는 보험사가 많아서, 일일이 한글로 변환작업이 필요합니다.

 

 

 

3. 견적서, 오토바이 등록증, 사업자사본, 피해자 신분증 사본, 피해자 통장사본, 피해자 기타 안전장비 사진촬영한 모든 자료를 압축파일 이메일 발송합니다.

 

 

 

4. 과실비율 조정

 

이때가 가장 오래 걸립니다. 서로 인정 못한다 버티면 중간에 낀 제 입장이 난감해지죠. 그리고 기간도 엄청 늘어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보험사측도 손해사정사를 고용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됩니다.

 

보통 199만원 미만은 대물 담당이 즉각 결제가 가능한 수준이나,

 

단위가 200만원이 넘으면 요즘은 거의 손해사정사가 와서 견적서와 파손부위를 다시 살펴보고

 

다시 견적을 요청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즉, 과대 견적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죠.

 

과대 견적이라 생각하시면 정식으로 입고하겠다고 이야기하면 또 말이 달라집니다.

 

BMW나 두카티 같은건 입고하는 순간 1000만원 견적이 2000만원으로 변하는거 우습거든요.

 

여기에 렌트가 들어가면 답 안나온다는거 잘 알거든요.

 

 

 

5. 피해자와 보험사 사이에서 중간 조율을 합니다.

 

피해자는 죽어도 250 받겠다. 보험사는 150만원 주겠다 버티는 그런 과정이 있습니다.

 

중간에서 저는 그럼 198만원하자고 피해자와 보험사에 양쪽 통보를 합니다.

 

 

 

6. 합의 끝

 

이렇게 좋게 끝나는 경우는 10건중 3건 정도, 남은 7건은 지루한 싸움입니다.

 

가장 오래 끌면서 싸운게 10개월째 끌고 있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보험사 지점, 담당마다 다르겠지만,

 

대물 처리할때 가장 편하고 쉽게 일처리를 빨리 해주는건 KB, 교보악사 정도가 기억나고,

 

중간정도 질질 끄는건 삼성, LIG, 롯데

 

역대 최악은 한화, 더케이 입니다. ㅠ 네... 한화가 지금 대물 10개월째 밍기적거리고 있네요.

 

그것도 손해사로 넘겼는데 이 손해사 애들이 진짜 최악의 양아치들입니다.

 

 

 

사고 안나는게 좋지만,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돈 없는 보험사애들한테 걸리면

 

도그자식, 카우자식 얍얍얍 랩배틀합니다. ㅠ 아오 스트레스 ㅠ

 

진짜 답 안나오는 애들은 보험사 지점에 찾아가서 보험사 사장 나오라고해라고 큰소리치고 드러누워야합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담당 직원 이름과 함께 민원을 접수한다
한시간도 안돼서 담당직원한테 전화올텐데
받지마세요 ㅋㅋㅋㅋ

    1 0

메이저급 보험사나 전화오지..
이름도 들어본적 없는 보험사는
응답도 없습니다 ㅠ

    0 0

글만 읽어도 머리가 복잡복잡 합니다.;;

    0 0

전 vjf-i 올카에 윙커, 레버 교체수준이었는데 상대방 보험사에 120정도 청구 됬었죠 ㄷㄷㄷ 주말 껴있어서 렌트비 대신 따로 20정도 받고......

    0 0

사고나면 정말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데 보험사가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쌍방과실로 몰아가기도 하고...

    0 0

스트레쓰네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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