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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수리 마치고 오랜만에 첫 투어였네요.^^
어제밤엔 어디를 갈까 설레여서 잠을 설쳤더만...
결국 아침에 일어나보니 10시;;; 이미 해는 쨍쨍;;;
멀리는 힘들어서 못가겠구나 생각하고 목적지는 간절곶으로 정했습니다.
길치인 저에게 핸드폰 네비는 필수입니다.ㅠ
바이크 수리한다고 사놓고 못쓰고 있던 새장갑도 끼고 나왔어요.^ㅁ^
다친 오른손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그런가 새장갑이라 뻑뻑해서 그런가
새끼손가락이 압박감이 좀 있네요. 길들이기하면 괜찮아질듯..
신호대기하면서 손가락을 계속 꼼지락 꼼지락..
부산입성.ㅋㅋㅋㅋㅋㅋ
아 이길을 피했어야 하는데 늦잠자고 부랴부랴 생각없이 나왔더니만.
이미 늦었죠. 여길 통과해야만 합니다. 허벅지가 뜨겁습니다.ㅠ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칼치기라도 하고싶습니다.ㅠㅠ 근데 그럴 틈도 없네요.
클러치를 계속 잡고 있는 왼손이 저려옵니다. 걍 집에 갈까 생각이 듭니다.ㅋㅋ
이미 얼굴은 땀범벅.ㅋㅋ 집에서 나온지 한시간도 안됐을 때입니다.
저 앞의 터널을 지나야만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 4차선... 근데 터널은 2차선ㅋㅋㅋ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이때 이미 더위로 멘탈이 날아갔습니다.
터널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덥고.. 습하고.. 매캐한 냄새가 납니다.ㅠ
으윽 숨막혀;;
이런 폭염에 차를 끌고 나온 사람들이 원망스럽습니다(?)
터널만 지나면 교통체증이 좀 해소되겠지란 생각을 위안삼아 해봅니다.
아니네요.ㅋㅋ 오늘은 주말이었어요 여러분.ㅋㅋㅋㅋ
부산을 벗어나니 길이 시~~원하게 뚫립니다.
엔진도 이제 좀 식기 시작합니다.ㅠㅠ
달리기 시작하니 허벅지도 안뜨겁네요.
간절곶까지 쭉쭉 달려줍니다.
반쯤 멘탈이 나간상태로 중간에 휴식도 없이 간절곶까지 직행했네요.
액션캠 배터리, 메모리카드 관리 부재로 기장지나서 영상이 두절.ㅋㅋ
돌아올 땐 양산으로 우회했네요.ㅋㅋㅋ 돌아오는 길은 매우 쾌적했다는...
간절곶에서 때운시간 빼고 주행만 3시간 40여분 했네요.
총 주행거리 129.8키로미터입니다. 쏘쏘하네요.ㅎ
소진된 체력대비 거리수는 짧은 느낌?
집에 다와갈때 쯤 엥꼬등도 알맞게 들어와주시고.
수리전에 넣었던 기름을 이제서야 다 소진했습니다.ㅎㅎ
집에 들어가기전 주유소 들러서 그간 고생한 녀석에게
고오급휘발유도 먹여줍니다.^ㅁ^//
아 요거 타고 지치네요.ㅋㅋ
이제 저녁이나 해먹어야겠네요.
다들 맛저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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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요즘 인터넷에 유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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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지 덥던데 고생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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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곳을 좀 가봐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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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8월에 부산투어 때 아침에 오륙도 스카이워크 구경하고 광안리 해수욕장 앞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수박쥬스 먹고 울산 호미곶으로 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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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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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서 눈으로만 즐기다 왔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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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간라이딩중 7시간 주행... 380쯤 탓네요 ㅋㅋ 바닷가는 시원합니다 ~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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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뛰셨네요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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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로 시내통과 ㅇ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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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풍이 거슬려서 알차로 복귀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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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통의 엔진열이 시작되는 계절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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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통은 처음이라, |